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긴 생머리에 대한 집착

단발머리 조회수 : 3,518
작성일 : 2012-06-20 07:11:30

결혼전에는 항상 긴 생머리를 했어요.

여름에 더운지도 몰랐네요~~~

 

그런데 아기 키우다 보니 왜 이렇게 머리 긴게 불편 한지요.

가끔 머리 긴 엄마들 보면 대단 하기도 하고

 

그래서 싹둑 잘랐다가 겨우 다시 길었는데

 

이제 다시 출산 앞두고 머리를 싹둑 잘랐지요.

육아행군에 긴머리는 힘들어서 큰 마음 먹고 잘랐는데 

난 분명 턱선으로 해달라 했는데 왜 귀에 오는 길이 인지...

 

애기 낳고 예쁜거 나 자신 꾸미는거 이런거 포기해야 해서 슬프네요. 흑흑

 

요즘은 정말 머리 긴게 대세 인거 같아요. 여러 연예인들 봐도 단발 머리는 거의 없네요.

역시 여자는 머리발이 중요한듯~~~

 

저도 빨리 인어공주 머리하고 싶네요.

 

지금은 힘들지만 육아 열심히 하고 머리도 예쁘게 길께요~~~

더운 6월 힘내세요!!

IP : 121.157.xxx.2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20 7:17 AM (118.219.xxx.124)

    요새 단발머리가 유행아닌가요?
    연예인도 예전처럼 긴머리 별로 없던데요
    잘 가꾸지않은 긴머리가 더 안이뻐요
    저도 긴머리 미련 못버리다가 어깨선 단발에
    고데기로 바깥으로 살짝 말아다니는데
    너무 좋아요
    더 짧게 자르고 싶어요ᆢ

  • 2. 원글이
    '12.6.20 7:31 AM (121.157.xxx.225)

    아~~어깨선 단발 예쁘겠어요. 흑흑
    저는 귀밑 머리예요~~흑흑
    턱선으로 잘라달라 했는데 미용사꼐서 가위손 빙의 해서 마구 쳐대더니
    귀밑 봉실이 되버렸어요. 아웅~~~~~~~~~
    내머리 돌리도~~~~~~~~~~

  • 3.
    '12.6.20 7:41 AM (111.118.xxx.48)

    저도 아기 낳고 머리카락도 심하게 빠지고 하길래 보브컷했다가 오히려 더 귀찮았던 기억이 있네요.
    긴머리가 지저분하다지만, 묶거나 틀어올리면 깔끔해지잖아요.

    그런데, 짧은 머리는 자르고 나서 며칠은 깔끔한데, 이삼주만 지나도 슬슬 추레해지기 시작하잖아요.
    아기 기르느라 정신없어 미용실 자주 가기도 정말 귀찮더군요.

    그 이후로 잘라도 꽁지머리로라도 묶일 정도의 길이로 잘라서 길렀어요.
    훨씬 편하고, 아이가 머리카락 잡아당겨도 묶어 있으면 더 낫더군요.

    제 주변에서도 육아때문에 머리카락 싹둑 잘랐다가...
    오히려 관리가 더 어렵다고 후회하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 4. 긴생머리
    '12.6.20 10:37 AM (221.162.xxx.71)

    질끈 묶고 다니다 턱선으로 컷트하고 셋팅펌했는데 요즘보니 딱 이민정 머리네요. 지금은 웨이브를 조금 잘라내서 C컬퍼머처럼 됬는데 머리감고 말리기도 편하고 드라이 살짝 쐬어서 바깥으로 뻗치게 하는데 주변에서 훨씬 어려보이고 이쁘다고 해요. 단, 생머리에 미련많은 남편만 불만이네요

  • 5. 소중이엄마
    '12.6.30 12:33 PM (112.152.xxx.150)

    아...공감 만빵이네요. 전 긴머리가 너무 좋아 탈모에도 불구하고 아끼며 관리했으나..6개월째 들어서면서 머리감다 넘어질 뻔 한 후 눈물을 머금고 단발로 잘랐어요. 낳자마자 다시 기를 생각에 층없이 단정하게 정리해 달라고 하고, 머리 자른 후 안경을 다시 쓰니....몽실이가 앉아있더군요. 드라이어 해주면서도 좀 무안했던지...한다는 말이...'그래도 참 어려보이시네요. 효효효'....ㅋ...37살 짜리가 중학생으로 보이는 것이 참...좋기도 하겠더군요. 커트비를 계산하려고 했더만..25000원...헐...좀 싼 파마 가격과 맞먹더군요.
    둔촌동 세종미용실....참고하시고 가시어요. 지금은 걍 마음 비우고 왠만하면 거울 안보려고 노력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471 지인이 너무 남에게 보여지는 걸 의식하네요 3 안 피곤하니.. 2012/06/24 2,278
123470 얼마전 고3 담임선생님께서 추천하신 책이름. 2 ........ 2012/06/24 2,369
123469 문재인님 후원계좌가 열렸습니다... 3 문재인 2012/06/24 1,851
123468 고등학교샘 출산휴가 대신에 잠깐 하는거요 11 질문 2012/06/24 2,499
123467 신세계 이맡 장교 공채 1 나도궁금 2012/06/24 1,859
123466 하나로마트 절임배추 3 도와주세요~.. 2012/06/24 5,405
123465 몇리터가 적당할지요? 아이스박스 2012/06/24 1,058
123464 친정엄마가 오시는게 너무 싫어요. 17 정말싫다 2012/06/24 21,246
123463 어머님 1 옷을 사입지.. 2012/06/24 1,385
123462 조선족 아줌마 대신예요 2 그냥 내 생.. 2012/06/24 2,396
123461 아이들 썬크림 어떻게 지우나요? 8 .. 2012/06/24 4,369
123460 불행했던 일들이 생각나서 일주일에 한번씩 짐승처럼 울게되요..... 9 .... 2012/06/24 3,620
123459 (펌글)우리 아이가 학대를 당했어요(원문제목) 2 한숨 2012/06/24 2,439
123458 지금 하극상에 나온 노래 제목 아세요? 2 개콘 2012/06/24 1,348
123457 수학정석 하권이,원래 이리 어렵나요????ㅠㅠ 12 추억의정석 2012/06/24 3,366
123456 커브스 한달 후 몸의 변화? 감량 된 것인지 같이 봐 주세여. 4 살살살 2012/06/24 3,662
123455 무가염 버터는 맛이 어떤가요? 6 버터 2012/06/24 4,813
123454 너무 짜게 된 카레 구제법 13 2012/06/24 3,131
123453 대학동기 조의금 얼마나하세요 8 황금돼지4 2012/06/24 6,646
123452 예전 못됬먹은 상사 생각하면 아직도 가끔 화가 나요 3 ........ 2012/06/24 2,044
123451 컴퓨터 잘 아시는 분 도와 주세요 2 땡글이 2012/06/24 1,183
123450 서리태콩국물 만드는것 좀 가르쳐 주세요. 5 콩국수 2012/06/24 3,718
123449 얼굴 못난 내가 너무 과분한 남편을 가진걸까? 49 미인이 아니.. 2012/06/24 18,163
123448 여수 엑스포 후기 (6월 8일 ~ 9일) 내용이 길어요 8 내이름은룰라.. 2012/06/24 4,690
123447 세광아 튀어!! 6 ,,, 2012/06/24 3,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