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여운? 아들얘기

조회수 : 1,199
작성일 : 2012-06-14 14:00:07
 

아들이 초4예요.

외동이라 아직도 애기같고 정신연령도 어린듯해요.

단순하고, 무슨 상황이든 지나치게 좋게만 보는 현실감각이 없는 그런 무대포?아들입니다.

어제 일이 생각나서요.

어제 친구들을 집으로 데리고 왔더라구요.

집에와서도 전화해서 더 집으로 오라고 하고.

다들 와서는 기껏 한다는 놀이가 인형던져 맞추기.

참 유치하게들 재밌게 놀다 간 직후 아들 하는말, '내가 인기가 많아'ㅎㅎㅎ

내 보기엔 친구들하고 놀때보니 뭐 전혀 인기있는건 못느꼈고, 집에 초대를 하니 다들 놀러온건데
무슨 인기 ㅎㅎㅎㅎ.

참 자뻑이 심하지요?

스스로 착하다고 생각하고,;;; 시험 못보고 오면 자기보다 항상 못본애 얘기하고 ㅎㅎ

무슨 시험을 보던지 어땠나고 물어보면 항상 진지하고 심각하게 '다 맞은거 같아'(다 맞기는요.보통은 잘봤어도 신중하게 나중에 결과봐야알지 이렇게 말하잖아요)ㅎㅎㅎ

본인은 친구들이 너무 좋아하는 아이이며, 수업시간에도 집중있게 열심히 공부하고 ㅎㅎ

선생님이 가장 예뻐하는 아이라 생각하는 아이.ㅠ(실제론 예뻐하시지도 않아요. 안혼나면 다행입죠)

울아들 웃기지요?

학교가고 난후 아들 생각이 자꾸나고 웃고 그래요.

너무나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인지, 아님 자뻑에 환상에 사로잡혀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어쩜 여자인 제 학창시절과는 이리 다른지.ㅋ

IP : 112.148.xxx.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2.6.14 2:03 PM (210.206.xxx.47)

    요즘 혈액형 관심있는데 A형인 분들이 아드님같아서 참 귀여워요...ㅋ

  • 2. 12
    '12.6.14 2:03 PM (203.254.xxx.192)

    아이가 참 낙천적이네요,,그대로 잘 컸으면 좋겠어요,
    낙천적인 성격의 사람들 좋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881 동네 미용실에서 머리 이상하게 잘라줬는데 다시 그냥 잘라달라면.. .. 2012/06/25 1,105
123880 제주에서 잘 곳이 없어요..ㅠㅠ 15 숙박만 빠져.. 2012/06/25 3,890
123879 제주도 여행 후기 올려봅니다. 15 누가안시켰지.. 2012/06/25 4,545
123878 옆집어쩌죠 2 바게뜨 2012/06/25 2,504
123877 이놈의 식탐이 우리아들 잡았네요.ㅠㅠ 1 투표 2012/06/25 2,038
123876 부동산 관련 아시는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1 궁금합니다... 2012/06/25 1,216
123875 울 애를 경쟁자로 보는 걸까요? 1 초4친구 2012/06/25 1,108
123874 학원 선생인데 학생중 한명이랑 계속 문제가 생겨요 도와주세요. 6 아지아지 2012/06/25 2,626
123873 아래에 청소안하는 어머니 글보고 생각이 나서요~~ 7 호돌이 2012/06/25 2,695
123872 아빠 생일상을 새언니가 해준다는데 저는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18 냐옹이 2012/06/25 3,166
123871 흰머리 염샘하시는 분중 머리 기르시는분 계세요?? 6 스트레스.... 2012/06/25 2,776
123870 지금 왜이리 시원한 바람이 부나요?? 3 낮은여름 밤.. 2012/06/25 3,204
123869 전기모기채 사용하시나요? 7 모기물러갓 2012/06/25 2,360
123868 노유민씨가 하는 카페에 다녀왔어요~~~^^ 8 하늘땅 2012/06/25 9,942
123867 광주맛집 좀 알려주세요.. 1 광주댁 2012/06/25 1,879
123866 이사 많이 해보신 님들, 이사당일 주의사항 알려주세요!!! 4 이사 초짜 2012/06/25 2,137
123865 부동산+금융이 결합된 분야...일을 하면 직업이 뭐란 얘긴가요?.. 2 궁금 2012/06/25 1,365
123864 역시 위키드(Wicked)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3 에스메랄다★.. 2012/06/25 1,860
123863 바디 미스트 옷에 뿌려도 되나요? 1 바디 미스트.. 2012/06/25 4,091
123862 매실액에서 2 zzzz 2012/06/25 1,489
123861 문을 살짝 열어놨는데, 어떤 학생이 올라와서 물을달라네요-_-;.. 10 gjf 2012/06/25 4,351
123860 분당이나 죽전,동백쪽 교정치과 추천해주세요. 4 부정교합 2012/06/25 2,315
123859 이사해보신 분들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2 오오미 2012/06/25 1,407
123858 배고프면 정신이 하나도 없고 덜덜떨리는듯한데 이런분 계시나요 16 이건뭐 2012/06/25 22,258
123857 운동화사야해요 7 꼭추천부탁해.. 2012/06/25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