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당에서 장군아버지가 한 얘기중에...

흠냐 조회수 : 3,116
작성일 : 2012-05-21 14:10:19

 

정확히 말하면 필레몬이라는 사람이 말한걸 인용한건데

"비교는 행복을 불행으로 만들고 친구를 적으로 만든다" 라는 얘기가

마음속에 계속 남네요. ㅋㅋㅋ

 

그리고 주머니에 2000원있다는 장군이에게 돈더줄까 하니

장군이가 아니요~ 신경쓰여서 싫어요 하고

그냥 2000원으로 만족하는 거 보고 ㅋㅋㅋㅋ

재미있기도 하고 참.. 단순한 생각과 삶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ㅋ(물론 극중에서 장군이는 좀 공부를 많이 못하는 역할이지만;)

 

그냥.. 요근래 들어

제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꾸 남하고 비교하면서 은근히 쳐져있는 걸 발견했거든요.

왜 나는.. 이러면서요

충분히 행복할수 있는데 비교하니깐 그게 불행으로 느껴지고

비교대상?인 친구가 적으로 여겨지고...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둘러보니 행복이 다시 찾아오네요.

좋은 친구들도 참 많구요^^

 

그냥.

갑자기 마음이 좋아져서 새글쓰기 눌러 슬쩍 적어봅니다. ^^

 

 

 

IP : 118.223.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1 2:14 PM (118.130.xxx.218)

    전에 보니까 장군이가 노래를 꽤 잘 한다고 왕년 스타가수 윤빈이 그랬잖아요.
    그래서 혹시 장군이가 나중에 가수로 데뷔해서 스타가 되지 않을까?
    혼자 상상해봅니다. ㅎㅎㅎ

    이제 일해야하는데.. ㅋㅋ

  • 2. 그러게요
    '12.5.21 2:17 PM (1.245.xxx.136)

    나는 안그러려고 해도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그러고 있으니 그걸 안 따르면 안 될 것 같아서...

    결국 대열에 끼게 되는 것이죠.

    무리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닌데 대세에 휩쓸리며 안주하는 것.

    대중의 딜레마 같아요.

    멀어지면 안 될 것 같은 ㅎㅎ

    원래 동물의 무리에서 벗어나면 생존의 위험에 처하다보니 본능적으로 그러는 것 같아요.

  • 3.
    '12.5.21 2:44 PM (119.194.xxx.126)

    저도 그 장면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어요.
    물론 저야 신경 쓰여도 돈이 더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물욕에 벗어 나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근데요
    장군이에게 관심 가지는 그 전교 1등 여학생이 내 뱉은 사자성어는
    장군이처럼 저도 못 알아 듣겠더라구요 ㅎㅎ
    장군이랑 수준이 비슷한가 봐요.
    2000원에 만족하는 돈에 대한 태도도 비슷하다면 엄~청 행복해 지겠죠?

  • 4. ..
    '12.5.21 3:30 PM (180.224.xxx.55)

    솔직히.. 넝쿨당에서.. 그 부부씬이 제일 현실성 있게 보여요 ..
    부부가.. 비슷한사람들끼리.. 모여서 결혼해 사는건데.. 그부부보면.. 서로 양보하면서.. 위해주는게..
    너무 이뻐보이고.. 현실성이 제일 깊어요..

    주연인.. 김남주부부는.. 현실성 솔직히 없어보이구..

    그런 감초들땜에 보는거같아요... 저는...

    근데 장군이 아빠는.. 그렇게 유식하면 차라리 공부를 해서교대나 그런쪽으로 갔음 됐을텐데..
    왜.. 부동산 중개업하는지 이해안돼요..

    아님 공무원시험을 보던가..

    극중에서 꽤 유식하게 나오지 않나요??

    머리도 꽤 제법.. 잘굴리는거같던데.. 사회생활이나 그런데서요 ..
    물론 일은 좀 무능력하긴하지만...

  • 5. 팔랑엄마
    '12.5.21 4:34 PM (222.105.xxx.77)

    ㅎㅎ 장군이 너무 노래 잘하던걸요..
    쳐맞은것처럼...
    ㅋㅋㅋㅋ

  • 6. Pepermint
    '12.5.21 8:33 PM (219.136.xxx.125)

    쳐맞은 것처럼.. ㅋㅋ 진짜 대박이었어요. 육갑이후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745 '유령' 뭐 이래요?(스포 포함) 9 엥? 2012/06/01 3,075
115744 온가족이 먹을수 있는 비타민 뭐가 좋은가요? 1 추천 2012/06/01 1,174
115743 애가 사교적이면 엄마가비사교적이어도 괜찮을까요? 4 gfuik 2012/06/01 1,200
115742 오징어 염색이 색이 안빠지나요? 2 .. 2012/06/01 1,146
115741 제 개인정보 불법사용이 확인이 되었어요... 4 처리방법문의.. 2012/06/01 1,577
115740 동대문 물건떼다 장사하는거요 4 dd 2012/06/01 2,987
115739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준다는 브라....??? 10 네추럴*브라.. 2012/06/01 4,965
115738 스님의 주례사.. 읽어보신 분들.. 어떻던가요? 7 2012/06/01 1,690
115737 여수엑스포입장권 미리 구매해야되나요 2 입장권 2012/06/01 1,184
115736 내일 30개월,10개월 애들 데리고 과천대공원 가는데 도움말씀좀.. 15 얏호~ 2012/06/01 1,461
115735 매실병 10리터? 12리터? 4 ^0^ 2012/06/01 2,682
115734 던킨쿨라타 반값에 샀네요.. 워터라인 2012/06/01 859
115733 점빼는시술 질문이요 3 ㅠㅠ 2012/06/01 1,517
115732 전세값 3 ... 2012/06/01 1,088
115731 운전 연수 어떻게 받는 게 좋을까요? 3 장롱그린면허.. 2012/06/01 1,249
115730 지금 뭐 드시고 싶으세요? 7 배고파요 2012/06/01 1,628
115729 한때...남자 가사도우미붐이 있지않았나요? 1 F녀 2012/06/01 1,330
115728 필리핀 도우미 초2, 6살 아이한테 무리일까요? 2 고민 2012/06/01 1,307
115727 시어머니 빚 쓴 사람의 글 4 비현실적 2012/06/01 2,607
115726 애들 구명조끼 가져 가는게 좋을까요? 2 씨랄라 워터.. 2012/06/01 719
115725 초 1.. 글씨 예쁘게 쓰는 연습책과 수학 문제집 추천 좀 해주.. 1 해피베로니카.. 2012/06/01 820
115724 발걸레질 요령^^ 9 happyh.. 2012/06/01 3,226
115723 ‘노동자와 식사하고, 기부하고, 일기 쓰고’..국회는 지금? 1 세우실 2012/06/01 509
115722 미국 코스트코에서 직구해보신 분이요~ 7 피칸파이 2012/06/01 4,106
115721 네츄럴미 브라 써보신 분 후기 좀 부탁드려요.. 3 ... 2012/06/01 2,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