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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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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적도의 남자 보신 분은 안계신가봐요.

웃음조각*^^* 조회수 : 2,767
작성일 : 2012-05-25 00:09:02

전 양다리 타느라고 한주는 요거 봤다가.. 다른 한주는 저거 봤다가.. 하면서

옥탑방 왕세자랑 적도의 남자를 오갔는데요^^;

간혹  적도의 남자를 보다가 지루하다 싶으면 틀어서 옥탑방왕세자를 보고 보다가 별로다 싶으면 다시 적도의 남자를 보곤 했거든요.

 

가끔 남편에게 "이번 주는 뭘 봐야하지?"하면 울 남편 왈~ "적도의 왕세자를 보셔~" 

 

어제는 적도의 왕세자를 봤습니다.(적도의 남자를 보다가 방송사고로 옥탑방 왕세자로 건너감)

오늘은 옥탑방의 남자를 봤네요.(옥탑방 왕세자 보다가 끝나고 적도의 남자로 건너가서 키스신 봄^^;) 

 

주말을 기다립니다.(재방으로 못본 부분을 퍼즐 맞추기^^;)

 

사족 : 더킹도 괜찮던데.. 이건 퍼즐을 너무 덜 맞춰놔서(덜봐서) 어려워요^^;

IP : 210.97.xxx.5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2.5.25 12:11 AM (210.97.xxx.59)

    그나저나 드라마 잘 안본다고 그랬는데.. 올해 드라마를 벌써 몇편을 보는건지..ㅡㅡ;
    한꺼번에 볼만한 3편이 몰려올 줄은 몰랐네요.

    당분간은 또 드라마 안볼 것 같아요^^;

  • 2. ㅠㅠ
    '12.5.25 12:12 AM (222.232.xxx.29)

    싱거웠어요.
    몰아치던 앞 내용에 비하면 용두사미였어요.
    그냥 해피엔딩이라 계속 생각날 것도 없고 아쉬울 것도 없고...
    마지막 외국장면은 미리 찍어놓은 것 같아서 감정이입이 잘 안되었고.
    선우가 여주인공한테 원래 반말 썼었나요?

  • 3. 콩나물
    '12.5.25 12:15 AM (211.60.xxx.54)

    ㅋ 올해 드라마 안본다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고 있어요 제가 너무 대견해요

    한번보면 열시에 다른걸 할수가 없어서요

  • 4. 웃음조각*^^*
    '12.5.25 12:18 AM (210.97.xxx.59)

    ㅠㅠ님 어제까진 참 손에 땀을 쥐게 하다가 갑자기 방송사고로 맥이 탁 풀렸거든요.
    선우가 원래는 여주인공에게 존대 했던 걸로 기억해요^^;

    ㅋㅋ님 어제 사고로 좀 더 오래 끌 줄 알았는데 바로 재회하고 키스신으로 가고 끝나더라구요.
    여기저기 커뮤니티 사이트 분위기를 보니 장일이가 어찌 되었는지 안나와서 실망이고 너무 밍숭하게 끝냈다고 다들 성토하네요^^;

    콩나물님.. 저도 사실은 드라마 안보려던 이유가 한번 보게 되면 자꾸 끝까지 보게 되서 아예 시작을 잘 안하려고 해요^^;
    그런데 82에서 놀다보면 드라마 이야기가 나와서 1~4회정도는 놓치고 시작하게 되더라구요^^;
    또, 일년에 두세편정도밖에 안봐요^^;

  • 5.
    '12.5.25 12:21 AM (183.116.xxx.190)

    전 오늘 좋았어요ᆞ
    장일이와 선우가 사고 현장에서 화해하는 장면도 좋았고요ᆞ

  • 6. 적도
    '12.5.25 12:25 AM (114.201.xxx.148)

    외국서 찍어 놓은 거 아까워서 써먹으려고 하다보니
    엔딩이 좀 거시기 했어요.
    저는 장일이랑 선우가 바다 갔을 때
    장일이가 갑자기 선우를 또 어떻게 할까봐 맘졸였네요^^

    화이트크리스마스 보고 김용수 PD 괜찮다 했는데
    김PD는 너무 영상미에만 집착한 듯 합니다.
    스토리가 막판에 부실했어요.
    지원이랑 연애하는 건 관심없었는데 오늘 너무 길었습니다.
    장일이랑 더 오래 붙었어야 했는데......

