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문제입니다

키티 조회수 : 2,935
작성일 : 2012-06-11 20:04:06
사귄지 1년이 넘어가는데요 제친구들하고 만날때 꼭 같이 안만납니다
그래서 아직 친구들한테 소개도 못시켜줬는데 이유가 뭘까여?
자기말로는 그냥 단둘이 있는게 좋다고하는데 우연히 친구들하고 저녁먹는자리에서도
먼저 피하고 가더라구요 그리고 저랑같이 자고나면 바로 집에가야한다거나 갑자기 급한일이 생겨서 가바야 한다고 하고 가는데 저는 솔직히 계속같이 있고싶은데 매번 그러더라구요
근데 평소에 만날땐 되게잘해주고 전화도 자주하고 그래서 이남자 확실히 저좋아하는건 맞죠?
IP : 203.226.xxx.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하하
    '12.6.11 8:06 PM (110.70.xxx.252)

    그.남친의 친구는 만나보셨나요?....그렇지 않다면 왠지 느낌이 안좋아요...바로 집에가고 갑자기.급한일 있다고 가는거 양다리 아님 유부남....

  • 2. 피곤하다..
    '12.6.11 8:07 PM (121.133.xxx.82)

    82에 연애고민이랍시고 끌고오는 고민의 대다수는 맨 마지막이
    이남자확실히 저좋아하는거 맞죠 딱 이거네요. 그걸 님이 알지 게시판 보는 사람이 알겠어요.
    저도 남편 친구 만나는거 좋아하지 않고 남편도 역시 그랬네요.
    그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거지 그걸로 좋아한다 안좋아한다가 결정나는건 아니에요.
    막줄 보니 님이 더 잘 아는 거 같은데 뭐하러 확인받으려고 그래요?

  • 3. ...
    '12.6.11 8:11 PM (110.10.xxx.232)

    여친 친구들 만나기 싫어하는 건 이해할 수 있어요 부담스러울 수 있죠
    여자도 남친 친구들 다같이 만나자고 하면 부담스럽게 느끼는 경우 많잖아요
    더구나 남자는 솔직히 여친 친구들이랑 같이 만나면 계산 다 해줘야 하고 그런 경우가 많으니까
    더 부담스러울 수 있고요
    근데 '같이 자고 나면 급히 가버린다' 는 건 좀 이상하네요

  • 4. 피곤하다..
    '12.6.11 8:11 PM (121.133.xxx.82)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간다는것이 좀 신경쓰이기는 하는데 남친이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서도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 빨리 들어가는 사람도 있기는 해요. 자취라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바쁜 일 있다고 가는것도 거듭된다면 신경은 쓰일 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그것만으로 100% 수상하다 이상하다 의심할 수는 없어요.

  • 5. 키티
    '12.6.11 8:13 PM (203.226.xxx.87)

    좋아하는건 알거같은데 좀 제가 과거에 연애했던 방식하고 달라서요 물론 연애경험이 많은건아닙니다 그전에 사겼던 남자들은 친구들하고 모임도 자주갖고 자고나면 바로 가진않았는데 바로가버리니까 버려진기분이랄까 좀그래요

  • 6. 속삭임
    '12.6.11 8:36 PM (112.172.xxx.99)

    남자 연식이 오래된 사람이면 주변에 오픈되는게 싫고 집에 빨리 가야하는 사정이 있는 남자죠.

    답은.......?

    친구 여러명 말고 제일 친한 친구하고만 만나자고 해도 싫다고 하던가요? 금액부담 이야기가 나와서

    여쭙는거구요.

    그리고 요즘 남자들도 잘 알아요. 여자들 자고난후 남자의 행동에 대해 민감하다는거.

    님하고 관계는 하고 싶고 그후의 기분은 고려하지 않을 정도로만 님을 존중하고 있다? 는 정도일듯요.

    하지만 추측이나 여기 댓글보고 맘상하지 마시고... 남자분에게 넌지시 운을 띄워보시고 반응을

    보시는게 중요할듯요. 관계후 님이 버려진 느낌인데 그걸 계속해야할 이유가 없어요~

  • 7. .....
    '12.6.11 9:19 PM (211.245.xxx.193)

    님의 느낌이 그러하다면 그냥 노는 정도로만 좋아하는것 같아요.

    남자는 대부분 소중히, 심각하게 생각하는 여자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잘보이려 하고 인정받고 싶어하던데요.

