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보호소에 유기동물 보내지 마세요~

생명존중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12-06-07 12:01:47
많은 사람들이 동물 보호소에 보내면 괜찮은 줄 알고 계시는데,
보호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동물 한 마리당 나라에서 10만원 정도가 나온다고 하죠.
그래서 신고를 하면 잘 잡아갑니다.
그러나 그 이후의 관리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라요.
고양이의 경우 보호소 들어갔다가 범백이란 심각한 병 걸려 나오는 게 예사예요.
열흘 지나면 안락사인데 그전에 자연사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오죽하면 보호소보다 길이 낫다고 하겠어요.

꼬물이 젖먹이들 우유먹여야 하는데 그렇게 돌봐줄 손길도 의지도 없어 그냥 죽어요.
좋은 일 한다고 보호소에 유기동물 보냈다가
그 행동이 되려 동물을 사지로 몰아넣은 것을 알았을 때 기분이 참담해지실 거예요.
보호소에 보내야 한다면 그 보호소가 어떤 보호소인지 조사하고 보내셔야 해요.
모든 보호소 사정을 다 꿰뚫고 있진 못하나
사설 보호소 중엔 괜찮은 곳도 있을 겁니다.

동물 보호가 돈이 되는 사업인지 한번 하면 다음 해도 또 하고
이름을 하나 더 만들어서 한 사람이 두 곳을 운영하기도 하는데,
결국 세금 부족이라기보다 고질적 관행, 부패, 인식 부족의 결과인 것 같아요.
그래서 한국의 동물들은 고단합니다.
IP : 114.202.xxx.2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글에 덧글다시는게 좋지않을까요?
    '12.6.7 12:20 PM (119.197.xxx.71)

    자게에 본인에 대한 글이 있을지 모르실것 같은데요.

  • 2.
    '12.6.7 12:25 PM (175.114.xxx.209)

    다른 분들도 아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쓰신 글이라면 제목에 동구협을 쓰시고
    회원분 닉넴은 거론 안하시는 게 맞지 않을까요?
    그 분께는 쪽지로 말씀드리고요.

  • 3. 생명존중
    '12.6.7 12:28 PM (114.202.xxx.208)

    쪽지가 되나요? 잠시만요~

  • 4. 생명존중
    '12.6.7 12:37 PM (114.202.xxx.208)

    쪽지 보내고 관련 내용은 삭제했어요. 에고..자게만 보다보니 줌인줌아웃 쪽지가 되는 줄 몰랐어요.
    다른 분들도 보셨으면 해서 쓴 글이 맞아요.
    결국 그 분도 다른 분이 알려주셔서 그리로 보낼 생각을 하신 거니까요.
    사실은 제가 동물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자게에서 시작되었는데,
    어떤 분이 보호소로 보냈다는 고양이가 너무 예뻐 입양하려고 법정보호기간 지나길 기다렸다가 전화했더니
    죽었다는 황망한 소리를 들었어요.
    그분은 아이와 고양이를 보호소에 보내며 좋은 일 했다고 뿌듯해 하셨고, 저도 규칙에 따라 10일 지난 후 데려오면 되는거구나 생각하고 얌전하게 기다리기만 했는데, 보호소 사정은 그렇지 않았던 거죠.
    그때 보호소 돌아가는 사정을 알기만 했어도 그 고양이를 얼른 빼와서 살릴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98 헬스장 진상 아줌마 운동 00:25:35 73
1742297 영주권자 김태흥 씨, 애리조나 구금시설로 이송…이민 재판 예정 light7.. 00:20:09 212
1742296 청춘의 덫 보고 있어요 ... 00:07:50 196
1742295 해보신다라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1 ........ 00:04:02 225
1742294 체포하러 오니 옷 벗었다네요 내란빤스가. 13 추접스럽다... 2025/08/01 1,055
1742293 소비쿠폰의 결제오류 질문 도미 2025/08/01 125
1742292 영화 아세요? 2 첨밀밀 2025/08/01 304
1742291 박보검 칸타빌레 마지막방송하네요 5 오늘밤 2025/08/01 892
1742290 1년동안 16키로뺏어요 14 .. 2025/08/01 2,006
1742289 빤스로 똥내나는 김에~ 남친짤 슬쩍 투척해봅니다 9 .. 2025/08/01 1,007
1742288 요즘 일본여자들 한국남자에 왜 환장중인거예요? 21 ... 2025/08/01 1,542
1742287 표면은 다정함, 속은 경쟁심 가진 스타일 8 MM 2025/08/01 907
1742286 쇼호스트 현대 2025/08/01 368
1742285 축구경기 보러갑니다(토트넘) 3 신나요 2025/08/01 484
1742284 전 매불쇼 게스트 중에 6 aswg 2025/08/01 1,196
1742283 나이들면 생기는 검버섯은 못없애나요 3 모모 2025/08/01 1,092
1742282 미국 주식보면 침체 대비도 해야할때가 아닌가 싶네요 ㅇㅇ 2025/08/01 680
1742281 먹는거 저 한번도 안챙기는 남편 1 남편 2025/08/01 570
1742280 미국주식은  뭔일인가요... 5 ... 2025/08/01 2,388
1742279 미국 주식시장도 하락중 17 어째 2025/08/01 1,983
1742278 목소리 때문에 여자한테 차였던 남편 8 트라우마 2025/08/01 1,133
1742277 강유정이 싫어요 38 소신발언 좀.. 2025/08/01 3,616
1742276 빤스윤은 빈 차로. 가짜 출근하면서 11 2025/08/01 1,052
1742275 집 비웠는데 전기는 썼네요.냉장고탓~ 4 전기검침 숫.. 2025/08/01 711
1742274 50대인데 수영장에서 연세있어보인다고 7 접자 2025/08/01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