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복 VS 자식복

궁금 조회수 : 5,554
작성일 : 2012-05-02 06:36:23
여러분들은 부모복을 타고나는게 좋나요
아님 자식복이 있는게 좋나요

극단적으로 부모복이라는게 재벌집 수준이거나 자식도 교도소 간다던가 그런데 아니구요


예를들어 경제적으로 평범 조금 안되는 부모님 밑에서 ( 인격은 보통)생활비 대드리면서 살지만
자식들 인성이 너무 착하고 전교권으로 공부 잘해서 사교육비도 덜들어감

또는 유복하게 자라고 부모님 넉넉하셔서 집도받고 도움도 종종 받는데 (여기도 인격은 보통)자식들이 공부 중간이하에 인성도 안좋은 경우라면요~

어떤게 더 나으신가요??


IP : 180.68.xxx.2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복이갑
    '12.5.2 7:11 AM (203.152.xxx.228)

    복중에 최고는 부모복 아닐런지요
    요즘 대한민국은 모든것이 거의 세습되는지라
    뭐가 될지언정 부모의 서포트나 케어가 매우 중요한 교육의 시대구요

  • 2. 저도
    '12.5.2 7:16 AM (39.121.xxx.58)

    부모복이요..
    부모복이 90이상은 차지하는듯해요.
    사실 부모복있어서 유복하게 사랑받으며 자라면 좋은 배우자 만날 가능성도 크고
    부모가 살아온것처럼 유복하게 평탄하게 살면서 자식키우니 자식에게도
    사랑도 많이주고 기회도 더 많이 주게되어 자식도 또 평탄하니 잘 살아갈 가능성이 크구요.
    요즘 개천의 용이 얼마나 되기 힘들고 또 된다한들 경제적으로 뒷받침이 되지않으면
    그 또한 힘들더라구요..

  • 3. 부모복 있음
    '12.5.2 7:51 AM (116.120.xxx.67)

    남편복 자식복이 평균이상 될 확률이 아주 높죠.
    부모복 없는데 자식복 좋기는 쉽지 않습니다.

  • 4. ....
    '12.5.2 7:52 AM (122.34.xxx.15)

    부모복이죠. 부모복이 크면 그게 자식복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으나, 부모복이 좋지 않으면 자식복이 좋을 확률은 적을 듯 해요.

  • 5. 자식복을 택할래요.
    '12.5.2 8:06 AM (183.98.xxx.57)

    원글님께서 예를 들어준것에서 굳이 하나를 고르라면....자식복에 한표.
    공부도 공부지만 인성이 안좋다면 말년에 문제가 심각해지지 않을까 싶어서요.
    초년운도 아주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게 말년운이기도 하구요.

  • 6. ㄷㄷㄷㄷ
    '12.5.2 8:29 AM (115.143.xxx.59)

    부모복이 좋으면 자식복이 꼭 좋은건만은 아니예요..
    남편이라는 피가 섞여버리니깐...
    한 예로 지금 70세인 여자분은...친정집안 아주 좋고 배울만큼 배웠는데..엉뚱한 남자랑 연애해서 임신하고..어쩔수없이 집안에서 결혼시켰더니....자식요?ㅎㅎㅎ남편 별로니...자식도 별로로 나오던걸요...
    그 시대에 그렇게 좋은 부모만나서 친구들은 다 좋은 남편감 골랐더니 다~자식들도 잘되고..
    암튼...이분만..이상한 남편만나서..힘들게 살고...자식들도 내세울만하지도 못하고..
    그나마 잘산 친정때문에 보통만 유지하고 지금껏 살고계심

  • 7.
    '12.5.2 8:45 AM (121.100.xxx.136)

    둘다있으면 좋겠지만...굳이 더 갖고싶은것 꼽자면 자식복이요.

  • 8. //
    '12.5.2 8:49 AM (175.193.xxx.137)

    크게 부모복 없었습니다
    남편역시 자기부모복 없었구요
    헌데 자식복이 있는것 같아요
    30이 다되어가도록 단한번도 그아이로 인해 속상해본적이 없습니다
    어려서는 공부좀해라 할필요없이 공부도 잘했습니다
    학교다닐때 선생님들이 너무나 반듯하게 자랐다며
    저런 아들 낳아서 기르고 싶다는말 많이 들었습니다

