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사람이 만나기로 약속했을 경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문득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12-05-06 01:33:54

저는 스스로 생각해도 좀 깐깐하고 심하게 말하면 약간 강박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음.... 저는 약속에 늦지 않도록 노력하고, 늦으면 진심으로 미안해 합니다. 또 늦을것 같다고 꼭 연락합니다...

그러다보니 반대로 상대가 약속시간을 지켜주지 않으면, 많이 화가 납니다...

특히 상습적으로 늦는 사람한테는 제시간을 도둑맞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여섯명정도의 사람들이 만나기로 약속을 했을때...

별스럽지 않게 한시간정도 늦게 오거나, 아예 오지 않는 사람들이 있지요...

한번은 저를 뺀 다섯명이 모두 한시간 이상씩 늦어서 저는 약속장소에서 한시간 좀 넘게를 혼자 있었습니다..

모두다 여러명이 만날테니 나하나쯤이야... 괜찮을거야 라고 생각했다더군요...

제가 화를 냈구요...

저의 입장은 늦을 경우에는 얘기를 해서 이렇게 다같이 늦을 것 같으면 시간을 늦추던지 해야지

기다리는 사람은 한시간을 버린거다... 그건 남의 시간을 낭비하는거다... 이런 요지였구요...

다른사람들은 뭐 오늘은 유감스럽지만, 다른 사람들과 만나서 얘기하고 있을테니, 이런경우는 좀 늦게와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네가 너무 빡빡하다 라는 입장이었어요..

다른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제가 정말 너무 빡빡한가요?... 그렇다면 어렵지만 제가 저를 세뇌시켜 볼려구요...

그럴수 있으니 이해하도록 말이예요...

대체로 다른 사람들이 별이유없이 늦게 오는 것에 대해 무덤덤하신가요?

아------  저는 정말 별일 없이 약속에 늦는 사람들이 정말 정말 싫거든요...

많은 댓글 부탁드릴게요...

IP : 125.177.xxx.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6 1:42 AM (175.114.xxx.11)

    전 좀 일찍 나가는 편이지만 10-15분 정도는 그러려니 해요.
    요즘엔 스마트폰이 있으니 밖에서 82도 하고 ^^ 혼자 시간 보내기 쉬우니까요.
    근데 늦으면 늦는다고 연락은 해야죠. 모두 연락없이 늦은 건가요?
    자리에 나가있는 사람을 수배(?)해서 연락해야한다고 봐요.
    한시간도 넘게 혼자 기다린다면 저같음 그냥 가버렸을 듯 해요.

  • 2. ..
    '12.5.6 1:50 AM (125.132.xxx.154)

    저는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게 시간입니다..
    그래서 모임 있거나 약속있을경우 미리 나가진 못해도 딱 시간을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10여명이넘어20여명의 모임인경우면 어쩔수 없이 시간 못지키는 사람이 한두명생길경우 이해하지만
    대여섯 정도의 모임인데 그렇게 나하나쯤이야~란 생각은 전혀 이해 안됩니다..
    전 1-2 분 늦는것도 화나던데..제모임에도 당연 10여분정도는 꼭 늦는 사람이 있는데..
    저는 무척 화나고 깝깝한데.본인은 모르더군요.
    제시간 도둑 맞는것같아 억울합니다..

  • 3. ㅠ.ㅠ
    '12.5.6 1:55 AM (118.222.xxx.165)

    아니요 원글님 시간약속에 철저한 분이지 빡빡하신 거 아니에요. 근데 저는 여럿 모일 때 정각에 안나가는 유형;;
    보통 1차 장소에서 만나서 가볍게 대화 - 2차 장소에서 거하게 수다, 이런 패턴이어서 느슨한 맘이 생기는 거 같아요.
    어느 모임이나 원글님 처럼 시간철저한 분들 있어요. 사실 이런 친구들 덕분에 모임 유지되는 경우가 많구요.
    그래도 혼자 1시간 이상 기다리신 건 다른 분들 너무하십니다ㅠ.ㅠ 기다린 친구한테 너무 빡빡하다고 하는 건
    그 분들이 너무 느슨하시거나. 아니면 그 모임에 별 미련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 다음 모임엔 5분 이상 기다리지
    마시고 친구분들 어떻게 나오나 보면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317 40중반,이런 옷차림은 어떨까요? 16 음.. 2012/06/24 9,642
123316 보낸내가그룹채팅 없애는방법~ 1 카카오톡 2012/06/24 1,787
123315 과외교사, 10대 여제자를 2달간… 집행유예 샬랄라 2012/06/24 2,713
123314 학습지 10일 이후에 말하면 못그만둔다고 하는거요 2 ... 2012/06/24 1,615
123313 이 로고는 무슨 브랜드입니까? 6 빈폴은 알겠.. 2012/06/24 3,178
123312 팔아버리고 싶은 남편 43 ㅠㅠ 2012/06/24 11,556
123311 다이어트 진작 할걸........ 8 다이어터 2012/06/24 4,768
123310 33개월딸래미 2 발레 2012/06/24 1,602
123309 일요일 x-ray 찍으면 휴일이라 많이 비쌀까요?(무릎 타박상).. 개인병원 2012/06/24 2,320
123308 효도는 셀프? 8 부모자식관계.. 2012/06/24 4,614
123307 한국은 술에 너무 관대한거 같아요 4 ... 2012/06/24 1,620
123306 바퀴벌레 약...너무 좋아요 16 mm 2012/06/24 5,917
123305 원래 주말에도 오전부터 이런거 정상인건가요?(소음관련) 2 미쵸 2012/06/24 1,655
123304 아이가 눈병인 거 같은데, 응급실 가야 할까요? 3 ... 2012/06/24 2,208
123303 (혐오)재래식화장실에 뿌리는 살충제는 뭔가요? 2 화장실 2012/06/24 2,108
123302 나이41세에 3 장미 2012/06/24 3,600
123301 수박씨3만원 단과 할인쿠폰 TM25712583620000 3 인강 2012/06/24 1,825
123300 유치원어린이들 낮잠이불... 1 2012/06/24 2,030
123299 연극공연 환불글 올리신분 글 지우셨네요? 5 흠~ 2012/06/24 2,423
123298 얼마전 갖고싶은 책 목록을 찾고 싶은데 2 소장하고픈 .. 2012/06/24 1,682
123297 행복한 부부관계를 위한 노하우~~~ 한가지씩만 9 풀어봐요 2012/06/24 6,018
123296 도로주행중 무서워서..차에서 뛰어내리고싶어요.. 11 도와주세요... 2012/06/24 5,406
123295 오원춘!!!! 재수사! 서명해주세요... 2 끌어왔음 2012/06/24 1,427
123294 직업상담사 따려는데 어때요? 비젼은? 2 SJmom 2012/06/24 3,895
123293 아이폰쓰는데 블랙베리 바꾸고싶어요!!! 4 2012/06/24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