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분양된 빌라보니 안됐네요...어째..

.. 조회수 : 3,975
작성일 : 2012-05-15 23:42:40
서울 역세권에서 버스 2~3코스쯤 떨어진 동네 이야기입니다.

전에 그 주택가에 단독을 허물고 자그마한 3층빌라를 지어 막 분양중인 걸 봤어요.  
아파트경기도 안좋은데 빌라가 팔릴까 의아했는데,
반년인지 1년인지 더 지난 최근에 지나갈 때 보니, 여전히 분양 중!
분양이 다 안 된 건지, 일부만 안 된 건지 모르겠지만요

근처에는 역시 그렇게 미분양된 빌라가 또 보였어요.

그런데 바로 옆에 심하게 낡은 단독을 허물고 또 건물을  짓는 중이었어요.
옆의 빌라가 안 팔리고 있는 걸 보면서 왜 지을까 참 궁금하네요.
빌라가 아닌 원룸을 짓는 거라면 좀 나을수도 있겠군요. 
그 건물은 아직 기초공사중이라 빌라인지 원룸인지 구별이 안 가거든요.

저렇게 미분양이면 건축주 맘고생이 심하겠죠...?



IP : 120.142.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5 11:46 PM (220.119.xxx.240)

    전세만 받아도 건축비며 경비 다 나온데요.
    그래서 전세 주고 천천히 하나씩 팔아도 이익이라는 ....

  • 2. 그거
    '12.5.15 11:47 PM (112.214.xxx.124)

    동네에 단독 한채 있던 사람이
    돈 벌어보려고 대출받아 층수 올린 다세대 지어서 분양하려는데
    생각보다 안되서 고생하는 경우인듯 한데... 그런거 엄청 많아요
    한동안 그런거로 돈버는 재미 보는게 붐이었거든요
    뒤늦게 뛰어들었다가 맘고생 몸고생만 엄청 하는거죠. 뭐..

  • 3. ....
    '12.5.16 12:50 AM (58.232.xxx.93)

    오래된 단독주택을 허물고 다가구 짓는거 돈벌려고 하는거 아니예요.
    어쩔 수 없이 하는거예요.
    돈도 못벌고 덩치만 커져서 잘 팔리지도 않아요.

    건물 전체의 가구를 팔려면 다 팔아야지
    한두개 팔고 못 팔면 재산권 행사도 못하고 한두가구에게 끌려다닙니다.

    전세 받아서 건축비로 충당할 수 있지만
    그건 전세세입자 좋은일 시켜주는거죠. 주인은 손해입니다.

    몇년이 흘러 전세로만 돌리다가
    집은 낡고 건물값은 없어지고
    재건축 절대 돈벌려고 하지 않아요.
    어쩔 수 없이 재건축하는거예요.

  • 4. 몇년전만해도
    '12.5.16 8:47 AM (203.142.xxx.231)

    하나 지어서 분양하면 순이익만 1억이상 났다는 얘기 들은적 있어요. 서울바로옆 경기도였는데.. 워낙에 수요가 많아서요.
    근데 또 서울은 이래저래 경기도보다, 가격은 비쌀테고, 건축비도 비싸고, 부동산 경기도 안좋고 그러니.. 요즘엔 분양이 쉽지않나보네요.

  • 5. ..
    '12.5.16 4:53 PM (120.142.xxx.194)

    그 동네가 슬럼가 느낌이 좀 나던데,
    집이 너무 낡아 사람이 살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재건축하는 걸 수도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691 여름에 개도 안걸리는 감기. 3 부실 2012/07/03 666
126690 (급질)내일 스마트폰으로 바꿀려고하는데..갤럭시3 나올때까지 기.. 4 기계치. 2012/07/03 1,384
126689 참거래 농민 장터 많이 이용하시나요? 3 예쁜아기 2012/07/03 2,045
126688 강수연씨 근황이 궁금하네요.. ㄴㄴ 2012/07/03 1,229
126687 안철수 안나오나요? .. 2012/07/03 1,092
126686 코스트코 타이어세일은 언제 .... 2012/07/03 1,223
126685 가슴이 답답해요 1 힘들어 2012/07/03 851
126684 결석 처리 안 되는 아이.. 9 ** 2012/07/03 4,159
126683 요즘은 뉴스보다 드라마가 더 현실을 바로 보여 주네요.^^ 1 mydram.. 2012/07/03 1,015
126682 서울의 수돗물 방사능 검사결과랍니다. 2 새롬이 2012/07/03 2,030
126681 맛있는 탕수육소스 비법이 있을까요? 8 임산부 2012/07/03 2,327
126680 나이 들면서 인간관계가 정리되고 좁아지면 서운하지 않으세요? 8 .. 2012/07/03 4,410
126679 저 좀 도와주세요..ㅠㅠ 3 ... 2012/07/03 1,283
126678 영어를 잘 모르는데 외국 문화를 알려면 dd 2012/07/03 669
126677 출근길에 미친아줌마 만났네요 1 세라 2012/07/03 2,435
126676 동양고전,논어강좌 들을수 있는곳 없을까요? 5 크롱 2012/07/03 1,570
126675 40대에 초중고 동문회 나가시는 분 계신가요? 궁금해서.. 1 동문회 2012/07/03 1,450
126674 악독하게 김연아 까는 신문사.... 9 별달별 2012/07/03 2,838
126673 이번주에 볼 좋은 공연 추천 부탁 드려요 (수술전) ... 2012/07/03 693
126672 서울에서 아줌마 6명이 모여서 수다 떨 적당한 장소 있을까요? 3 죽마고우 2012/07/03 1,450
126671 김연아 기자회견과 히틀러 7 배나온기마민.. 2012/07/03 1,522
126670 나는 꼼수다 봉주 15회 올라왔네요. 4 깜장이 집사.. 2012/07/03 1,510
126669 분실된 책이 다시 돌아왔는데.. 10 .. 2012/07/03 1,725
126668 여성인력개발원에서 배우려하는데 2 형지짱 2012/07/03 1,439
126667 (제발 도와주세요)고등 출석률이 저조하면 대학은 불가한걸까요? 5 어떻게해야할.. 2012/07/03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