    항상 속으로 생각합니다
    나는 부모한테 크게 잘한것도 없고 나는 뭐도 못했고 뭐도 못했는데
    어떻게 저런 아이를 내가 낳았을까
    앞으로 인생에 있어서 아들이 아무리 뭔가를 못한다해도
    섭섭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미 이제껏 충분히 날기쁘게 했고
    그아이로 인해 어디가서나 대접받았거든요
    그래서인지
    부모복은 없었지만 시부모복도 없었지만
    자식으로 인해 많이 행복해서인지
    저는 자식복이 있었던거에 항상 감사하며 삽니다

  • 9. 저도 부모복
    '12.5.2 9:01 AM (211.63.xxx.199)

    저도 부모복이 나은거 같아요.
    그래야 제가 편하게 살죠. 자식복 있다고 제가 편하게 사나요?
    그저 자랑스럽고 걱정이 덜어지는것일뿐
    자식이 잘났든 못났든 일단 제 노후가 탄탄해야 삶이 편안하죠.

  • 10. ㅇㅇ
    '12.5.2 9:12 AM (121.130.xxx.11)

    당연 부모복이요.
    지금같은 시대 혼자 아둥바둥 집 살 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다 부모잘만나면 스타트가 다르더만요.

  • 11. ..
    '12.5.2 10:38 AM (118.219.xxx.127)

    전 자식복이요 부모는 잘못하면 내가 욕해도 돼요 내가 키운게 아니니까 하지만 자식은 잘못되면 내책임이에요 남한테 자식흉보기도 힘들죠 그리고 자식에게 맞고사는 부모보니가 자식복이 최고인것같아요

  • 12. //님.... 저도 그래요.
    '12.5.2 11:55 AM (58.236.xxx.171)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역시...
    자식한테도 감사합니다.

  • 13. 자식복
    '12.5.3 12:23 AM (211.246.xxx.206)

    부모복은 선택당한거라면
    자식복은 내선택으로 만든 결과물 ..더 주체적인거같고..내 자식이 더 나은자식 낳으면 노년에 눈감을때 행복할거 같아요
    마지막이 좋았으면 하는 바램요 ㅋ
    인생길자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084 여자혼자 집보러 다녀보신분 계세요??? 10 ㅇㅇ 2012/05/07 6,812
107083 티스토리 초대장 좀 보내주실 분..계실까요.. 2 펭귄날다 2012/05/07 804
107082 가방에 곰팡이 핀거 없앨수 있는 방법 쫌 알려주셔요!! 1 팡이제로하자.. 2012/05/07 1,597
107081 가사도우미 구하는데 도움부탁드려요... 3 jeong 2012/05/07 1,233
107080 부산 1박 2일이요~ 아이구 2012/05/07 973
107079 동남 아시아 휴가지 추천좀 해주세요.. 2 .. 2012/05/07 1,019
107078 이런 상황이면 어떠세요? 1 에효 2012/05/07 677
107077 티격태격하는 태평과 금하부부 너무귀엽지않아요? 1 보고싶어요~.. 2012/05/07 824
107076 월급270만원받으면 하층민인건가요? 45 ㅠㅠ 2012/05/07 29,012
107075 유니클로 선글라스요... 실용 2012/05/07 2,673
107074 지나친 성형은........ 3 -_- 2012/05/07 1,538
107073 어머님이 주신 용돈? 6 용돈 2012/05/07 1,738
107072 무개념 그녀 4 소심한 나 2012/05/07 1,365
107071 이게 최선이겠지요. 82님들 위로가 필요해요. 9 최선의 선택.. 2012/05/07 2,263
107070 장미여관-봉숙이 14 mika 2012/05/07 2,304
107069 정봉주 팬 카페 ‘미권스’ 카페지기 긴급체포 1 ㄷㄷ 2012/05/07 1,390
107068 티비에서 좌우비대칭에 대해 나왔어요 오늘 2012/05/07 1,190
107067 책은 인터넷으로 사야겠네용.. 2 핑크루 2012/05/07 1,361
107066 MB와 새누리당은 이정희가 얼마나 고마울까.. 3 000 2012/05/07 1,018
107065 남편이 아버님이 돌아가신후 너무너무 힘들어합니다ㅠㅠ 4 레미안아줌마.. 2012/05/07 2,950
107064 유방암 3기면 어떤 정도인가요? 2 ㅡㅡ 2012/05/07 38,007
107063 요즘 다 반팔 입으시죠? 8 궁금 2012/05/07 1,836
107062 요즘 만개한 2,3센티 길이에 라면 굵기 흰 꽃잎이 방사형 모양.. 5 꽃나무 이름.. 2012/05/07 1,113
107061 중3딸의 어버이날 편지 3 .. 2012/05/07 1,888
107060 의외로 대기업 들어가서 금방나오는 사람 엄청 많습니다 10 양서씨부인 2012/05/07 4,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