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시력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때가 언젠가요?

아이 시력 조회수 : 10,354
작성일 : 2012-07-05 23:28:18

저희애 이제 4학년입니다.

초등 입학하면서부터 시력이 0.1이였어요.

그후로 6개월마다 안과 가는데 시력이 무섭게 떨어지더군요,

드림렌즈 1년반 끼웠는데 저나 애나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어요.

시력측정해보니 6개월에 4단계씩 떨어지던 눈이 드림렌즈 끼는1년반동안은 2단계 떨어졌다고.

이정도면 효과본거라 할수있다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만뒀어요.

 

그런데 오늘 기말치고 시력검사 받으러 갔더니 마이너스 5네요.

그동안 많이 떨어졌지만 요번처럼 급속히 떨어진건 처음이예요.

마지막 시력검사한게 4개월 전이였거든요.최근에 칠판글씨가 안보인다해서 오늘 가본거구요,

저 너무 놀래서 다시 드림렌즈 맞추고왔어요.

선생님께서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최대한 6학년까지 낄수있겠다고하는데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지금 11살인데 앞으로 또 눈이 얼마나 나빠질는지...걱정이예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비례해서 눈이 나빠지는 거쟎아요.

애들 시력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때가 언젠가요?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여자애들은 4학년때부터 중등초반때 생리 시작전에 키가 많이 크는 걸로아는데

그래서 눈이 확 나빠진걸까요?

 

기말고사 성적도 중요하지 않구요.

이제 아이한테 공부하라고 말도 못할것같아요.이 눈으로 중등 고등을 어찌 공부를 시킬지.

그냥 공부 안해도 좋으니 건강하게만 행복하게만 자라길 바래야겠어요.

비도오고 너무 우울한 밤입니다.

 

IP : 121.168.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5 11:40 PM (121.168.xxx.198)

    타고나길 시력이 안좋은거 맞아요. 제가 눈이 나빴거든요.
    그래도 제가 고도 근시 까지는 아니였어요.
    그래서 저희애 5살부터 시력검진 받았어요. 어려선 0.7정도 나오다가 7세때 1.0까지 나와서 안심하고있었죠.
    그런데 1년만에 1.0이였던눈이 0.1이되더라구요.ㅠㅠ

  • 2. .....
    '12.7.6 12:13 AM (116.34.xxx.204)

    성장기에 근시가 심해진다고 들었어요. 키가 많이 자랄 때 눈도 나빠지고, 키가 자라는 속도가 느려지면 눈 나빠지는 것도 느려진다고 하더군요. 안과의사가 그랬어요. 저희 아이에 적용시켜 보니 맞는 것 같아요..

  • 3. 성장기
    '12.7.6 12:51 AM (82.33.xxx.103)

    성장기에 눈 나빠진다는 건 맞는 얘기 인거 같아요..제 경험 상...
    제가 중학교 1학년 방학때 키가 확 컸는데 그 이후로 눈이 완전 나빠져서 안경쓰기 시작했거든요....
    갑자기 나빠진거라 병원에서 간호사가 안경쓰고 싶어서 일부러 안보이는 척 하는거 아니냐고 해서 완전 기분 상했던 기억이 아직까지 남아있어요 -_-;;;;

  • 4. 루피
    '12.7.6 1:10 AM (222.97.xxx.63)

    우리 아이도 4학년인데 눈이 나빠요.
    성장기엔 급속도로 나빠진대요.
    저도 걱정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557 아니 이 더운데 남편이.... 38 ㄴㄴ 2012/08/02 16,918
137556 절친 다들 있으시죠? 9 djfuqe.. 2012/08/02 2,544
137555 영어 번역좀 부탁드려요 쉬운건데 ㅜㅜ.... 1 ,, 2012/08/02 1,194
137554 멘붕이란 바로 이런것? 1 >.< 2012/08/02 1,875
137553 마트가서 진상부렸어요. 6 안드로로갈까.. 2012/08/02 4,569
137552 아들이 대학을 잘 들어가야 할텐데.. 3 rutus1.. 2012/08/02 2,168
137551 택배비 업체에서 떼먹는다고 생각하나요? 10 택배비 2012/08/02 1,909
137550 더우니 맥주를 자주 마셔요 맥주 얼마나 자주 마시세요? 3 맥주 2012/08/02 1,947
137549 정보보안쪽 여자 취업 어때요? ... 2012/08/02 1,060
137548 종아리 보턱스 2 종아 2012/08/02 1,761
137547 찜통 더위만큼 우울한 왕따, 승부조작 등 우울한 소식, 인성교육.. 쮸뗌 2012/08/02 1,451
137546 일본식 미니화로...쓰임새가 유용할까요? 2 살까요 말까.. 2012/08/02 8,336
137545 수동 빙수기 갈기 많이 힘든가요? 8 어느걸로 2012/08/02 2,682
137544 신아람 선수 영상을 레고로 만든 거.. 5 ... 2012/08/02 1,904
137543 김밥고양이님! 연락 기다리고 있어요. 1 은재맘 2012/08/02 1,696
137542 에어컨 설치비 요즘 얼마하나요? ... 2012/08/02 1,631
137541 하루종일 상온에 있던 우유로 치즈 만들어도 될까요? 1 ... 2012/08/02 1,225
137540 (도움절실)25개월 남아이 식욕이 완전히 떨어졌어요... 7 엄마 2012/08/02 1,934
137539 대구에서 숲속에 있는 듯한 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 2 덥다더워 2012/08/02 1,933
137538 택배·도로포장 제친 폭염 속 '최악의 알바'는? 덥지만 2012/08/02 1,450
137537 젖은 수건 두르는 법 3 더버라 2012/08/02 3,167
137536 요즘 보는 드라마 1 드라마에 빠.. 2012/08/02 1,658
137535 초등1학년남자애 자동차장난감 좋아할까요? 4 귀여운~ 2012/08/02 1,109
137534 50넘어 다이어트 하는데요 4 roseje.. 2012/08/02 3,084
137533 원글 펑 해요;; 37 대형폐기물비.. 2012/08/02 12,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