    게다가 볼일만 보고 급하게 가버리는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에요.

    물론 집이 엄해서 외박을 허용 안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럼 님이 버려지는 느낌은 안가지게 되지요.

    저도 경험상 아는거에요. 남자라는 족속들이 대부분 단순해서 여자의 느낌이 99.9프로는 맞아요.

  • 8. ..
    '12.6.12 1:57 AM (72.213.xxx.130)

    님을 남친들 친구에게 소개 시킨 적도 없고
    님 친구들 만나는 것도 싫어한다면
    그 얘기는 님을 남들에게 소개 시키기 싫다
    즉, 우리 관계는 숨기고 싶은 그런 상황 또는 길게 가고싶지 않은 관계
    라는 거죠. 아니면 양다리 혹은 남자기 유부남이나 약혼녀가 있는
    뭔가 떳떳하지 않은 관계라는 뜻

  • 9. 음....
    '12.6.12 5:14 AM (188.22.xxx.83)

    유부남은 아닌지 확실히 알아보세요

  • 10. 흠..
    '12.6.12 5:13 PM (59.25.xxx.110)

    전 반대로 남친이 자꾸 끼려고 해서 불편한데 ㅠㅠ
    솔직히 친구들과 저와의 공감대는 남친은 모르잖아요~
    친구들도 편하게 못하고 그래서 중간에서 분위기 맞추기 힘들어서
    전 그냥 혼자 가고 싶은데, 굳이 자꾸 같이 가자 합니다ㅠ
    또 자기 친구들 만나는데 자꾸 절 불러요 ㅠ

    평소에도 물론 물고 깨물고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으려고 하죠..
    이거 저 좋아하는 거 맞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465 집판거 관공서전산에 안뜨나요? 유치원학비지.. 2012/07/22 1,297
133464 집값 내린경우에도 양도소득세 내나요? 3 세금질문 2012/07/22 3,718
133463 메니큐어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질문요.. 2 이뻐~ 2012/07/22 1,757
133462 회사를 그만두어야겠지요? 이런 상황 7 루저 2012/07/22 2,818
133461 단어를 조합해서 문장 좀 만들어 주세요(무식엄마) 5 영어 2012/07/22 1,477
133460 DTI 규제 어느정도 풀지는 모르겠지만~ 2 하품 2012/07/22 2,228
133459 급) 손바닥만한 나방이 방에 들어왔어요!! 2 엉엉 2012/07/22 1,691
133458 결혼해서 아이 낳으니 미쓰 친구나 후배 만나는게 꺼려지네요. 19 손님 2012/07/22 5,932
133457 영어유치원 한국인 교사는 유치원 교사인가요? 아님 영어교사인가요.. 6 -- 2012/07/22 2,778
133456 헌옷,이불 담을만한 큰봉지 어디서파나요? 3 리엘 2012/07/22 2,200
133455 헤지스가방.. 1 오동나무 2012/07/22 2,889
133454 이제 지쳐요.. 9 피곤해서 2012/07/22 3,516
133453 외로움 때문에 차 안에서 펑펑 울었네요. 9 ㅠㅠ 2012/07/22 5,857
133452 중국식 냉면 맛있나요? 6 wpwp 2012/07/22 2,588
133451 성범죄가 나중에 큰 사건으로 이어지는것 같네요 5 요리잘하고파.. 2012/07/22 1,847
133450 보시는분 계신가요? 이해안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10 골든타임 2012/07/22 3,703
133449 구몬샘 취업할까합니다 조언좀주세요 7 일할엄마 2012/07/22 3,779
133448 공기순환기..유용한가요?? 5 선풍기 2012/07/22 2,009
133447 동네 아이들이 장난 삼아 던진 1.5kg 소화기가 '쿵'…하늘에.. 5 .... 2012/07/22 4,149
133446 ㅠ ㅠ 고래잡이 마음이 아프네요. 6 ... 2012/07/22 1,680
133445 총각김치 구제 좀 해주세요~ 3 알타리 2012/07/22 1,461
133444 날씨가 더우니 예전에 82에봤던 충격적인 10 기억하세요 2012/07/22 5,310
133443 바흐나트 식기 세척기 쓰시는 분 계시면 여쭤 봅니다.. 1 미리감사.... 2012/07/22 1,309
133442 제가 만든 매운 열무 물김치 4 여름 2012/07/22 2,167
133441 음악(트로트) 저렴히 다운 받을곳? 1 2012/07/22 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