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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희동 사시는분들 어떠세요?

.. 조회수 : 4,460
작성일 : 2012-05-21 21:15:37

제가 우물안개구리에요

33년동안 반포에서만 살았고 강북,강남,강서구 구는 많은거 알지만

진짜 서울이 넓잖아요

평생 가봤자 강남빼고 가본데가 홍대,목동,부암동,삼청동 이정도뿐이더라구요

맛집,멋집 책자에 연희동에 요새 삼청동 처음 뜰때처럼 갤러리나 이쁜 까페들이

많이 생긴다고 해서 남편이랑 가봤는데요

동네가 너무 이쁜거에요 제가 막 어릴때 드라마에서 보던 아담한 2층집 주택같은게 골목에

쫙있는데 정겨워보이고 너무 이쁘더라구요 동네에 독일빵집도 있구요

골목마다 이쁜까페들도 있고 디자인회사도 있구요

여기 사시는분들 어떠세요? 분위기 좋은가요?

저 이맘때되면 내이름은 김삼순 드라마 생각나서 삼순이집이 부암동에

텃밭있는게 생각나서 그런 로망이있어서요 ㅎㅎ

IP : 58.141.xxx.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21 9:33 PM (210.206.xxx.15)

    시댁이 연희동이라 5년 살았어요. 조용하고,안산이라고 구청뒤에 작은 산도 있고, 그냥 조용히 살긴 좋아요. 시내도 가깝구요. 홍대,신촌은 지척이구요. 근데,대형마트가 없고,큰 쇼핑몰 이런건 다 좀 나가야되요. 님이 말하신데는 사러가쇼핑 근처 같은데,거기 참 좋죠. 근데 주택가격이 그쪽은 좀 만만치가 않아요. 거기가 전직 대통령 사는 마을이거든요. 린나이 회장님,Sk회장님도 산다하구... 건너편 좀 더 가면 서울외국인학교라 외국인도 많이 살구요. 화교학교도 있어 중국인도 아주 많아요. 저도 결혼 전까지 신반포살다 시댁 들어가 살동안 살았는데,시댁만 아님 또 살구싶기도...지금은 분가했는데,연희동이 요즘은 넘 예뻐진 거 같아요. 시댁에 종종 방문하거든요.같은 연희동이라도 홍제동 방향으로 갈수록 저렴해지는 경향이 있네요.

  • 2. ..
    '12.5.21 9:38 PM (222.101.xxx.126)

    저도 시댁이 연희동.인데.. 살기 좋아요 조용하고 .. 저희 시댁은 전두환 집 근처예요,, 전경이 늘 지켜주죠..
    ㅋ 전경들이 가을에 맨날 감 따먹어요..우리 시엄니가 불쌍하다고 많이 먹으라 해요..
    이건 그냥 웃으시라고..
    연희동 살기 좋아요. 조용하고 연희초등학교 건너편 집값이 비싸요.. 홍제동쪽도 연희동은 비싸구요.
    연세대 후문쪽도 비싸고..음 단독은 싼곳이 없네요.
    부자들이 많이 살아서 물가는 비싸요... 과일값도 비싸고 사러가도 비싸고... 저도 한 5년전에 알아봤다가 비싸서 그냥 근처 아파트 살아요..

  • 3. dma
    '12.5.21 9:49 PM (14.52.xxx.59)

    살기는 어떤지 몰라도 애들 학원은 힘들어요
    아이 친구들이 연희동 사는데 학원 못 다니고,개인과외 붙이면 한번 오고 안온대요
    길 못 찾아서 안 오는 사람도 있고,그 동네에서 한번 간김에 몇집을 돌아야 선생님들도 편한데 그게 아니니
    맨날 대학생 과외 붙이다가 떨어져 나가고를 반복하더라구요

  • 4. 연희동 30년
    '12.5.21 9:50 PM (61.33.xxx.43)

    반포나 강남쪽은 사람 사는 정이 없어요 모두 큰 건물들과 아파트와 자동차 매연 뿐이죠 웟님 말씀처럼 조금만 걸어가면 안산이 있어서 북한산과 이어지는 등산로도 있고 2층 단독 주태들도 많고 사람 사는 곳 같이 느껴지죠 교통은 바로 연대니까 한번에 강남오는 버스들도 많고 지하철이 조금 멀리 있다는것..연희동에 외국인 학교 있구요 조금만 가면 월드컵 경기장이 있고 산책 코스와 하늘 공원도 있어서 좋아요 상암 미디어 센터가 그 주변이에요 차 타고 월드컵 경기장 뒤로 빠지면 자유로가 나와서 일산으로 가서 쉬다 오는 것도 참 좋구요 하지만 집 값 강남 못지 않습니다 참 전두환이가 그곳 살아요 피터팬 이라는 유명한 빵집 뒷 골목 대 저택에서 호위병들에게 둘러 ㅎㅅ

  • 5. 장동건
    '12.5.21 9:50 PM (1.236.xxx.50)

    나오는 드라마..벚꽃 흩날리는곳에서 김하늘이랑 키스씬 있잖아요..
    거기가 서대문구청 뒤 안산이랍니다...
    봄되면 느므느므~이쁜곳..
    저도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어요...ㅡㅜ
    살기 넘 좋죠~

  • 6. 연희동 30년
    '12.5.21 9:51 PM (61.33.xxx.43)

    쌓여 호위 받으며 두 다리 쭈욱 뻣고 잘 쳐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 7.
    '12.5.21 9:52 PM (210.206.xxx.15)

    구청 맞은편 쪽은 좀 싸던데요? 그리고 구청뒤 빌라들도 그리 비싸지 않은데... 전두환집 근처(구 연희1동) 말고는 싼편이고,서민동네에요. 성북동처럼 딱 사러가 부근만 비싸고, 나머지는 그닥인데?몇 년전 연희초부근에 옛날 제 딸 친구는 단독 5억얼마에 사서 개조했는데 넘 멋지더라구요. 전두환집 부근은 거의 10억 넘구요.

  • 8. ...
    '12.5.21 9:58 PM (121.162.xxx.209)

    그 쪽 자취생인데 이쁘고 조용하고, 사람 사는 동네 같아요. 화교도 많고 외국인들도 많아서 사러가 마트에 다양한 식재료 다 갖춰져 있구요. 카페, 갤러리 많고 주택가라 그냥 주말에 편한 신발 신고 안산~연희동 골목골목 걷기만 해도 참 좋아요.

  • 9.
    '12.5.21 9:58 PM (210.206.xxx.15)

    그리고 마당있는 단독은 원래 어느 동네 가나 기본 5억은 하는거 같아요. T.T 비싸다는...
    사러가의 물가는 강남 웬만한 곳에 뒤지지 않는 답니다. 쓰다보니 댓글 넘 많이 달아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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