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신랑이 뭐가 먹고 싶다는 걸까요?

님들 조회수 : 4,287
작성일 : 2012-05-11 18:41:09

퇴근중이라고 연락왔는데 웬일로 무슨 반찬이 먹고 싶다는 얘기를 하네요

근데 무슨 반찬인지 모르겠어요

'빨간색에 달고 맛있는거 긴거'

라는데 이게 무슨 반찬 말하는 걸까요?

빨간색에 달고 맛있는게 어디 한두개인가요... 긴거라니... 고기 종류일까요?

그 이상은 모르겠대요

오늘 반찬 다 해놨는데. 먹고 싶다니까 반찬가게 가서 사다가라도 주려구요

IP : 180.66.xxx.13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5.11 6:47 PM (112.152.xxx.115)

    오징어채 볶음 아닐까요? 마요네즈에 버물렸다 기름 두룬 후라이팬에 고추장 좀 넣고 볶다가 올리고당 넣고 볶으면 땡이거든요.정답이 뭔지 궁금합니다~

  • 2. 파란
    '12.5.11 6:47 PM (115.126.xxx.16)

    오징어채무침일까요? 아니면....더덕구이?

    빨갛다니까 고추장양념 생각나는데 맵단 말이 없으니 아닐 것도 같고요;;
    나중에 뭔지 아시게 되면 알려주세요. 궁금해요.ㅋㅋ

  • 3. ㅇㅇ
    '12.5.11 6:54 PM (211.237.xxx.51)

    질문이 짜증남 ㅎ
    아니 그 주재료가 뭔지나 말해달라고 해야죠
    길고 빨갛고 달고.. 뭐에요..;

  • 4. 원글
    '12.5.11 6:54 PM (180.66.xxx.133)

    아 오징어채무침 맞을 것 같네요~ 진미채 무침이라고 하는거 그거 말씀이죠? 그거 집에서 해준적이 없는데 어디서 먹어봤더니 맛있었나? 암튼 가서 그거 사와야겠어요 감사합니당
    신혼이기도 하고 평소에 뭐든 그냥 주는 대로 잘 먹거든요 근데 모처럼 뭐 먹고 싶다니까 꼭 해주고 싶어서 ㅋㅋ

  • 5. ..
    '12.5.11 6:56 PM (116.127.xxx.156)

    삼겹살을 자르지말고 길게해서 고추장에 버무려주심이..물엿 많이 넣고~

  • 6.
    '12.5.11 6:56 PM (175.112.xxx.103)

    길고 달고 빨간거...ㅎ 오징어채 무침이라니....ㅎㅎㅎㅎ

  • 7. ^^
    '12.5.11 6:58 PM (218.155.xxx.91)

    스파게티?????

  • 8. ㅋㅋㅋㅋ
    '12.5.11 7:27 PM (58.143.xxx.27)

    원글님 진짜 후기 꼭 올리셔야 해요 ㅋㅋㅋㅋ
    밥 먹다 뿜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우셔라

  • 9. ..
    '12.5.11 8:03 PM (121.137.xxx.5)

    원글님 정말 귀여우세요.
    궁딩 팡팡!!
    정확한 주문에도 시큰둥한 나님, 급 반성 중!

  • 10. 아이고 웃겨요~
    '12.5.11 8:08 PM (118.91.xxx.85)

    빨간색에 달고 맛있는 긴거....
    근데, 지목하신게 정말 진미채 맞을까요?? 왠지 걱정되네...

  • 11. @@
    '12.5.11 8:15 PM (125.187.xxx.196)

    어휴~~
    '빨간색에 달고 맛있는거 긴거' 라고 말하는 신랑이나
    여기다 고대로 물어보는 색시나......
    부부가 똑같네요 ㅎㅎㅎㅎ
    답답해서 늙은 아줌마 속터져 죽겠음!
    원글님 빨리 와서 빨갛고 달고 긴것의 정체를 밝히시오
    내 생각엔 수박을 세로로 잘라 놓은것 같은데 반찬이라니....... 쩝!!!

