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토 여행시 많은 절들 중에 한 곳만 콕 찝어서 본다면 어딘가요?

여행 조회수 : 1,987
작성일 : 2012-05-23 16:18:13

오사카 들렀다 교토에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교토 여행책 읽어보니 좋다는 관광지는 거의 절, 신사 네요.

은각사, 금각사, 기요미즈테라(청수사), 난젠지, 료안지, 닌나지... 모두 보려면 입장료도 부담스럽고, 시간도 빠듯하고, 절에 대한 특별한 감흥도 없는데..

제 계획으로는 기요미즈테라는 꼭 갈 생각이에요. 나머지는 패스해도 될까요? 은각사, 번쩍거린다는 금각사, 료안지의 돌정원...보고싶긴해요.

아라시야마는 굉장히 넓은 곳 같은데 치쿠린(대나무숲)만 보고 오기엔 거리가 멀고...빼면 서운할까요?

교토에서는 1박 2일 머무를 예정입니다.

IP : 118.221.xxx.1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3 4:20 PM (123.109.xxx.36)

    딱 하나만 본다면 청수사.
    금각사도 사진이 전부였어요

  • 2. ....
    '12.5.23 4:22 PM (122.34.xxx.15)

    오사카를 빼고 아라시야마를 가시는게 어때요? 오사카는 밤에 도톰보리 식사+야경관람 정도만 하고요. 금각사는 사람만 많고 ...한국 절도 안가는데 내가 왜 일본 절까지 다 찾아가나 싶었죠..ㅋㅋㅋ

  • 3. 교토는..
    '12.5.23 4:22 PM (110.70.xxx.57)

    많은 사람들이 청수사가 1순위 그담이 은각사라고 생각하니 적절하네요..짧은시간내에 절많이보면 힘들죠 나중엔 감흥도 떨어지고

  • 4. ...
    '12.5.23 4:22 PM (113.108.xxx.251)

    금각사는, 그야말로 황금빛으로 번쩍번쩍 빛나요
    사진 찍으면 정말 이쁘게 나옵니다^^

    제 기억으로는 금각사와 청수사는, 그렇게 멀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은각사는 하나도 기억에 안남아있고, 청수사와 금각사는 기억에 남네요.

  • 5. ....
    '12.5.23 4:25 PM (122.34.xxx.15)

    은각사는 절이 이쁜게 아니라 그 주변 철학의 길이 참 좋아요. 청수사도 가는길에 옛날 거리랑 니넨,산넨자카 이런곳이 좋구요.

  • 6. 그렇다면
    '12.5.23 4:27 PM (124.49.xxx.162)

    아라시야마를 빼세요
    아라시야마는 사실 초겨울이 제일 보기 좋아요
    하루를 다 잡아먹기도 하고 차비도 따로 들구요
    교토는 원데이패스를 500엔주고 사시면 아라시야마쪽을 제외한 버스들이
    대부분 프리패스예요 그러니 버스 두번이상 타시려면 원데이패스를 사세요
    내릴때 기사에게 원데이패스 달라고 하면 되요

  • 7. 여행
    '12.5.23 4:29 PM (118.221.xxx.139)

    와우~짧은 시간에 이렇게 답글이! 감사드립니다.

    비행기가 오사카 in, 오사카 out 입니다.뺄 수 없어요.흑흑.
    일본여행이 처음인데 오사카 그냥 아무것도 안보고 오기는 섭섭해서...

    교토에 아침에 도착해서 담날 오후 늦게까지 있을거에요.

    여기 게시판을 봐도 그렇고..아라시야마를 많이 추천해주시던데.....많이 좋은가요? 갈등입니다.

  • 8. 아라시야마
    '12.5.23 4:31 PM (110.70.xxx.57)

    아라시야마는 소위 단풍명소인데 개인적으로 뭐가그리 좋은지 모르겟던데요 가을에 갔음ㅇ

  • 9. 아라시야마
    '12.5.23 4:32 PM (110.70.xxx.57)

    갔음에도 큰 감흥은 없던데 게다가 1박2일이면 아라시야마까지는 무리다에 한표..

  • 10. ㅁㅁㅁ
    '12.5.23 4:51 PM (58.143.xxx.89)

    은각사는 내부 들어가시면 별로 볼것 없구요. 입구까지가 딱 좋아요.
    그리고 원데이패스는 교토역에서 타워쪽 출구로 나오는 에스컬레이터 타기직전에 오른쪽에 있는 안내소에서 팔구요.
    그리고 키요미즈데라는 교토사람들이 밤데이트에 많이 간대요. 야경이 좋다는데 전 낮에만 다녀와서.. ㅎㅎ

  • 11. 강냉
    '12.5.23 5:05 PM (36.37.xxx.130)

    니조조, 난젠지 이 두 곳 강추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은각사나 기요미즈테라보다 이 두 곳이 훨씬 좋았네요...^^ 가장 좋았던 곳은 난젠지.... 제가 갔을 때 다른 관광객이 거의 없어서 거의 제집처럼 보다 왔는데ㅋㅋ 정원 보면서 바람 쐬고 앉아있자니 진짜 극락이 따로 없었습니다ㅜㅜ

  • 12. ......
    '12.5.23 5:07 PM (114.206.xxx.94)

    저도 니조조(니조 성) 추천하려고 들어왔는데 강냉 님이 말씀하셨네요.
    교토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기요미즈데라는 사람이 너무 버글버글해서 좋은지 아닌지도 많이 못 느꼈어요. ^^;;

