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모차 몇 살까지 태우시나요??

... 조회수 : 7,088
작성일 : 2012-06-08 11:14:54

울 아들 다섯살인데 병원 갈 때 유모차를 타거든요...

어른 걸음으로 이십분 이상 걸려서 아픈 애 걸릴 수 없고

택시 타려면 콜 불러야해서 제가 운동삼아 돈도 아낄겸 유모차로 데려가는데요...

 

다섯살쯤 되니 아기 낳은 동생이 유모차 물려받고 싶어해요..

저도 안 쓰면 준다고는 했었는데 아직은 가끔 한달에 한두번 쓰는데

없음 아쉬울 것 같고....

안 준다고 하려니 마음 상할까봐 고민스럽네요....

 

걍 주는게 나을지 동생한테 사정을 말하는게 나을지 모르겠어요.....

IP : 119.71.xxx.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8 11:17 AM (1.225.xxx.116)

    아직 써야죠.
    아픈 애 걸릴 수 없잖아요.
    엄마도 이십분이나 걸어야 하는데.,

  • 2. ㅇㅇ
    '12.6.8 11:18 AM (121.134.xxx.239)

    주고 나서 괜히 줬네 하지 마시고 그냥 말하세요.
    줄듯말듯 하다 안주는 거보단 솔직히 말하는게 낫습니다.

  • 3. ...
    '12.6.8 11:18 AM (124.53.xxx.169)

    형편이 어떠신가요~?아기 낳은 동생이 달라고했다니 유모차가 디럭스아니면 절충형일텐데 아이가 5살이니 형편되시면 휴대형사시고 동생물려주셔도 될듯한데요~?휴대용 싼건 5만원~10만원 가량인걸로 아는데요. 코스코유모차같은거~형편안좋으시면 동생한테 못물려주겠다 얘기하시구요~

  • 4. ...
    '12.6.8 11:18 AM (119.71.xxx.30)

    유모차 보내고 나면 병원 갈 때 마다 택시 타고 가야하는데...
    애라 병원 한달에 적어도 한두번은 가게 되더라구요...
    동생한테 양해를 구해야겠네요....

  • 5. 휴대용
    '12.6.8 11:21 AM (124.54.xxx.39)

    저도 둘째가 5세인데 아발론 하나 차에 두고 다른 건 다 조카네 줬어요.
    준 디럭스급도 가지고 있다가 5세 되면서 조카네 줬어요.
    첫째 경험에 비추면 5세 때까지는 한번씩 탈 일이 있어요.대신 휴대용.
    디럭스급은 안정감이 있지만 부피를 너무 많이 차지해서 쓸모가 없어요.

  • 6. 5살이면 더 쓰세요
    '12.6.8 11:24 AM (112.145.xxx.122)

    저도 5살까진 병원이며 마트갈때 꼭 유모차 가지고 갔어요
    더이상 안고 업어서 가눌 체중이나 체구가 아니라서요^^;;
    생일이 느려서인지 6살 지금도 좀 걸으면 다리아프다고 안아달라소리 나오는데 아기때보다 요즘이 더 택시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휴대용유모차가 지탱할수있다면 지금도 태우고 장보러 가고 싶어요

  • 7. ...
    '12.6.8 11:24 AM (119.71.xxx.30)

    완전 대형은 아니구요...
    맥클라렌 디럭스 아랫급이예요..
    아이가 크니 휴대용 유모차는 작아서 불편하더라구요..
    이 유모차가 잘 밀리고 아이 타기에도 싸이즈가 적당하거든요...

  • 8. ...
    '12.6.8 11:25 AM (119.71.xxx.30)

    저도 큰 애 때 아발론 써봤는데 손잡이도 낮고 유모차가 아이에게 안 편하더라구요..

  • 9. 모야...
    '12.6.8 11:40 AM (203.226.xxx.68)

    댓글보니..이미원글님은 줄맘 없었는데..
    댓글에 본인 스스로의 합리화를 찾으려고 그올리신거넹...

    답을 미리정해놓고... 글올리니.....

  • 10.
    '12.6.8 11:42 AM (118.41.xxx.147)

    어찌 거절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묻는거잖아요

    원글님
    그냥 사실대로 말하세요
    아직 우리아이는 필요하다라고요
    그럼 섭섭할지 모르지만 이해는할거에요
    그리고 한아이가 5년이상쓴유모차 대를 이어서 쓰기 힘들어요
    그냥 말하세요 나도 쓴다고요
    5살아이가 아직 유모차쓴다고 하면 왜그리 쓰나고 물을수있지만
    그건 남의 일이니까 그런것뿐이에요
    솔직하게 말하세요

  • 11. ...
    '12.6.8 12:09 PM (119.71.xxx.30)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윗님 말씀처럼 결정 다 하고 글 올린건 아니예요..
    결정 했으면 이런 글 안 올리지요???
    다른 집들은 몇 살까지 쓰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고민이 되서 올린거예요...