  • 12. 원글
    '12.5.11 8:30 PM (180.66.xxx.133)

    오징어채무침 맞았구요(볶음이라고 써야되나?) 신랑이 배시시 웃으며 맛있게 먹었어요^^
    단번에 답이 딱 나오다니 역시 요리전문사이트예요! ㅋㅋ 감사합니당

  • 13. 오홍
    '12.5.11 9:08 PM (121.134.xxx.239)

    전 게맛살인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요리가 아니네요.ㅎㅎ

  • 14. ~~
    '12.5.11 9:25 PM (163.152.xxx.7)

    전 떡볶인줄 알았어요 ㅋㅋ

  • 15. 어머
    '12.5.11 9:43 PM (175.197.xxx.187)

    저도 당연히 떡볶이 생각났는데...ㅎㅎㅎ
    담엔 그냥 생당근 썰어주세요~~ㅋㅋㅋㅋㅋ

  • 16. 비형여자
    '12.5.11 11:00 PM (175.213.xxx.129)

    퀴즈내고 얻어 먹으면 더 맛있냐고 물어봐 주세요...

  • 17. 아이고
    '12.5.12 2:19 PM (218.48.xxx.254) - 삭제된댓글

    최근에 이렇게 많이 웃긴 처음입니다.
    댓글보다가 배 잡고 뒹굴었네요.
    원글님 신혼놀이에 17년차 아짐이 잠시 즐거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90 아파트 돌아다니는 조선족 미니트럭 (국내산 참조기, 달걀 드립).. 3 영계백숙 2012/06/23 3,269
123189 급-신림동 순대오디가 맛있어요?^^ 4 순대 2012/06/23 2,279
123188 어제 어떤글 댓글에서 봤는데 40대가 55 ㅇㅂ 2012/06/23 15,149
123187 소장가치가 있는 dvd 추천 부탁드려요~~ 3 dvd 2012/06/23 2,103
123186 헤어질때 좋은 사람 만나라는 말 6 좋은 사람 2012/06/23 18,180
123185 혼자 후궁 볼려는데 무섭진 않을까요? 2 나홀로 2012/06/23 2,650
123184 카카오스토리..범위는?/ 3 애매함 2012/06/23 2,209
123183 추적자에서 회장님 책상 스탠드요 7 ... 2012/06/23 2,634
123182 주말에만 하는 알바 해보신 분 계신가요? 1 주말알바 2012/06/23 1,727
123181 제가 비정상 아니죠? 40 레알맨붕 2012/06/23 12,927
123180 주말에 뭐하시나요~ 3 .. 2012/06/23 2,130
123179 소녀시대 일본 컨셉... 9 ㅉㅉ 2012/06/23 3,980
123178 부모님이 가지고계신 건물에 룸쌀롱을 임대하셨어요. 6 너무 싫어요.. 2012/06/23 3,377
123177 금보라 아들 넘 가여워요. 43 금보라 2012/06/23 44,717
123176 고현정 웃을때 5 썩소 2012/06/23 4,924
123175 빅 호러로 변하네요.거실창 깨고 피 나오고.. .. 2012/06/23 1,925
123174 버스커버스커 콘서트 어제 다녀왔는데요. 9 공연보고와서.. 2012/06/23 4,404
123173 집에서 셀프염색하면 얼룩지나요 5 궁금 2012/06/23 2,623
123172 무속인 심진송씨가....... 17 예언~ 2012/06/23 15,254
123171 오래된 피아노 4 아름 2012/06/23 1,902
123170 토마토는 웬만하면... 70 2012/06/23 14,191
123169 익산에 숙박할 곳 추천~ 2 임관식 2012/06/23 2,082
123168 친구가 아기를 낳아서 갔는데요, 25 좀 섭섭 2012/06/23 11,519
123167 토마토도 지나치면 해로울수 있나요 15 .. 2012/06/23 7,495
123166 미국산 몰튼소금(우산쓴 소녀 소금) 화학소금인가요? 8 토마토 2012/06/23 8,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