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더 보내달라고 우는 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영어학원 조회수 : 2,383
작성일 : 2012-05-23 10:27:16

 공부욕심은 정말 많은데, 성적은 많이 딸리는 아이입니다.

 초딩고학년인데, 영어는 그냥 보습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대형학원은 실력이 되지 않아서 보내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아이가 보습학원은 원어민 선생님도 없고, 숙제의 양이 적고,

 본인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조금 부족함이 있어서,

 학교에서 매일 하는 영어방과후 수업에 가고 싶다고 하네요~

물론 보습학원도 함께 다니구요~~

 

 

 매일 45분씩 하고, 교재포함 11만원이 수업료구요~~

 너무 욕심이 많아서, 화를 부르는게 아닌가 싶어요~~

 학원만 다닌다고 능사가 아니고, 혼자서 스스로 예복습할 시간이 있어야 할텐데~

 울면서 다니고 싶다고, 열심히 하겠다고 하니까,

 제 마음도 흔들리네요~~ㅠㅠ

 

열심히 하겠다는 아이, 못 다니게 하자니,

너무 한것 같고,

 괜히 욕심만 많아서, 피 같은 돈만 날리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ㅠㅠ

 

 

 

IP : 180.69.xxx.10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3 10:30 AM (123.109.xxx.64)

    아이가 하고 싶다고 하니 보내주는 게 맞지 않나요.
    자기가 다녀보고 맞는지 안 맞는지 판단해서 추후에 스스로의 결정으로 그만두게 하는 게 나을 거 같아요.
    대신 학교 가기 전이든 학원 갔다와서든 복습 최소 30분 이상 하는 조건으로 보내주시면 되죠.
    하고 싶다는 아이 의욕 꺾는 것이 학습에서 가장 무서운 거 같네요.

  • 2. 아녹스
    '12.5.23 10:32 AM (110.70.xxx.55)

    아이와 약속을 하고 보내주시는게 어떨까요... 실력이나 성적향상 혹은 과제이행을 잘 하는가... 한달단위로 같이 평가하고....

  • 3. ㅇㅇ
    '12.5.23 10:32 AM (211.237.xxx.51)

    본인이 하겠다고 하는데요? 시키세요...
    울면서 다니고 싶다는데 11만원 내고 다니게 하시죠.
    아니면 보습과 방과후보충을 과감히 포기하고
    원어민 수준의 강사가 있는 학원이나 과외로 바꾸시던지요..

  • 4. 일단 줄부터
    '12.5.23 10:38 AM (221.139.xxx.8)

    그 학교는 어떠신지 모르겠는데 저희학교는 대기줄이 밀려있어요
    영어샘말씀으로는 1분기에 등록한 사람이 학년올라가서 된 경우도 있다고 하셨어요
    그러니 일단 연락부터 해보세요.
    그리고 아이가 하고싶다고하니 보내주시는게 맞을것같아요

  • 5. 일단 부럽고...
    '12.5.23 10:45 AM (14.56.xxx.48)

    대형어학원 하나 다닐 돈으로 둘 다 할 수 있지 않나요?
    하고자하는 맘이 있으니 뭐라도 얻는게 있겠지요. 암튼, 이런 고민 부럽쌈~

  • 6. 콩나물
    '12.5.23 10:58 AM (218.152.xxx.206)

    와~ 말로는 듣던 아이들이 실제로 있나 보네요
    신기해요~

  • 7. 음..
    '12.5.23 11:02 AM (123.111.xxx.244)

    스스로 학원을 보내달라는 건 기특한 건 맞는데
    혹시 공부 목적보다 친구들이 다녀서 어울리려고 보내달라 하는 게
    더 큰 이유가 아닌지도 한번 살펴보세요.
    고학년이면 친구 관계가 가장 우선인 아이들도 많으니까요.

  • 8. 조명희
    '12.5.23 11:07 AM (61.85.xxx.104)

    저도 윗분 의견에 동감.
    공부보다는 친구가 목적인 경우도 많아요.

