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출하고싶어요ㅠ

.. 조회수 : 2,470
작성일 : 2012-05-28 10:36:39
남편때문에 속상해서 눈물이 저절로 줄줄나와요.
속상하고 화나는 거 말도 못해요.
미쳐버릴것같아요ㅠ
가정등한시하고.. 저는 그런남편에게 화도 나고 기가막혀하고..남편은 제가 기분이 어떻든지 말든지 아무말도안하고 살아요.. 해서 저절로 대화없이 살아요ㅠ
계속이럴거냐고 참다못해 말하면..뭘!이럽니다.
6살4살아이들도 다 포기하고 도망가고싶어요.
인내심도 바닥나고 화도 나서 못살겠어요ㅠ

가출하고 싶은데..애들때문에..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ㅠ도와주세요ㅠ
IP : 115.3.xxx.20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28 10:40 AM (211.237.xxx.51)

    집나가면 갈데라고는 찜질방 밖에 없어요.
    찜질방에서도 마음 불편하니 잠도 안오고... 아이들 눈에어른거리고..
    원글님이 집을 나올게 아니고 남편을 쫓아내세요..

  • 2. ...
    '12.5.28 10:45 AM (175.112.xxx.103)

    가출하셔도 돼요..하루정도.
    애들한테는 엄마 잠깐 친구 만나러 나간다 말하고 나가세요...대신 꼭 돌아오셔야해요^^
    하루 정도 애들 아빠랑 있어도 별일 안나요. 아빠가 개차반이 아니라면... 나 아니면 안돼 이 생각은 개나 줘 버리세요. 지나고나니 그거 진짜 미련맞은 생각이더라구요.

  • 3. ..
    '12.5.28 10:45 AM (115.3.xxx.208)

    잘못하고도 인정하지않고 버티는 남편..
    아주 죽이고싶도록 힘듭니다.
    저는 가정이끌어가느라 피똥싸는데
    남편은 자기몸하나만 생각하고
    대학생아들처럼 살아갑니다.
    어떻게해야..이 마음의 지옥에서 벗어날까요?

  • 4. 샬랄라
    '12.5.28 10:51 AM (39.115.xxx.98)

    아주 간단합니다.

  • 5. 아주 간단..?
    '12.5.28 10:59 AM (122.32.xxx.129)

    설마...!

  • 6. 맘 가는데로
    '12.5.28 11:09 AM (211.63.xxx.199)

    그냥 원글님 맘 가는데로 사세요.
    대학생 아들 키우는거 얼마나 힘든데요. 머리는 다커서 말 안듣지만 아직 챙겨줘야할게 많아요.
    남편분 절대 이것저것 챙겨주지 마세요. 빨래도 청소도 해주지 마시고 좀 시키세요.
    원글님 혼자 돈벌랴 애키우랴 힘든데 원글님 편한대로 사세요.
    가출하고 싶으면 윗분들 말대로 하루정도 애들 먹을것만 챙기고 휘리릭 다녀오세요.
    도움 안되는 남편 이혼안하고 데리고 살아주는게 어딥니까?

  • 7. 샬랄라
    '12.5.28 11:21 AM (39.115.xxx.98)

    ㅠㅠㅠ님도 말씀해 주셨네요.


    어떻게해야..이 마음의 지옥에서 벗어날까요? --원글님 글

    그래서 마음만 바꾸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 동안만이라도 아이들 둘에 대학생 아들 하나 그래서 합이 셋이라는 마음으로 살아보세요.
    그렇게해서 지옥에서 벗어나시면 계속 그렇게 하세요.

    두 사람이 만나면 대부분 경우 한 사람의 불만이 클 수 있습니다.
    사람이 금방 바뀌지않는 것 아시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는데
    떠나기 싫으면 절에 마추어 살아야 합니다.

    큰기대 하지마시고 딱 대학생아들이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시작해 보세요.

    지금 부터 좀 더 좋은 대학생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323 친구 아이낳아서 방문한 얘기...제 얘기도 들어주세요.ㅠㅠ 29 나도. 2012/06/24 12,943
123322 아이가 열은 나는데 잘~놀 때.. 어떻게들 하시나요? 3 아이쿠 2012/06/24 1,988
123321 생리주기 피임약으로 맞춰보신분 있나요? 2 ... 2012/06/24 1,906
123320 에이스 침대 매트리스만 사도 좋나요? 2 부호 2012/06/24 3,951
123319 회계사가 정말 월천버나요? 19 라디오 2012/06/24 20,369
123318 성적매력 없는것도 진짜 엄청난 공포임 1 호박덩쿨 2012/06/24 5,806
123317 40중반,이런 옷차림은 어떨까요? 16 음.. 2012/06/24 9,645
123316 보낸내가그룹채팅 없애는방법~ 1 카카오톡 2012/06/24 1,789
123315 과외교사, 10대 여제자를 2달간… 집행유예 샬랄라 2012/06/24 2,715
123314 학습지 10일 이후에 말하면 못그만둔다고 하는거요 2 ... 2012/06/24 1,618
123313 이 로고는 무슨 브랜드입니까? 6 빈폴은 알겠.. 2012/06/24 3,182
123312 팔아버리고 싶은 남편 43 ㅠㅠ 2012/06/24 11,560
123311 다이어트 진작 할걸........ 8 다이어터 2012/06/24 4,769
123310 33개월딸래미 2 발레 2012/06/24 1,604
123309 일요일 x-ray 찍으면 휴일이라 많이 비쌀까요?(무릎 타박상).. 개인병원 2012/06/24 2,322
123308 효도는 셀프? 8 부모자식관계.. 2012/06/24 4,617
123307 한국은 술에 너무 관대한거 같아요 4 ... 2012/06/24 1,621
123306 바퀴벌레 약...너무 좋아요 16 mm 2012/06/24 5,919
123305 원래 주말에도 오전부터 이런거 정상인건가요?(소음관련) 2 미쵸 2012/06/24 1,656
123304 아이가 눈병인 거 같은데, 응급실 가야 할까요? 3 ... 2012/06/24 2,210
123303 (혐오)재래식화장실에 뿌리는 살충제는 뭔가요? 2 화장실 2012/06/24 2,110
123302 나이41세에 3 장미 2012/06/24 3,602
123301 수박씨3만원 단과 할인쿠폰 TM25712583620000 3 인강 2012/06/24 1,825
123300 유치원어린이들 낮잠이불... 1 2012/06/24 2,031
123299 연극공연 환불글 올리신분 글 지우셨네요? 5 흠~ 2012/06/24 2,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