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홍경민씨 소극장 콘서트 갔다왔어요.

후기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12-07-02 11:20:12

얼마전에 여기에 홍경민씨 너무 좋다고 썼더니

후기 올려달라시는분들 있으셔서요.

 

남편과 갔다왔어요.

사실 작년에 여기 게시판에다가도 후기썼었는데.

 저랑 남편이랑 콘서트를 작년에 많이 보러 다녔거든요.

부활.신승훈.이승환.이선희.김연우씨 콘서트..

 

이번엔 홍경민씨 콘서트 보고왔는데

소극장이라 진짜 딱 두세발 앞에서

공연하는걸 봤어요. 완전 좋더라구요

 

같이 간 남편이.. 워낙에 트집 잡아 투덜대길 좋아하는데.

홍경민씨 콘서트는..

나오면서,, 뭔가 밝은 기운을 주는 사람인것 같다.

사람이 소주한잔 하면서 인생얘기 하고 싶을 정도로 진솔하다고

남편이 완전 칭찬 일색이네요.

 

작년에 갔다왔다온 콘서트에 비교해서 제일 낫다고...

 

노래도 너무 잘했고(자기 노래뿐 아니라 알려진 다른 좋은 노래들 불러줘서

너무 편안했어요. 듣기에..)

특히나 전람회 노래 몇곡 불렀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기타치고 불러준 노래들도 좋았고.

중간중간에 이벤트(?) 비슷하게 해서 관객들한테 와인이나,

티셔츠같은거 선물도 주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물론 당연히 너무 좋았는데. 남편이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꾸준히 홍경민씨 콘서트는 같이 가자고 해서 제가 다 뿌듯하더라구요

 

아참. 홍경민씨가, 자기 키가 진짜 175cm인데 다들 안믿어준다고 하면서

만약 그 키가 아니라면, 아산병원의 기계의 문제일거다.

거기서 건강검진했을때 그렇게 나왔다라고..  약간 억울한듯(?) 얘기하는데.. 뭐

슬림하고 등치가 없어서 자기키보다 작게 보이는것 같네요.

 

하여간 오랜만에 남편과 좋은 시간 보내고 왔어요

 

아직도 여운이 남아있네요..

 

 

 

 

IP : 203.142.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 11:24 AM (115.136.xxx.25)

    오 홍경민씨가 175나 되나요? ^^ 아무래도 좋지만~~
    저도 가고 싶었는데 신랑은 취향이 달라서.. 홍경민씨 노래 잘하고 다재다능하고 사람 참 좋아보이고 저도 참 좋아한답니다.

  • 2. 경민짱
    '12.7.2 11:33 AM (122.38.xxx.90)

    후기 올려달랬던 사람이네요. 님 후기를 보니 정말 가고 싶어져서 다음주 토일에 어떻게든 시간을 맞춰볼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근데 거기서 이벤트에서 선물은 어떻게 받나요? 뭔가 팁이 있나요? 아님 좌석번호?

    후기 감사합니다.

  • 3. 원글
    '12.7.2 11:38 AM (203.142.xxx.231)

    윗님... 몇가지가 있는데요.. 포스트잇으로 하고 싶은얘기 적어서 그것중에 홍경민씨가 뽑기도 하고.
    핸드폰 전화걸어서 받는분이 선물받기도 하고.
    그리고 로또처럼 번호를 뽑기도 하고.. 하여간 그래요. 저 아슬아슬하게 한끝발차이로 선물 못받아서 아쉬웠네요 ㅎㅎㅎ

  • 4. 원글
    '12.7.2 11:48 AM (203.142.xxx.231)

    참. 초대가수로 린씨가 나왔는데.. 얼굴은 뭐 아주 이쁘다는 아니었지만, 늘씬하고 몸매가 아주 괜찮더라구요. 노래도 잘하고..

  • 5. ...
    '12.7.2 11:52 AM (116.40.xxx.243)

    불후의 명곡에서 보니 유머감각이 있어서 웃기는 캐릭터로 자리 잡는것 같아요
    노래도 열심히 하고 보기 좋아요

  • 6.
    '12.7.2 11:57 AM (101.119.xxx.129)

    저도 홍경민 완전 좋아하는데.. 가고싶지만 너무 머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414 꽃게가 한마리 700원이면 먹어도 될까요? 1 꽃게 2012/08/10 1,400
140413 대체 얼마나 받아먹은거냐? 내가 멘붕…" 1 샬랄라 2012/08/10 1,444
140412 40대초반 와이셔츠...브랜드 추천 부탁합니다. 4 미리 감사하.. 2012/08/10 2,085
140411 아파트 동남쪽과 남서쪽 어느쪽이 나은가요? 17 아파트 2012/08/10 8,356
140410 아이있는분 중.. 직장 안다니고 공부만 하시는 분 계실까요? 1 혹시 2012/08/10 1,146
140409 단발머리 예쁘게 씨컬만드는 법 있나요? 7 ㅡㅡ 2012/08/10 4,766
140408 아파트에 사는 개미..방문을 끝내고 싶어요 12 잡스 2012/08/10 2,499
140407 하이원vs용평? 2 ** 2012/08/10 1,452
140406 홈플과 출장소.도서관과수영장옆아파트와 터미널앞아파트랑 어디가.. 4 시골읍내인데.. 2012/08/10 963
140405 제길...또 해가 나는군요 5 @@@ 2012/08/10 1,173
140404 지금 고3에게 2 고3 2012/08/10 2,018
140403 애견샵에서 강아지 미용시키는 분들 계세요? 11 사랑해 내새.. 2012/08/10 8,736
140402 쓰레기봉투 어디두고 쓰세요? 재활용통은요? 아파트뒷베란다에? 3 쓰레기봉투 2012/08/10 2,081
140401 명바기 독도 방문 계획 이유가.. 10 ... 2012/08/10 2,324
140400 리조뜨에 쓰이는 안남미 사고 싶어요 4 라파파 2012/08/10 1,529
140399 음실물 처리기 어떤 거 쓰세요? 1 알려주세요... 2012/08/10 937
140398 이종걸 "어디서 미친 개잡년들이 와서는" 57 갈수록태산 2012/08/10 13,176
140397 블루원 갈껀데요..숙박 좀 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 2012/08/10 924
140396 녹조 뒤덮은지 한참인데 왜 이제야 경보? 外 세우실 2012/08/10 1,234
140395 수영강습받을때 반신수영복 입나요? 27 삐아프 2012/08/10 25,574
140394 이 더운날 집들이 합니다...술안주~~~ 5 집들이 2012/08/10 2,050
140393 집에서 요구르트 만들때 불가리* 대신 이거 넣어도 되나요? 5 ........ 2012/08/10 1,527
140392 먹이의 진실 2 - 쌀, 그 서러운 투쟁의 아이콘(1) 2 사람을 위하.. 2012/08/10 1,086
140391 미애부 체험.. 6 화장품.. 2012/08/10 1,846
140390 먹이의 진실 2 - 쌀, 그 서러운 투쟁의 아이콘(2) 5 사람을 위하.. 2012/08/10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