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디를 처음 먹어봤어요.

열매 조회수 : 1,625
작성일 : 2012-06-14 14:53:04

오디 얘기 쓰려고 들어왔는데
키톡에 오디사진 뜬 거 보니 신기하네요. ㅎㅎㅎ

오늘 사무실 근처에 젊은 할머니께서 오디를 팔고 계시더라구요.
서울 촌놈이라 오디, 싱아, 개암 등등은 글로만 보고 자란지라
궁금해서 한 번 사서 먹어봤는데
오잉~ 이거 맛있네요. ㅋㅋㅋ
달짝지근한 게 알알이 터지면서 씹는 맛도 있고.

보신 분들 계실지 모르겠는데 어제 보리수 열매 얘기 쓴 사람이예요.
어제 오늘 첨 먹어보는 것들이 막 생기네요.
일가친척들이 전부 도시에 사니 모르는 게 많아요.

제가 어제 보리수 글에 답변 달아주신 걸 이제야 봐서 감사글이 좀 늦었거든요.
보실지 모르겠는데 그 글에 답글 달아주신 분들께 여기서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
효소를 할 지 술을 할 지 아직 결정은 못 했지만
버리거나 억지로 먹지 않아도 되니 너무 기뻐요. ㅠㅠ




IP : 112.171.xxx.1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뽕나무
    '12.6.14 5:53 PM (112.217.xxx.67)

    오디 과일 중에 과일이라는 소리도 있어요.

    10여년 전 큰 애 낳고 백숙먹으러 산속에 있는 가든 갔다가
    뽕나무 발견했는데 거기에 벌레같은 게 달려 있더군요.
    신기해서 쳐다보고 있으니 저희 시어머니가 막 따주면서 오돌개라고 했어요^^
    저도 그때 처음 먹어보았고 또 처음 본 과일이었기에 무척 놀라서 검색 해보았더니 그게 오디라는 뽕나무의 열매더군요.
    나무에서 직접 따면서 따먹으면 더 맛난 것 같더군요.
    입도 까맣고 손도 까맣고 완전 촌티 팍팍나는 그런 달콤한 과일인 것 같아요.

    그 뒤 매년 오디는 몇 박스씩 주문해서 먹고 있어요.
    그런데 토종 말고 재배종은 정말 무지 커서 진짜 검은 벌레 같은 것이 징그럽다고 해야 하나^^
    항산화제이고 블루베리만큼 좋다고 하니 많이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495 전라도 광주 여행할만한 곳은요? 3 베로니카 2012/06/25 4,831
123494 동물농장 '총명이'와 '축복이' 그리고 우는 개 18 패랭이꽃 2012/06/25 5,300
123493 6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6/25 1,601
123492 주차 중 접촉사고... 조언 부탁드려요 2 초보운전 2012/06/25 2,426
123491 영어한문장 해석부탁드려요.^^ .. 2012/06/25 1,396
123490 음주운전 욕여사 진상녀 2012/06/25 1,803
123489 너무 좋아요. 빠져 들어요.. 3 달콤한 나의.. 2012/06/25 2,219
123488 길냥이가 새끼들을 데려왔어요. 5 gevali.. 2012/06/25 2,857
123487 아파트 공부방 과외 괜찮을까요? 16 ... 2012/06/25 9,665
123486 쿠쿠에 물넣고 감자 취사 버튼눌렀는데 소리 2012/06/25 2,638
123485 연극 지각했다는 글 어떤거였나요? 12 궁금해서 잠.. 2012/06/25 4,294
123484 아기가 쇠맛에 중독됐나봐요! 9 식성최고 2012/06/25 4,749
123483 시부모님께서 잘해주시는데 어려워요. 4 ㅇㅇ 2012/06/25 2,774
123482 서양임산부들은 임신중에 와인마시나요? 12 서양임산부 2012/06/25 21,116
123481 엑스포 KTX로 보러가려면요... 2 곰이 2012/06/25 1,561
123480 동네가 천호동 주변인데 인육 관련 기사 보니 무서워요... 6 ***** 2012/06/25 4,063
123479 방금 드라마스페셜 '리메모리' 보신분들 3 두라마 2012/06/25 2,925
123478 독서실에 아이들 5 beney 2012/06/25 2,372
123477 8세 아이 한글가르치다가 복,짱,터져요.. 14 아흑 2012/06/25 7,235
123476 19?) 신품 김수로 보니.. 남편과 연애시절 생각나요.. 1 불공정거래 2012/06/25 4,515
123475 드라마,히트 재미있나요? 5 하정우 2012/06/25 1,973
123474 이 야밤에 삶은 달걀과 사이다 1 맑은물내음 2012/06/25 1,771
123473 선불달라는 가사도우미 어떻게 생각하세요 12 ... 2012/06/25 5,801
123472 여러분들은 어떤 친정엄마를 두셨나요? 10 부헤헤 2012/06/25 3,307
123471 중년을 즐기는 아홉가지 생각 15 cool 2012/06/25 4,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