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통진당 사태를 보면서 정말 소름끼치네요ㅠ

,. 조회수 : 3,401
작성일 : 2012-05-12 23:55:41

그동안 수구꼴통들이 진보를 싸잡아 빨갱이 빨갱이 하던걸...

나름 일종의 그냥 상징이려니,,,, 그들이 씌워버리는 올가미일뿐이다 생각했는데...

요즘 통진당사태를 보니 헉,,, 정말로 지금 이 대한민국에 빨갱이가 존재하고 있네요.ㅠ

무섭네요.

제가 정치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냥 막연하게 상식적으로 진보정당을 지지하였습니다.

예전에 민노당에서 심상정, 노회찬이 나왔을때, 참으로 안타까워했었고,

그들이 더 뭉쳐서 진보의 이름을 굳건히 하지 못하고 저렇게 흩어지나... 속상해했었는데...

진보신당... 힘도 쓰지 못할거.. 왜 그렇게 따로 만들어서 무존재가 되어버리나.. 답답했는데요,,,

이 모든 의문점이 요즘사태를 보니 다 풀리네요.

요즘 통진당사태도 솔직히 귀찮기도 해서 관심이 덜했습니다.

그냥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되겠지... 했는데요,

어제 어느님께서 불펜에 올라온 운동권nl계열의 실체에 대해 까발려진 글을 대충 읽어보고는

그리고 오늘 통진당중앙회의인가를 잠깐 실시간중계로 보면서....

정말 무섭고 소름끼칩니다.

재작년 설명절에 고향내려갈때 서울역에서 이정희 의원을 보고 너무 반가워

먼저 손을 덥석잡고선 정말 행복했었는데....

누구냐고 묻는 딸아이의 질문에...

엄마가 정말로 존경하는 정치인이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했었는데요..

참으로,,, 내가 여지껏 무엇을 보고 있었는가.... 허탈할뿐입니다.

그나마 지난총선때 비례대표에선 민통당, 통진당 두 당을 놓고 기표하기전까지도 고민하다

민통당에 힘을 실어주고 싶어 그러했던게 얼마나 나름 다행인지 모릅니다.

지금 새누리당, 조중동은 이 진흙탕싸움을 보면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겠지요..

IP : 218.38.xxx.10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아래서22
    '12.5.13 12:02 AM (61.43.xxx.43)

    확실한건 그네가 너무 행복해할듯 대권은 내 손에 있다

  • 2. 벌서
    '12.5.13 12:04 AM (124.50.xxx.136)

    프런티어타임즈인지 뭔지 기사댓글에는 비용 아끼고 시간 절약하는 차원에서 박그네 그냥
    대통임명하라는 글이 있네요. ㅁㅊ

  • 3. ...
    '12.5.13 12:04 AM (1.238.xxx.28)

    박근혜가 좋아하던말던 지금 그게 문제인가요.
    이참에 척결할건 해야죠. 멀리 봐야죠.

  • 4. //
    '12.5.13 12:06 AM (14.32.xxx.154)

    무슨 말씀을....쟤들 떨구고 다시 일어나야죠

  • 5. 근혜옹
    '12.5.13 12:06 AM (222.251.xxx.23)

    좋아하던지 말던지 그건 차후 문제이고 일단은 썩은것은 도려 내야죠.

  • 6. ....
    '12.5.13 12:11 AM (121.140.xxx.10)

    네~ 저두 요즘 통진당 사태 보면서 딱 그 생각이 들었어요. 수구꼴통들이 말하는 빨갱이의 실체가 저거구나~
    유시민두 모르고 어쩌다 저런 빨갱이들하고 손을 잡아서, 이런 지옥의 구렁텅이에서 헤매고 있을까요?
    지금이라도 다시 빠져나오면 안되려나~

  • 7. 아주
    '12.5.13 12:25 AM (14.52.xxx.59)

    제대로 밑천 다 보인것 같아요
    수구쪽에선 대선전에 이런일 벌어져서 아주 좋아라 할겁니다
    정말 만정 다 떨어져요

  • 8. 님 그래도 빨갱이란
    '12.5.13 12:35 AM (211.234.xxx.41)

    말은 아니올시다 일제부역자들이 친미에 붙어서 탄압용어로 독립운동자들을 싸잡아 부르던 말이 빨갱이에요 예전에 전라도 어쩌구어 지역차별이 내재하듯요

  • 9. ....
    '12.5.13 1:02 AM (121.140.xxx.10)

    어쩌면 일찍 이렇게 밑바닥 드러난게 더 나은 일일수 있어요.

