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리 굵은 사람 보고 빤히 쳐다좀 보지 맙시다.

--+ 조회수 : 3,527
작성일 : 2012-06-23 13:03:33

제가 상체에 비해 하체가 많이 굵은데요 그래서 한여름 빼고는 반바지도 잘 안입어요

반바지도 꼭 5부길이..아시죠? 무릎까지 오는거..그것만 입는데

제가 공원에서 걷기 운동을 하거든요

어제밤에 처음으로 무릎까지 오는 반바지 입고 막 걷는데..

제 바로 앞옆 벤치에 아주머니들이 한 4명 정도가 벤치 두개 끼고 앉아 있더라고요

제가 막 걸어 오니까 그중 한 아주머니가 저를 흘낏 보더니..그 다음에는 대놓고 제 종아리만

빤히..보는 거에요

처음에는..내가 잘못본거겠지..착각한걸꺼야..저렇게 대놓고 보겠어..했는데..

또 돌아서 그 쪽 가니까 그 아줌마가 옆 아줌마 쿡쿡 찌르면서 이번에 둘이 보더라고요

종아리 굵은것도 힘든데..꼭 이런식으로 사람 모욕감 줘야 될까요

자기들은 뱃살이 그렇게 튀어나왔는데도 쫄티 입고 있더만요

에휴........

IP : 112.186.xxx.1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선
    '12.6.23 1:09 PM (211.207.xxx.157)

    받아들이는 게 사람마다 극단적으로 갈려요.
    그냥 신기해서 봐도 도끼병 걸려 자기 이뻐서 보는 줄 아는 사람도 있고요.
    그냥 보는건데 보기싫어서 보는 건줄 아는 사람도 있고요,
    저도 가끔 눈길이 저절로 가는데, 유이 이후로 튼실한 다리 내놓고 다니는 게 좋은 의미로 신기해서 보는 거예요.
    예전의 젓가락 다리들에 비해 요즘은 건강미 넘쳐 보이는 걸요.,

  • 2.
    '12.6.23 1:18 PM (220.116.xxx.187)

    다른 사람의 신체를 당사자가 느낄 정도로 빤히 바라보는 건 무례한거죠 .
    너무 아름다워서 정신줄 놓을 정도가 아닌 이상 , 불쾌한 거 맞아요 .


    그냥 못 배워서 저런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세요 .

  • 3.
    '12.6.23 1:18 PM (221.150.xxx.62)

    기분 나쁘셨겠어요.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뚫어져라 쳐다보는 건 실례죠. 원글님 개의치 마시고 걍 입고 다니세요. 일단 내가 편하고 봐야죠~ 기분 푸세요^^

  • 4. 용인맘
    '12.6.23 1:19 PM (175.195.xxx.78)

    저 처녀때 상의55,하체77,저주받은하체..롱치마,원피스만 입고다님.남들은 나의아픔모르고..50대가되고보니 다리가 보약이란말 많이들어요,운동도 못하는데 아직도 육상선수했냐고 묻더군요.나중에 성인병 잘안온대요.그래도 더운날은 반바지입고싶은데..저보다 심한분도 입고다니긴해도 희고 두꺼운 내다리 바꾸고 싶어요

  • 5. 속삭임
    '12.6.23 2:35 PM (112.172.xxx.99)

    같이 일하는 녀석이 상당히 뚱뚱합니다. 같이 다니다 보면 무례할 정도로 빤히 보는 사람들 있어요.

    심지어 가다가도 돌아보고.....에효.

  • 6. ..
    '12.6.23 2:52 PM (124.51.xxx.163)

    담에는 그아줌마들 뱃살 뻔히 쳐다보세요 @@
    뱃살가리기바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527 아이오페 에어쿠션 썬크림으로 가능한가요? 2 질문 2012/07/03 3,264
126526 요가 초보(2번나감)인데 궁금한거있어요 1 아지아지 2012/07/03 1,883
126525 어제 처음들은 노래.. 찰떡쿵 2012/07/03 643
126524 부잣집 시어머니가 6억 아파트 사주자… 7 ,, 2012/07/03 6,259
126523 7세아이, 책 대여 프로그램 어떤게 좋은가요? 예비초등 2012/07/03 1,060
126522 남편과 단 둘이 1박 2일로 다녀올 조용한 곳 추천 부탁드려요~.. 18 절실... 2012/07/03 4,197
126521 운동하면 입에서 나는 쉰내의 정체가 뭔가요? 9 ... 2012/07/03 6,637
126520 돈 있어도 집 살때 대출해서 사시나요? 8 왜? 2012/07/03 4,131
126519 새끼냥이 사료..위스카스 터피스 어떤걸로? 7 ,,, 2012/07/03 800
126518 에일리 소름 돋는 가창력 ㄷㄷㄷㄷㄷ 5 리얼 2012/07/03 2,019
126517 직장에서 이런 사람 심리? 1 아리송 2012/07/03 744
126516 검정고시 보는 대안학교학생은 수시지원 못하지요? 5 .. 2012/07/03 2,272
126515 제주도 7대 자연경관 선정캠페인, 무엇이 문제였나 세우실 2012/07/03 614
126514 노홍철 VS 정형돈 13 ㅎㅎ 2012/07/03 3,997
126513 베란다에서 숯불로 고기구워 먹는 아랫집 14 윗집사는 여.. 2012/07/03 10,217
126512 반려견 화장해보신 분들.. 11 가슴이 먹먹.. 2012/07/03 3,125
126511 배란다 타일에 녹슨것 어떻게 지워요? 1 ... 2012/07/03 1,118
126510 마음공부하는데 제일 중요한 습관이 뭘까요? 5 행복해지기 2012/07/03 2,440
126509 결론은 그냥 모든 엄마는 공부를 시킨다. 인가요?? ㅎㅎㅎㅎ 7 공부시키는 .. 2012/07/03 2,239
126508 급질> 원래 보험 들고 나면 설계사분들 연락 뚝! 끊는건가.. 5 웃자맘 2012/07/03 1,316
126507 마봉춘밥차와 현수막 16 .. 2012/07/03 3,279
126506 학습만화만 보는 아이 글로된 책 유도할 수있는 책 추천해주세요... 5 만화만읽어요.. 2012/07/03 1,122
126505 기차여행 가고 싶어요. 최근 가보신 분 있나요? 6 국내 2012/07/03 2,057
126504 한자능력시험 보려고 합니다.도와주세요. 6 한자 2012/07/03 1,389
126503 카톡연락처나 이름변경시... 1 초보 2012/07/03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