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운탕 뒤엎다

시골여인 조회수 : 935
작성일 : 2012-05-21 22:07:42

남편이 외박하고 왓어요

 

눈 뜨니 아침 6시에 기어들어오더라고요  잔소리 할 자격이 없어서 암 말 안했어요(건강이 안좋음)

 

오히려 좀 더 있다 오지,,생각꺼정 들대요

 

저녁에 집 싹 치우고 반찬 서너가지 맹글고 매운탕 맛나게 끊여놓고 텃밭에 물좀 주고

 

와서 밥상을 차리는데 매운탕을 나름 아 맛나겟다,,하고 한그릇을 떠서 밥상 중앙에 놓는순간

 

남편이,,,으윽...아...하면서 얼굴을 찡그리며 확 돌리는겁니다

 

순간 열받아서,,먹기싫으면 먹지 마,,하고 냄비 채로 씽크대 개수대에 내동댕이 쳤습니다

 

길냥이가 냄새맡고는 냐옹거려서 살점 몇점 뜯어서 줫어요 ㅋ

 

지금 말 안하고 잇음,,,어우,,성질나,,

 

전 맛나게 먹었는데,,,

 

오늘 부부의 날이라꼬 어지간하면 잘하자 생각햇는데 ㅠㅠ

 

 

 

 

 

 

 

 

 

 

 

 

 

 

 

 

 

 

 

 

 

 

 

 

 

 

 

 

 

 

 

 

 

 

 

 

 

 

 

 

 

 

 

 

 

 

 

 

 

 

 

 

 

 

 

 

 

 

 

 

 

 

 

 

 

 

 

 

 

IP : 59.19.xxx.1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2.5.22 2:35 AM (115.138.xxx.67)

    그럴때는 매운탕 냄비로 우선 대갈을 후려친다음에 뒤엎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414 무쇠솥에 밥하면 맛있을까요?? 7 ... 2012/07/03 3,106
126413 자동차가 공동명의로 되어있는 경우 압류요. 1 급해요 2012/07/03 4,351
126412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1 나 50 대.. 2012/07/03 843
126411 아침부터 남편때문에 황당하네요. 5 어랍쇼?! 2012/07/03 3,022
126410 봉춘장터 사진 몇 장, 돈다발 풍경 포함 5 지나 2012/07/03 3,954
126409 6인용 밥솥 6 /// 2012/07/03 1,675
126408 지금부터 8시까지 얋은 흰장갑 살수있는 곳 3 .. 2012/07/03 1,559
126407 집에 아무도 없어서 그러는데 부동산에 번호키 알려줘도 될까요? 3 집매매 2012/07/03 1,731
126406 강쥐가 갑자기 이상한 증상이 나타났어요...도움좀... 2 왜이래 2012/07/03 1,604
126405 원래 자게, 글 삭제 아무렇지도 않게 하나요? 1 눈부신날싱아.. 2012/07/03 1,130
126404 요새 키톡 너무 이상해졌어요 1 2012/07/03 2,889
126403 유방암검사해야하나요? 1 병원에가야할.. 2012/07/03 1,723
126402 질문: CNN앵커 앤더슨 쿠퍼..그 사람이 남긴 말인데요. . 1 -- 2012/07/03 2,029
126401 이밤에 이런 저런 걱정이 한꺼번에 몰려와 잠을 설치네요. 1 ---- 2012/07/03 1,056
126400 생리팬티(위생팬티) 요즘은 안파나요?? 11 팬티종류 2012/07/03 5,769
126399 점점 이상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길어요] 40 아아아 2012/07/03 15,430
126398 시누이 올케사이 의견좀 주세요 6 . . 2012/07/03 2,903
126397 돈투자 없이 지분을 원하는 경우 6 초보자 2012/07/03 1,712
126396 일본소설 모방범 읽으신분이요.. 14 2012/07/03 3,008
126395 달걀장조림 2 .. 2012/07/03 1,883
126394 부대에 소포 보낼때.. 4 2012/07/03 1,096
126393 박정희 유신시대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 . 2 지호아빠 2012/07/03 1,459
126392 김영숙, 황미리, 한유랑 아직도 보는 사람들 있네요 7 만화 2012/07/03 5,523
126391 기독교인들이 사용하는 '도전이 되었어요'는 무슨 뜻인가요? 1 문의 2012/07/03 1,133
126390 검소해서 좋게 생각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생각보다 심각해요 ㅠㅠ 59 평정심 2012/07/03 18,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