  • 9. 어머 그런 아이도 있군요
    '12.5.23 11:17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보습학원 끊고 대형 학원으로 보내세요.
    거기도 낮은 반이 있을텐데요.
    숙제에 치이면 그런 말 쏙들어 갈텐데 ㅎ

  • 10. 원글이
    '12.5.23 11:39 AM (180.69.xxx.100)

    친구 목적인 아니에요~~
    친한 친구들은 거의 전교에서 1등 아님 반에서 상위권인 아이들인데,
    학원 다니지 않는 스탈이라서요~~

    친한 친구가 주말에 놀자고 해고, 거절하는 경우가 많커든요~~

  • 11. 학원
    '12.5.23 1:13 PM (1.236.xxx.93)

    대형학원으로 옮기세요. 숙제양때문에 다른 학원 더 다니고 싶다는 말 못해요. 욕심도 있는 아이인것 같은데 레벨 욕심 나서 더 열심히 공부할 수도 있겠네요.

  • 12. 수를 늘리지 말고
    '12.5.24 2:20 AM (112.154.xxx.153)

    하나 질좋은 학원을 보내세요
    그럼 숙제가 많고 시험이 많아 공부 많이 하게 되요

    공부하고 싶다는데 안시키시면 나중에 원망 들어요
    하고 싶다는건 돈 빌려서라도 시키셔야 합니다

    그대신 아이에게 말하세요 돈은 여유가 없으니 니가 그 형편을 알고도 가려고 하니
    보내는 주겠지만 그대신 열심히 해야 하고
    학원비가 더 드는 대신 너에게 드는 돈의 일부( 그걸 정하세요) 돈이 들어갈 수 없다
    그걸 알고 더 열심히 하거라 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139 종아리 알 있고 굵으며 키작은 체형의 스커트는? 7 gjf 2012/07/04 2,978
127138 통장 추천해주세요, 비상금-_-통장. 6 naroo 2012/07/04 3,979
127137 영어권 아이가 볼 만한 영영한 사전? 2 영영한 사전.. 2012/07/04 959
127136 엄마하고 인연 끊을까 생각 중입니다. 8 ... 2012/07/04 4,443
127135 무상보육이 왜 필요한가요? 19 ??? 2012/07/04 3,578
127134 신도림 데이트하기 괜찮네요!! 1 호이호뤼 2012/07/04 9,787
127133 선야타 프로폴리스 어떤가요? 2 비싸 2012/07/04 4,610
127132 매실 검은곰팡이 4 ehhong.. 2012/07/04 6,566
127131 양파즙 2 어쩐대 2012/07/04 1,582
127130 남자 노화가 40세쯤에 확 오나요?? 10 ... 2012/07/04 5,423
127129 타르트 한 조각씩 싸는 유산지는 어떻게 검색하나요? 2 베이킹 초보.. 2012/07/04 1,633
127128 고무장화가 끈적거리는데 어떻게 하지요? 2 아임오케이 2012/07/04 1,646
127127 윗집이 베란다에서 가래침을... 3 우웩 2012/07/04 1,724
127126 오전에 레진치료하고 점심먹어도 되나요? 2 2012/07/04 2,321
127125 휴가 대부분 7월 마지막 주 - 8월 첫주에 가시는지요..? 2 여름이야 2012/07/04 1,298
127124 2053년에 국민연금 바닥난다는 데 돈 그만 낼까요? 23 국민연금 2012/07/04 8,154
127123 키플링가방 질문 있어요. 9 키플링 2012/07/04 2,403
127122 무좀치료중일때..부부관계.. 1 ㄱㄴㄱ 2012/07/04 2,586
127121 화원에서 파는 화분 흙 사보신 분 3 .. 2012/07/04 1,818
127120 중2딸 영어해석 부탁해요 9 범버복탱 2012/07/04 1,451
127119 위생적으로 만들어진 우무는 어디서 팔까요? 3 .. 2012/07/04 1,140
127118 매매시에 매도인은 없고 대리인이 계약할 경우 4 부동산문의 2012/07/04 1,770
127117 1992년 내일은 늦으리 환경 콘서트 기억하세요? 6 mango 2012/07/04 1,690
127116 난 왜 이렇게도 잘하는게 없을까요? 12 아웃 2012/07/04 3,231
127115 며느리가 시집와서 첫번째 맞는 생일 ~~ 18 방울이 2012/07/04 7,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