  • 10. ..
    '12.5.13 1:46 AM (180.69.xxx.60)

    저도 요즘 그런 생각이 드네요. 과연 과거 주사파 내부 깊숙한곳에 진짜 간첩은 없었을까??

    그런 것들이 뿌려놓은 씨가 오늘날 저런 모습으로 나타난거 같아 소름끼쳤어요.

  • 11. 그게
    '12.5.13 6:55 AM (14.37.xxx.158)

    극과 극은 통한다고....
    딴나라당하는짓하고..비슷한 점이 많이 발견됨...

  • 12. 하바나
    '12.5.14 11:06 AM (125.190.xxx.8)

    명칭을 통일하죠
    빨갱이 말고 주사파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639 요즘 과일 뭐드시나요.. 4 레몬차 2012/06/25 2,106
123638 초등 저학년아이들 일년에 몇센티씩 커왔나요. 1 2012/06/25 2,926
123637 친정어머니 팔순잔치 다들 어떻게하세요 5 대구는 더워.. 2012/06/25 12,634
123636 알이 작은 감자는 어떤 요리를해서 먹나요? 3 감자 2012/06/25 1,787
123635 모기물려 이틀 박박 긁은 곳 비누세척이나 찜질해도 되나요? 5 물리자마자해.. 2012/06/25 1,397
123634 추적자가 기다려지면서 .. 1 아내 이름 2012/06/25 1,221
123633 사진이 안올라가요. 저... 2012/06/25 1,554
123632 애슐리 자주 가시는 분 메뉴 좀 알려주세요.. 4 ... 2012/06/25 2,423
123631 커널티비 서버가 끊겼습니다. 1 사월의눈동자.. 2012/06/25 1,358
123630 아무것도 안하는형님 25 ,,, 2012/06/25 11,749
123629 김경준 미국으로 조기 이송 ‘희박’ 1 세우실 2012/06/25 1,567
123628 비행기 좌석지정 7 비행기 2012/06/25 2,647
123627 기간제교사 대타 문제입니다 9 질문 2012/06/25 2,651
123626 제 남친이 남편감으로 어떤지 선배님들의 안목을 보여주세요 -펑했.. 48 결정 2012/06/25 9,767
123625 노래방기계 엄마 2012/06/25 1,322
123624 빕스나 애슐리 매운쫄면? 1 yaani 2012/06/25 5,478
123623 맛집이라더니 마트표 만두를 주는 곳도 있네요. 화자 2012/06/25 1,553
123622 친구없지만 씩씩하게 지내는 초6딸 그냥 지켜봐도 될까요? 6 엄마된 죄 2012/06/25 2,158
123621 카카오톡 대화내용 메일로 보냈는데, 어떻게 보나요? 2 카톡 2012/06/25 3,039
123620 흐린 날, 아무거나 쓰고 싶어서.. 2 바스키아 2012/06/25 1,292
123619 바느질했어요.ㅎㅎㅎ 2 저 오랫만에.. 2012/06/25 1,380
123618 500차례 女몰카 찍은 교사, 재판에서… 샬랄라 2012/06/25 1,637
123617 친구가 출산하면 애기를 꼭 보러가야하나요? 14 .. 2012/06/25 5,179
123616 차 빼다가 기둥에 쫙 긁었는데.. 이실직고? 완전범죄? 4 하하하호호호.. 2012/06/25 1,872
123615 신세~몰에서 취소한 상품이 오고 있는데~ㅠ 2 신세~몰 2012/06/25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