  • 7. 웃음조각*^^*
    '12.5.25 12:28 AM (210.97.xxx.59)

    음님~ 장일이와 선우가 화해했나요? 사실 선우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청했다면 들어줬을텐데.. 자기의 것을 다 잃고 나서야 깨달았나 보네요. 주말에 남은 조각 퍼즐 맞춰야겠어요^^

    적도님~ 저도 사실 연애쪽엔 별로 안끌리더군요^^;
    두 남자의 긴장 팽팽할때가 훨씬 재미있었는데.. 막판 스토리 부실은 괜찮다 싶은 드라마들 꼭 저렇게 가더라구요. 급하게 쪽대본 찍고 하면서.. 시작은 참 좋은데 끝이 용두사미..
    그런데 장일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8. ㅠㅠ
    '12.5.25 12:28 AM (222.232.xxx.29)

    저도 주인공들 아역까지 4명이 다 나온 화해 장면은 참 좋았거든요?
    근데 마지막 해외장면이 어색해서.
    선우가 헤밍한테 대뜸 반말을 해서 이상했어요.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배경음악도 그렇고 '쇼생크탈출' 마지막 5분이 생각나던데요.

  • 9. ,,
    '12.5.25 12:28 AM (118.32.xxx.169)

    장일이 죽었어요.
    그 장면이 좀 무리수가 있는게 장일이가 선우 머리 내려치고 밀어넣은 그 장소에
    자기가 스스로 몸을 던지는데요. 그 높이가 정말 높아요. 근데, 그 뒤로 놀란 선우가 따라
    뛰어내려서 장일이를 구하려고 하는데 손이 닿지 않죠. 현실에서 그렇게 다이빙하듯 뛰어내릴수
    있는 높이가 아니던데..그건 좀 비현실적이었던것 같아요.
    근데, 적도의 남자 정말 수작이고 대본도 넘 완벽했다 생각하는데
    여긴 다 옥탑을 칭송하네요.
    적도의 남자 쓴 작가 천재같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엄태웅은 어쩜 현실에선 어리버리한데
    연기할떄 포스가 정말 후덜덜해요. 같은 사람같지 않네요.
    이준혁 연기도 정말 대박이었어요. 이 사람도 상 하나 받아야 한다고 생각..

  • 10. 저도...
    '12.5.25 12:31 AM (58.123.xxx.137)

    이번에 이준혁이란 배우를 다시 봤어요. 그냥 멀끔하게 생긴 배우인 줄만 알았는데,
    엄포스랑 맞대결로도 전혀 밀리지 않고 자기 페이스 대로 끌고 가더라구요. 감탄...
    앞으로 다른 드라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되는 배우에요.

  • 11. 웃음조각*^^*
    '12.5.25 12:41 AM (210.97.xxx.59)

    ㅠㅠ님 틀고 재회서부터 봤는데 키스신 나오니 사실 몰입이 좀 힘들더라구요^^; 재방을 봐야겠어요. 그래도 경치는 멋지더군요^^

    ,, 님 결국 장일이가 죽었군요.
    그 장일이 역의 배우가 시티홀에서 조국교수 배신하는 보좌관으로 나올때 눈여겨 봤었는데..
    여기서도 정말 연기력이 좋더군요. 장일이의 감정선에 저도 그대로 따라가게 되더군요.
    엄태웅씨도 1박2일의 그 엄씨가 아니예요. 그런데 이번 적도의 남자에선 그냥 기대했던 선이 높아서 그런지 그 기대를 뛰어넘는 정도는 아니고 딱 그 기대선 정도 였던 것 같아요. 엄포스에게 너무 기대를 했었나봐요^^

    저도...님 저도 이번에 이준혁이란 배우를 다시 봤습니다. 아마 다른 역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 12. ,,,
    '12.5.25 12:51 AM (118.47.xxx.228)

