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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듣기 싫은 말들, 어떻게 흘러버리세요?

속풀이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2-05-09 12:55:39

저희 팀은 일곱명입니다.

남자가 여섯에 여자는 저 혼자 뿐입니다.

그 중 세명의 남자가 극단적으로 친합니다

같이 밥먹고 차 마시고 퇴근 후에도 놀러가고 골프치고, 그러는 것 같은데

사실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러던가 말던가.

문제는 일 적으로 엮일 때입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a에 대해서 질문을 하면

그 셋이서 집단적으로 a, b, c, d, e, f,...까지 그야말로 endless... 답변을 늘어놓습니다.

말을 끊을 수가 없어요

1분이면 끝날 수 있는 답변을 매번 질질 끕니다.

이러다 보니 일 외의 질문이나 말은 무서워서 섞을 수도 없지요

이 세명이서 하는 말들이 잼있거나 하면 그나마 맞장구라도 쳐주겠는데,

목소리 자체도 입속에서 웅얼 거리는 목소리에, 다른 하나는 사람 무시하는 말투, 다른 하나는 꼭 성적인(?) 발언.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비단 저랑 말을 안한다고 해도, 자기네들끼리 얘기를 하는데 이 얘기들이 또 다 들리잖아요,ㅠ

매번 화장실로 뛰어가서 귀를 씻을 수도 없고...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그렇다고 책상을 옮길 수도 없고..

무슨 대처법이라던가 본인만 알고있는 노하우 있으시면 전수해주세요~

IP : 113.108.xxx.2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5.9 12:58 PM (113.108.xxx.251)

    제가 도를 닦는 수밖에 없을까요??

  • 2. brams
    '12.5.9 1:02 PM (222.236.xxx.164)

    남자 6이라면 아무래도 원글님이 항의하신다면 공감 못받고 까칠하다는 인상을 줄 여지가 다분하죠.
    원글님께서 아무래도 그냥 무시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을 것 같네요....
    여자 직원 몇명만 더 있었어도 함께 항의할 수라도 있을텐데요...

  • 3. 원글
    '12.5.9 1:06 PM (113.108.xxx.251)

    brams님, 네 그렇답니다
    게다가 보스 역시 저보다는 이 셋과 더 친합니다,ㅠ

  • 4. 니모
    '12.5.9 1:14 PM (210.103.xxx.39)

    숫자로 밀리면 어쩔 수 없어요..

    그냥 참을 수밖에...사회생활이란게 더러워도 참지 않으면
    더 속시끄러워져요..

    월급에 그 것까지 포함된다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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