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리학 점 얼마나 믿으세요?

사주 조회수 : 2,769
작성일 : 2012-05-09 10:39:35

어제 분당에 있는 모 사주카페에 가서 명리학 점을 봤어요. 사주 봐 주시는 분이 스스로 본인은 신기는 없고 (명리학) 이론에 근거해서 사주를 보신다고 하더군요. 사주 잘 보신다는 소문을 듣고 갔기 때문에 기대가 컸습니다.

 

이 분 말씀이 쫌 직설적이고 쎄더군요. 전생에 '난봉꾼'이어서 업을 많이 쌓았고 그 업때문에 결혼 생활이 평탄치 못 할 거구... 인복도 없다고... 명석해서 공부는 잘 하는데 집요하고 앙칼진 성격이 있어 남들이 피곤해 한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쪽에서 보면 명석하고 계획을 잘 세우고 집념과 결단성이 있다고 말 할 수 있는 거라 뭐 성격에 대해선 할 말이 없습니다. 근데 전생 어쩌구 저쩌구 하는 건 기분이 무척 나쁘더군요...

 

점보고 오시면 얼마나 믿으세요?

전 신점은 안 믿어요. 과거나 현재는 신점으로 잘 맞출 수도 있겠다 싶지만 '귀신'인들 미래를 어떻게 알겠어요?

다만 명리학은 나름 '통계'에 근거하고 있다고 해서 쪼금 믿음이 갔었는데... 어제 완전히 '허걱'했습니다. 

부적 쓰라는 이야기는 안 하더라구요.

 

 

 

 

IP : 221.148.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리 점?
    '12.5.9 10:50 AM (175.215.xxx.215)

    명리에서 점을 본다는 것은.... 주역입니다.
    명리의 기원을 주역으로 보는 관점이 대부분입니다.
    주역으로 전생을 본다?.... 의문이구요....
    기문둔갑 등 다른 점도 있으나.... 저야 모르는 것이고....

    사주에서 년주로 전생을 유추합니다.
    시주로 내생을 유추합니다만....
    어디까지나 유추이지 알순 없죠.

    믿기 어려운, 별 신빙성 부여치 못한 곳을 다녀왔나 봅니다.

  • 2. 명리 점?
    '12.5.9 10:54 AM (175.215.xxx.215)

    참고로.... 주역의 점은 신기와는 전혀 관련 없습니다.
    오히려 신기 있는 사람이 주역 괘를 엉망으로 뽑습디다.
    무엇보다 마음이 순수하여야 하고, 하늘의 기운을 받아드리는 능력은 따로 있더군요.

  • 3. ..
    '12.5.9 11:03 AM (115.41.xxx.10)

    신점도 전혀 안올시다던데..
    결론은 내 인생 완전히 맞추는 사람은 없다네요.

  • 4. .......
    '12.5.9 11:13 AM (112.154.xxx.59)

    무당들은 아무것도모르던데 .. 단 한번도 맞추는걸 못봤어요
    올해 무슨일 일어난다 이런거 다 틀렸음 .. 주변인들이 무당한테 뭐 보러가는거 좋아해서
    나중에 맞췄냐고 물어봤더니......

  • 5. 힘나요
    '12.5.9 11:50 AM (218.146.xxx.68)

    이 글 읽으니 힘나요.
    제 사주가 우울증이 온다나. 심하면 조울증이 온다네요.
    내 인생의 나의것.. 즐겁게 삽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97 대선출마 선언한 MB맨들...너도나도 ‘MB色 세탁’ 19 세우실 2012/05/12 1,651
108996 오이지가 지금 담글때인가요? 2 지금이순간 2012/05/12 1,334
108995 해외 휴양지 여행.. 외부일정 하나도 없이도 안 지겹나요? 7 .. 2012/05/12 1,883
108994 오일 + 설탕 맛사지 할 때 3 유후 2012/05/12 2,911
108993 허약한 아이들 어떤 운동 시키니까 좋아지던가요? 추천부탁드립니다.. 11 경험맘들~ 2012/05/12 2,119
108992 쇼핑중독 이해.. 1 .. 2012/05/12 2,090
108991 장날도 장날 같지도 않네요.. 2 실망 2012/05/12 1,371
108990 김연아 김수현 이런 얼굴생김새가 넘 좋아요~ 9 .. 2012/05/12 2,549
108989 깨끗한청소비법아시는분 우리집하린이.. 2012/05/12 1,293
108988 남아 18개월이 편안히 신을 여름샌들 뭐가 있을까요? 7 닉넴스 2012/05/12 1,140
108987 [중앙] MB도 "그 정도야?" 놀란 박영준의.. 11 세우실 2012/05/12 2,118
108986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좋은회사인가요? 3 파스타 2012/05/12 1,968
108985 집에 오다가 어떤 대학생정도 되는 남자가 번호를 물어보네여ㅋㅋㅋ.. 7 희리 2012/05/12 2,398
108984 파마 했을때 젤 이쁜 파마는 뭘까요,? 6 파마 2012/05/12 3,857
108983 김완선씨 학력이요 31 ..... 2012/05/12 14,160
108982 배현진 복귀, “어떤 대상에도 일방적으로 끌려가지 않겠다” 15 뭬야? 2012/05/12 3,105
108981 초등생들 노래방 아이들끼리 보내시나요? 13 ?? 2012/05/12 2,210
108980 옷들이 다 맞아요 ㅎㅎㅎㅎㅎㅎㅎㅎ 5 good 2012/05/12 2,798
108979 등마사지받고 좀 부은것같아요 3 아이고야 2012/05/12 2,312
108978 날씨 좋은 토요일 오후인데 뭐 하고 계세요? 11 asd 2012/05/12 1,887
108977 칵 죽어버리고 싶어요 ㅠㅠ 10 어이구 2012/05/12 3,141
108976 술만 먹음 온몸이 덜덜 떨려요... 6 2012/05/12 2,487
108975 초등고학년이나 중등엄마들 애데리고 어디가세요 3 갈데가;; 2012/05/12 1,789
108974 노모 봉양 놓고 다투다… 여동생·부인에 황산 뿌려 7 참맛 2012/05/12 3,221
108973 20, 23일 특별열차로 봉하 가시는 분들 기차표시간 바뀌었어요.. 두분이 그리.. 2012/05/12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