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생활은 착한성격은 별로인듯해요
일했던기억이랑 여러가지 알바경험을 해본결과
남들 다챙기고 예의챙기고 둥글게 어울릴려고하고
무엇보다 일을 열심히하면 그냥 종으로 부려먹는듯;;
밥도 평소에 내가 일일히 다챙겨주고
그러다가 한번 내가 바빠서 밥을못먹고
있었는데 사람들 먹을것도 하나도없이 다먹고
먹으란 소리도 안하더라구요;;
진짜 사회생활을 어릴때부터 했지만 착한성격이 아니라도
착하게 노력하면 내가 병신이 되는느낌?;
1. 된다!!
'12.5.15 2:50 PM (218.49.xxx.124)세상이 그렇잖아요..
할말은 하고.. 내 그릇부터 챙기는게 맞아요.
왕따 당하지 않을만큼 이기적으로 굴고.. 적당히 어느선에서 챙겨주고
여우처럼 영악하게 ( 영악하다는데 남에게 피해 입히는 뜻은 아니에요)사는게2. 맞아요...
'12.5.15 2:55 PM (1.225.xxx.229)내가 착한것도 직장생활하는데 많은 부당한 대우를 받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착하기만한 동료직원때문에 말할수없는 불편을 겪기도 하구요...
나이들수록 착한것은 전혀 사회생활에 이득이 없는게 아닌가 하는 회의가 들어요...3. ㅇㅇ
'12.5.15 2:57 PM (175.192.xxx.14)그러다가 너무 님꺼만 챙기면
또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욕먹어요
사회생활하면서 욕안먹는 사람 아마 한명도 없을걸요4. 음
'12.5.15 2:58 PM (211.207.xxx.145)대가 약하고 착하기만 한 사람은 피해를 보는데요, 원만하면서 카리스마 있고 선량하면 또 달라요.
그러니까 착함이 그사람 캐릭터의 메인이 아니라, 하나의 옵션이 되야죠.5. 고드
'12.5.15 2:58 PM (122.38.xxx.4)ㅇㅇ적당히 처세 하세요
6. 맞아요
'12.5.15 3:00 PM (112.168.xxx.63)저도 그런 편이에요.
적당히 약삭빠르게 살아야해요
그저 착하고 일 잘하고 회사 생각해서 헌신하면
헌신짝 되고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고요.7. ..
'12.5.15 3:00 PM (211.224.xxx.193)안그런 사람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 사람은 영악해요. 그리고 더 나아가 착한 사람 이용해 먹으려는 사람이 꼭 있구요.
착하면 친구관계에서나 사회관계에서나 이용당합니다. 자기자신을 더 사랑하고 어느정도는 이기적이 되어야 합니다. 오랜 경험에서 저도 깨달았어요. 친구관계도 오래 지속된게 내가 착해서 애랑 계속 이어지는거지 내가 딴사람들 같았으면 벌써 깨졌을 관계라는거8. 동감입니다
'12.5.15 3:32 PM (182.209.xxx.157)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니까요.
이제는 적당히 약삭빠르게 행동합니다.
아울러 모든 인간관계가 그렇습니다.
넘 착하게 굴면 물로 봐요...9. 콜비츠
'12.5.15 4:40 PM (119.193.xxx.179)어딘가에서 본 유머에 "직장생활 하면서 얻은 지혜." 이런 제목의 글이 있었어요.
'나도 나지만, 너도 너다'라는 문장에 굉장한 함축을 느끼고 한참을 웃었네요.
거기에 '가만 있으면 가마니로 본다'도 있었어요...
다들 내 맘 같지가 않으니까....
그러나! 분명 둥글고 좋게 사시면 복 받으실거라 믿어요~10. 착하단 개념이 애매해요
'12.5.15 7:52 PM (112.154.xxx.153)옛날과 달라요..착한건 .. 그냥 개념 있는 사람 되면 되요...
예전의 개념상 착한건 좀 순진하고 멍한거죠...