  • 13. ^^
    '12.5.23 5:17 PM (219.250.xxx.206)

    기요미즈테라 추천 많이 해주시는데요
    전 절은 딱 한번만 들어가고,, 나머지는 절 입구까지만 다녔어요
    사실 절은 좀 아름답다거나 볼만하다거나 하진 않구요, 오히려 전 좀 으스스한 분위기??
    옆 정원도 거의 수목장들이라서,,그렇기도 했구요
    기요미즈테라까지의 거리 니넨자카와 산넨자카가 좋구요,, 저녁에 가서 기온거리까지 걸어오면 좋아요
    은각사는 전 한번도 안들어가봤구요,,, 입구쪽 철학의 길과 요지야 등등 거리에 있는 카페 가게들이
    볼만했구요
    금각사는 정말 딱 금각사 하나밖에 볼게 없어서,,,사진으로 보셔도 될듯해요
    닌나지라는 절은 소박하고 아담하고,, 신발벗고 들어가서 마루쪽으로 쭉 다니면서 구경하다가
    걸터앉아서 쉴수도 있구요,,, 전 개인적으로 이 절은 좋았어요 사람도 많지 않구요
    딱 절을 보고 싶다.. 하시면 니죠죠가 차라리 볼만 하구요
    난젠지는 어딘가요?? 전 처음들어보는데^^

    그리고 간사이 지역은 오사카인 밖에 안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오사카에서 잘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저도 여러번 그렇게 했지만,,, 정말 오사카는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 정도 밖에 볼거도 없고 별로에요
    전 담부터 오사카 거치지 않고 바로 교토까지 기차타고갈 생각이거든요(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 14. 또마띠또
    '12.5.23 5:51 PM (175.215.xxx.73)

    전 기요미즈데라까지 올라가는 그 긴 길이 좋더만요.. 좁은 골목길 처럼 되있고 수많은 기념품 가게들..

  • 15. ㅋㅋ
    '12.5.23 6:49 PM (211.187.xxx.113)

    오전에 료안지 꼭 가보세요

    저도 그런 정원 갖고 싶어요

    한국 와서 생각나요

  • 16. ...
    '15.11.14 3:46 PM (182.249.xxx.33)

    개인 취향으로는 1위가 키요미즈테라
    .. 올라가는 길 내려오는 길에 관광품 상점 거리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구여
    2위가 은각사 .. 절 보는건 그저 그런데 그 앞에 철학의 길 산책이 생각보다 좋고
    조금 멀리 있지만 우지에 있는 뵤도인도 좋아하네요

  • 17. 퍼플레이디
    '17.10.12 5:13 PM (14.39.xxx.180)

    좋은 정보가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765 어금니 신경치료하고 전체를 다 씌우는 가격 얼마나 들까요? 9 .. 2012/06/13 3,150
116764 스트레스 적지만 늘 혼자인 삶vs사람 많이 만나고 외롭지는 않지.. 6 가끔 2012/06/13 2,024
116763 어제 볼륨 매직 했으면 오늘 머리감으면 안되나요? 5 머리 2012/06/13 1,710
116762 추적자 전노민씨 8 ^^ 2012/06/13 4,280
116761 전세 계약연장시 시세보다 얼마 싸게 하나요? 3 전세 2012/06/13 1,297
116760 檢, 13일 오후 민간인 사찰 재수사 결과 발표 세우실 2012/06/13 538
116759 그럼 현대사에 알고싶은 미스테린 뭐가 있나요? 22 미스테리 2012/06/13 3,285
116758 흐미..대체 왜 어금니가 아플까요~우워어어~~~~ 2 이상해 2012/06/13 782
116757 찹쌀케이크,브라우니,호두파이 중 궂이 고르라면?? 8 2012/06/13 1,116
116756 전기레인지랑 전기레인지용 냄비 추천해주세요;; 2 행복하기 2012/06/13 2,366
116755 딸아이 입술 흉터... 3 ... 2012/06/13 2,291
116754 백원우 의원 근황이 궁금하네요 4 궁금 2012/06/13 1,711
116753 집값. 올리는 정책 내놓으면 난리를 치겠지요? 10 이러다폭락 2012/06/13 1,855
116752 교과부 특별교부금은 일제고사순? 샬랄라 2012/06/13 774
116751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창업 18 창업아이템 2012/06/13 3,474
116750 운동장 김여사 사건 피해학생 중상해군요 5 민트 2012/06/13 3,477
116749 악수하면서 상대방에 손바닥 긁는 것은.. 20 dkrtn 2012/06/13 15,725
116748 아이들 책상의자 어떤게 좋을까요? 3 애들 2012/06/13 1,219
116747 요즘은 이쁘고 잘생겨야 겠더라고요. 1 ㄷㄷㄷ 2012/06/13 1,544
116746 동그랑땡할때 간장이나 설탕 안넣으시나요? 1 익기전에 타.. 2012/06/13 1,278
116745 신정동 운전면허학원 추천좀 해주세요~ 주니맘 2012/06/13 650
116744 괜찮은 호스팅 업체 추전해주세요 2 도움 2012/06/13 459
116743 앞짱구 딸아이 이마..피부가 함몰된것 같은데 살이 차 오를 수 .. 3 31개월딸아.. 2012/06/13 2,229
116742 노래제목 2 gain 2012/06/13 489
116741 자랑하는 엄마 6 대략난감 2012/06/13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