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퍼옴]어린이집에서 화상당한 아가... 사진 보셨나요(화상심해요)

마음이 아파요 조회수 : 4,986
작성일 : 2012-07-02 13:01:05

http://pann.nate.com/talk/316165439

지난주 월요일에 16개월된 아이가 인천 남동구에 있는 모 어린이집에서 화상을 입었습니다.
회사에서 급히 연락받고 병원에 갔을 당시 어린이집 선생은

"아이가 응가하고 묻어서 씻기려고 욕조에 두고 샤워기 튼상태에서 잠깐 자리비운사이 뜨거운물이 나와서 아기가 데였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종합병원응급실에서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긴후 현재 2도화상 진단을 받은 상태입니다.

특히 생식기 부분이 유독 심한상태이고 허벅지쪽은 껍데기도 벗겨지고 부분부분 피부가 죽어 진물나고...

좀더 두고봐야 피부이식해야되는지 상태를 알수있다고 합니다.

어린이집 측에서는 그뒤에 고무장갑을 끼고있어서 온도를 몰랐다라던가 다씻기고 옷가지러 간사이에 화장실에 있던 다른아기가 물을 틀었다는둥 말이 계속 바뀌고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시댁식구들이 어린이집에 찾아가 재연요청을 했지만 아기 상태와는 말도안되는 재연을 하였고,

고무장갑을 끼고있었단 말과 달리 이번엔 위생장갑을 끼고있었다는둥 ... 계속하여 말바꿈을 하며 속이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에게 사고가 있었다면 바로 보호자에게 연락하여 병원으로 옮겼어야 하는데 연락도 없었고.

마침 아이할머니께서 데리러 갔을 시간이라 어린이집에 들어가자 선생이 화장실에서 아이 엉덩이에 찬물을 뿌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처음 화기가 오르지않자 별거아닌일로 여기고 찬물로 해결할수있다고 생각에 연락도 하지않은채 정작 심각한 생식기 부위도 아닌 엉덩이에 찬물을 뿌리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사건의 가해자인 어린이집 선생은 자신이 10년경력이지만 처음 있는 일이라는 변명만 늘어놓고 있고 아파트 단지 1층에 있는 가정어린이집이라 CCTV도 없어 정확한 사고경위를 알수가 없습니다. 

(중략)

네이트 판에 올라온거예요. 제가 가는 까페에 이모가 글 남긴걸 먼저봤는데

글로 볼때는 심한가 보네.. 정도 였는데. 사진으로 보니 정말 ㅠㅠㅠㅠㅠㅠ.

하필이면 생식기 부위라... 혹시 저쪽에 화상당한 아가 있었던분. 아님 이야기 들으신거라도 있으신가요?

다 낫긴 할런지. 문제는 없을런지..ㅠㅠ. 더운 여름날 화상이라니.ㅠㅠㅠㅠㅠ

저도 돌쟁이 엄마라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런지.. 조언 좀 남겨주세요.ㅠㅠ.

IP : 165.141.xxx.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쟁이엄마
    '12.7.2 1:23 PM (121.147.xxx.183)

    저도 막 돌지난 아들아이 엄만데요 정말 너무 마음이 아파요
    우리애가 당했을거라 생각해보니 정말 억장이 무너져요
    인천시청 구청에 민원넣고 항의전화하려고요
    다른부분도 아니고 생식기이고 이제 16개월인데 날도 더운데 아기가 얼마나 힘들까요ㅠㅠㅠ

    너무 마음이 아파요 어린이집 선생한테 똑같이 해줘도 안풀릴것같아요ㅜㅜㅜㅜㅜ

    어떻게 도울 방법이 없을까요??

  • 2. ㅎㅎ
    '12.7.2 1:38 PM (112.163.xxx.192)

    사진 진짜 조심해서 보세요
    진짜....... 피해서 보세요 ㅠㅠㅠㅠㅠㅠ 너무 놀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843 카처 스팀 청소기 사용해보신분.. 스팀 2012/07/04 1,060
126842 사시는분 알려주세요...~ 영통, 동탄.. 2012/07/04 809
126841 인터넷으로 구두나 샌들 같은거 어디서 사세요? 4 신발 2012/07/04 2,021
126840 그 여자는 정치적이다... "정치적"이란 말 12 2012/07/04 3,347
126839 7월 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04 719
126838 결혼준비 하면서 동생에게 섭섭하네요.. 5 2012/07/04 2,979
126837 지역 건강보험료 금융자산도 잡히나요? 5 건보료 2012/07/04 2,833
126836 진짜 돈 벌고싶다.....ㅠ 12 우울하다 2012/07/04 7,835
126835 술먹고새벽에온아들 꿀물타주신다는시어머니 13 꿀물 2012/07/04 4,349
126834 이사한 집 현관에 강아지 오줌냄새가 가득하네요..없애는 방법줌... 2 강아지오줌 2012/07/04 2,402
126833 7월 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04 756
126832 요즘 중학생들 반티 말이에요. 7 중2 2012/07/04 2,354
126831 방과후교사 준비하는데요 2 재취업 2012/07/04 2,486
126830 부모의 눈물로 울리는 웨딩마치 5 구습타파 2012/07/04 3,086
126829 국민들의 피같은 세금으로 자녀 대학등록금 달라는 全公勞 3 .. 2012/07/04 1,383
126828 추적자 재밌네요^^ .. 2012/07/04 1,344
126827 성상납 발언한 친박 정우택은 차기 대통령 후보에겐 어떤 관기를?.. .. 2012/07/04 1,169
126826 오늘 항공방제 하는거죠?(부산) 2 .. 2012/07/04 1,027
126825 저는 왜 김치만 담그면 물이 많이 생길까요 4 물김치도 아.. 2012/07/04 5,907
126824 7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7/04 805
126823 남자 구하는게 보통 힘든일이 아니네요. 왜 결혼정보회사가 있는지.. 35 주선자 2012/07/04 24,683
126822 남초 사이트 82밥차 평가 마봉춘삼계탕 33 남초 펌 2012/07/04 13,547
126821 소개시켜줄 때, 무조건 남자가 여자보다 학벌이 좋아야하나요? 30 주선자 2012/07/04 6,333
126820 QR코드는 어떻게 찍는것인지.. 3 스맛폰 2012/07/04 1,440
126819 올리브티비 H씨... 2 제발~ 2012/07/04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