    장일이 아버지가 수미아버지 뒤통수치러 만나는날 선우는 이보영과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죠
    거기서 선우가 언제쯤 말놓을거냐 물어요
    그러자 이보영이 일이 다 해결되고 마음이 편해지면 그때 한다고 해요
    아마도 엔딩신에서 반말이 그렇게 해서 나온거 아닐까요

  • 13. 웃음조각*^^*
    '12.5.25 1:04 AM (210.97.xxx.59)

    ,,,님 영화관에서 영화보는 건 봤는데 언제쯤 말 놓을 거냐는 것도 봤는데 왜 전 연결을 못했을까요^^;
    역시 양다리는 기억력이 좋아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깨닫습니다.ㅎㅎㅎ

  • 14. ..
    '12.5.25 9:29 AM (165.132.xxx.19)

    적도의 남자 용두사미라고 말 많지만 이준혁이라는 배우를 알게 해줘서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드라마입니다.

    엄포스야 부활 때 한번 중독되었던 경험이 있는지라 많이 늙었네 이럼서 봤구요.

    이준혁씨가 여러 활동하는건 알았지만 존재감이 없었는데 적도에서 목소리,외모,연기 모든게 완벽하네요.

    오늘 수중연기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 15. 흠..
    '12.5.25 10:22 AM (175.117.xxx.117)

    작가가 어쩜 이리 글을 못 쓸까 싶고
    특히 어제 편은 정말 수습이 안되게 만들었네요.
    다신 김인영 작가 드라마라면 고개도 돌리고 싶지 않고요..
    급하게 촬영해서 제대로 편집조차 하질 못해서
    기승전병 드라마로 등극할 것 같네요.

  • 16. 장일이가 죽었어요?
    '12.5.25 12:47 PM (211.224.xxx.193)

    어제 안죽었잖아요. 병원서 치료하고 요양중이라고 나오지 않았어요? 다 해피엔딩으로 끝났는데. 전 좋던데 이상하게 결말 안내고 시청자들끼리 도대체 어떻게 된거냐하면서 말많게 끝내는 드라마보다 정확하게 다 결말을 내줘서. 서로들 다 화해하고 이장일은 그래도 죄책감에 투신하고 선우가 건졌으나 약간의 기억상실..그러다 끝엔 제정신 돌아온걸로 나왔죠? 아버지랑도 화해하고. 수미네도 해피해하고. 여자랑도 다시 재회하고. 전 좋았어요.

  • 17. 웃음조각*^^*
    '12.5.25 2:36 PM (210.97.xxx.59)

    에구구 글 올려놓고 댓글에 소홀했네요^^;

    전님 어떤 일이든 불화가 있은 뒤 화해는 좋은 일이죠. 서로 정말 소중한 친구였는데 상황이, 운명이 이렇게 비틀어놓다니.. 화해장면이 좋았다니 꼭 챙겨봐야겠어요^^

    ...님 사실 전 키스장면을 보면 몸속 어딘가 간질거리는 느낌이 나서리^^;; 잘하면 잘하는데로 간질~ 못하면 못하는대로 간질~~ 집중이 안되요^^;;
    아마 적도의 왕세자 또는 옥탑방의 남자로 오간 이유 중 하나가 키스신 나오면 채널을 돌려서 였을겁니다^^;;

    ..님 저도 이준혁(장일)이 자꾸 눈길이 가더군요. 악역이긴 하지만 뭔지 모르게 마음이 가게 하는..(하지만 나쁜 놈!!) 아마 나중에 이준혁씨가 나오는 드라마보면 이준혁씨 배역을 눈여겨 볼 것 같습니다^^

    흠..님 어제 최종회에 실망한 분들의 글이 많아서 좀 조바심이 나긴 한데요.
    전 기승전병 맛의 드라마를 많이 겪어봐서.. (개인적으론 성균관스캔들이 대표적이라고 봅니다. 처음과 끝이 너무 질적으로 차이나요 ㅡㅡ;) 단련 되었습니다^^;

    장일이가 죽었어요?님 님의 글을 보니 의견이 분분한 게 맞나보네요.
    다른 사이트에서도 장일이의 생존여부에 의구심을 많이 갖던데요. 확인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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