  • 12.
    '12.6.8 12:22 PM (116.38.xxx.72)

    유모차 잘 타는 아이들은 6살때도 잘 탑니다.
    특히 좀 거리가 있는 곳을 갈 때나 아이가 아파서 병원갈 때 등등에 요긴하게 쓰이죠.
    저희같은 경우엔 여행 갈 때도 유용합니다.
    육아용품은 늘상 쓰지 않아도 몇 번씩 요긴하게 쓸 일이 생기면 그 목적에 충분히 부합한다고 생각해요.
    망설이신다는 건, 님이 생각해도 아직은 쓸모가 있다는 거예요.
    받고 싶어하시는 분께, 아무래도 향후 1년은 더 써야 해서 곤란하겠다고 말씀드리세요.

  • 13. 음,,,
    '12.6.8 12:28 PM (110.12.xxx.81)

    체력약한 첫째 7살인대 아직 유모차 타요
    18개월 둘째랑 놀이공원가면 휴대용, 디럭스 이렇게 두대 끌고 갑니다
    유모차 생각보다 오래타요

  • 14. ...
    '12.6.8 12:33 PM (210.121.xxx.147)

    제경우는 다섯달 되니 안타게 되네요...
    원글님과 다른건 저는 차가있고 아이랑 병원 갈때 꼭 차타야하고 시골이라 차로 십오분 가야해서요..
    서울 살았으면 더 썼을거예요

  • 15. 아로미
    '12.6.8 1:48 PM (211.214.xxx.67)

    6살 남아인데 아직 맥클라렌 퀘스트 타요...친구들 많은 곳은 창피한지 목적지 조금 앞에서 미리 내리기도 하지만 애매한 거리 이동시나 아이 컨디션 안좋을때는 필요해요...

  • 16. 4살 남아, 디럭스 아직 써요.
    '12.6.8 2:20 PM (119.71.xxx.130) - 삭제된댓글

    오히려 저는 아이가 체중이 늘수록 휴대용이 안좋더라고요.
    가지고 다닐 물건은 늘어나는데 수납공간도 없고, 손잡이에 걸수도 없고, 경사면에서 더 불안해서요.
    디럭스는 수납공간도 넉넉하고, 손잡이에 엄마용 양산도 장착할 수 있고, 햇빛가리개도 더 커서 좋아요.
    굳이 아이가 앉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동물원이나 식물원, 가까운 야외로 놀러갈 때는
    이것저것 주렁주렁 들고 가느니 유모차에 실어서 왔다갔다 하는게 편해요.
    앞으로도 주구장창 쓸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845 그 여자는 정치적이다... "정치적"이란 말 12 2012/07/04 3,347
126844 7월 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04 719
126843 결혼준비 하면서 동생에게 섭섭하네요.. 5 2012/07/04 2,980
126842 지역 건강보험료 금융자산도 잡히나요? 5 건보료 2012/07/04 2,835
126841 진짜 돈 벌고싶다.....ㅠ 12 우울하다 2012/07/04 7,836
126840 술먹고새벽에온아들 꿀물타주신다는시어머니 13 꿀물 2012/07/04 4,349
126839 이사한 집 현관에 강아지 오줌냄새가 가득하네요..없애는 방법줌... 2 강아지오줌 2012/07/04 2,402
126838 7월 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04 758
126837 요즘 중학생들 반티 말이에요. 7 중2 2012/07/04 2,354
126836 방과후교사 준비하는데요 2 재취업 2012/07/04 2,487
126835 부모의 눈물로 울리는 웨딩마치 5 구습타파 2012/07/04 3,087
126834 국민들의 피같은 세금으로 자녀 대학등록금 달라는 全公勞 3 .. 2012/07/04 1,384
126833 추적자 재밌네요^^ .. 2012/07/04 1,348
126832 성상납 발언한 친박 정우택은 차기 대통령 후보에겐 어떤 관기를?.. .. 2012/07/04 1,170
126831 오늘 항공방제 하는거죠?(부산) 2 .. 2012/07/04 1,031
126830 저는 왜 김치만 담그면 물이 많이 생길까요 4 물김치도 아.. 2012/07/04 5,908
126829 7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7/04 806
126828 남자 구하는게 보통 힘든일이 아니네요. 왜 결혼정보회사가 있는지.. 35 주선자 2012/07/04 24,685
126827 남초 사이트 82밥차 평가 마봉춘삼계탕 33 남초 펌 2012/07/04 13,548
126826 소개시켜줄 때, 무조건 남자가 여자보다 학벌이 좋아야하나요? 30 주선자 2012/07/04 6,335
126825 QR코드는 어떻게 찍는것인지.. 3 스맛폰 2012/07/04 1,441
126824 올리브티비 H씨... 2 제발~ 2012/07/04 2,131
126823 분당 야탑(메모리얼파크)주변 가족모임 할 식당 알려주세요. 2 궁금이 2012/07/04 3,732
126822 암은 왜 걸리는 걸까요? 36 도대체 2012/07/04 13,881
126821 사과는 왜 껍질을 깍아먹어야 할까요? 8 .... 2012/07/04 2,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