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자로 용돈 달라고 메세지 보낸 베스트글 보니

열받은일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12-06-13 11:50:55

옛날 시집 조카들 생각나네요

전화해서 휴가비달라 (백수시절)  ,  용돈 떨어졌으니 돈 부처라

지금 커서 결혼했는데요

축의금 2백했는데요 (장조카라고)

예단 이불이나 양말 하나도 없었구요 (고맙단소리도 없었구요)

임신하니 질부가 작은 엄마들 뭐 해주실거냐고 하더군요 (전생에 내가 빚졌는지)

큰거 하나씩 해달라고 하더군요

회사원 애들 키우니라 바둥거리며 사는데 지들이 봤을땐 먼저 자리잡고

잘산다고 생각했는지

글구 축의금은 그렇게 할 생각이 아니었는데

바람잡이 형제하나가  모아서 주자며 자기계좌로 보내라고 해서 보냈는데

본인이 생색 다 내고 말더군요

돈은 돈대로 들고 기분만 나빴네요

조카들도 그렇고 사실 형님도 똑같아요

본인이 시어머니인줄알죠

시어머니 옷사드리면 자기도 사달라하고, 종합검진하면 자기도 하고싶어해서 해주고

아직모시고 살지도 않아요  미래에 모시고 살거니까

잘해라 이런거죠

 

참고로 우리애들 태어났을때 양말한짝도 없었어요

그냥 열받았던 일 주절거렸네요

IP : 114.201.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13 12:02 PM (110.14.xxx.164)

    경험상 보면
    잘하면 더 바래요 봉으로 보는거죠
    앞으론 딱 잘라보세요

  • 2. 맞아요
    '12.6.13 12:08 PM (112.168.xxx.63)

    저 글에 조카 옹오하는 댓글이 진짜 어이 없어요.
    개념있는 사람이면 대학생까지 되어서 이모나 이모부한테 용돈 달라고
    문자질 하는 거 못해요.

    아무렇지 않게 돈 달라는 소리가 나오는게 문제인데.
    그렇게 생각없이 행동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 못봤어요.

    초등아이면 귀엽게라도 봐주지.

  • 3. 그러게
    '12.6.13 12:36 PM (211.215.xxx.84)

    도대체 조카가 이상해서 혼날일이 맞는데
    왜 용돈 안줬느냐고 난리인 댓글들이 많아서

    제가 좀 이상한 사람인가 했네요..

    거기 댓글 단 사람들 정말 이해 안가요.

    대학생이면 자기가 벌어쓰든, 안쓰든 해야지 왜 먼 이모부에게 달라고 하며
    자기 엄마한테는 비밀로 해달라는 게.. 더 이상해요. 정말..!

  • 4. 그러게
    '12.6.13 12:42 PM (211.215.xxx.84)

    그리고 어른인데 무슨 지 친구인거 마냥

    우리 엄마한테는 비밀로 하고 돈좀..

    이런 식으로 문자 보내는 게 말이 되나요? 엄청나게 혼나야 할 일인데요.

    완전 애기도 아니고 대학생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165 기분 나쁜 까마귀 울음 소리 15 ... 2012/07/24 2,713
134164 바람새는 튜브 구멍 떼우는법 알고계신분 1 못쓰는 튜브.. 2012/07/24 2,826
134163 에어컨 2012/07/24 984
134162 조지 캐넌 과 김태효.. 이 두사람.. 1 나꼼수 16.. 2012/07/24 1,335
134161 브라이텍스 카시트, 트리플 엑서 쏘서 사치일까요? 26 임산부 2012/07/24 2,805
134160 박근혜 힐링캠프에서 왜 스피드 퀴즈를 다 맞췄을까요? 4 근혜와철수 2012/07/24 2,842
134159 장말 닉쿤도 한국사람 다 됐네요 12 zzz 2012/07/24 5,227
134158 해가 갈수록 더워지는거 같아요. 7 우히히히 2012/07/24 1,912
134157 순창 양심 가게. 블루베리 농장 아시는 분 계세요? holala.. 2012/07/24 1,975
134156 싱크대 문에 코팅된 필름지(?)가 벗져져요. 도와주세요. 굽신굽.. 1 싱크대 2012/07/24 1,613
134155 금도 사고팔거나 보유시 세금내나요?? 건강요리 2012/07/24 1,188
134154 요즘 일억으로 주부가 할수있는게 뭐 없을까요?? 12 창업 2012/07/24 4,715
134153 밥먹기 싫어서 미추어버리겠네요... 2 알약알약 2012/07/24 1,747
134152 사십대중반에 캐디할수 있을까요? 5 돈이 뭔지.. 2012/07/24 5,811
134151 전 고양이의~ 23 ㅎㅎ 2012/07/24 2,977
134150 가만있어도 사람이 붙는사람 6 ... 2012/07/24 5,718
134149 혹시 균형생식환이라는 것 들어보신분있으신가요 2 happy 2012/07/24 2,764
134148 지금 Ebs 에서ᆢ 2 궁금 2012/07/24 1,869
134147 유통기한 임박한 나또 얼려도 될까요? 7 나또 2012/07/24 5,062
134146 마 100% 셔츠는 어떻게 세탁하나요? 4 .. 2012/07/24 2,372
134145 청주에 설소대 수술하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2 초등4학년 2012/07/24 3,583
134144 니콘 쿨픽스 p310 사용하시는 분...? 3 궁금 2012/07/24 910
134143 아이 3명(유치원 친구들) 같이 모아 돌보미 아줌마 구할까 하는.. 12 아기돌보미 2012/07/24 3,338
134142 제 글이 베스트에;; 이번엔 발관리 어떻게 하시는지 공유 좀 해.. 3 dd 2012/07/24 2,162
134141 코스트코에 7세 여자아이 수영복 있을까요?? cass 2012/07/24 1,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