약삭빠르게 까진 아니더라도 자기 챙길건 잘 챙겨야줘
누가 챙겨주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님이 말하는 것 처럼 착하려면 계속 하셔야지
중간에 나만 이게 뭐야 라고 하시고 불평하시면 속좁은 인간이죠
그렇게 쭉 하셔야 착한거구요
착하면 사람들이 주위에서 부려먹기도 하죠
하지만 착하다고 평해줘요.... 그리고 계속 사람들 도와줘고 자기 앞세우지 말고 희생해야 하죠
쭉 되면 정말 착한겁니다..
님은 그렇게 착한건 아닌듯..
착한 성향이 있지만 억울하시면 바꾸세요11. ^^*
'12.5.16 7:41 PM (203.226.xxx.90)덕분에 저도 배웠어요.감사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6288 | 장터에서 신발 파는거... 6 | 힝스 | 2012/06/03 | 2,101 |
116287 | 선본 후 몇 번 만나고 나서 맘에 안들경우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6 | ,, | 2012/06/03 | 3,598 |
116286 | 이상한 옆집 아이 비슷한 (?) 경험담 10 | 경험담 | 2012/06/03 | 4,954 |
116285 | 돼지의 왕 보신 분 계실까요? 2 | 이상한 영화.. | 2012/06/03 | 1,416 |
116284 | 아이 전집(과학관련)을 물려줬는데 거의 17년전에 인쇄된거에요... 10 | ... | 2012/06/03 | 2,361 |
116283 | 혹시 해병대 나온 남자라면 좋을거 같나요? 4 | ... | 2012/06/03 | 3,268 |
116282 | 순진하게 생긴 남자란??? 2 | 남자 | 2012/06/03 | 2,772 |
116281 | 도라지 볶았는데 써요 5 | 뭐지 | 2012/06/03 | 2,345 |
116280 | 일요일날 나가수듣기 1 | 나가수 | 2012/06/03 | 1,145 |
116279 | 저 호구된 건가요?? 3 | seduce.. | 2012/06/03 | 2,202 |
116278 | 임수경, 그리고 통진당 사태를 보면서 드는 소회 10 | 유채꽃 | 2012/06/03 | 1,780 |
116277 | 없어졌나 싶으면 갑자기 나타나서 괴롭혀요 5 | 편두통 | 2012/06/03 | 1,631 |
116276 | 아기에게 음정희 보조개(?)가 있어요. 9 | 함함하다 | 2012/06/03 | 3,700 |
116275 | 수능에서 평균 백분위 97이라면 어느정도인가요? 6 | ... | 2012/06/03 | 7,220 |
116274 | 복지부, 아동학대 방지 특례법 제정 추진 | 샬랄라 | 2012/06/03 | 965 |
116273 | 결혼식 축의금 고민 12 | 결혼식 | 2012/06/03 | 3,180 |
116272 | 가스레인지에서 자꾸 바람 빠지는 소리가 주기적으로 납니다. | 가스 | 2012/06/03 | 3,239 |
116271 | 급) 약고추장만들때요 3 | 급급 | 2012/06/03 | 1,931 |
116270 | 줄넘기로 식욕을 날려버릴래요. 2 | 음 | 2012/06/03 | 1,595 |
116269 | 집앞에새끼고양이가있어요 4 | berry | 2012/06/03 | 1,931 |
116268 | 요즘 교대점수 폭락 했네요. 12 | ... | 2012/06/03 | 10,821 |
116267 | 노래 들을때 이렇게 해보세요 | 컴에서 | 2012/06/03 | 1,140 |
116266 | sbs는 재방송도 꽉 잡고있네요. | .. | 2012/06/03 | 1,367 |
116265 | 통일의꽃 임수경의원 발언이 기사화됐네요 9 | 변절자 | 2012/06/03 | 2,694 |
116264 | 우리 딸 여드름 어떻게 해야 해요...... 4 | 고민고민 | 2012/06/03 | 2,1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