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 엄마들모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가야하나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12-04-30 13:51:03

지가요.  좀 양면적인 면이 있어여

직장에서는 밝고 능동적이고 똑똑한 사람인데요

사실은 소심하고 상처 잘 받고 낯가림 엄청나거든요.

근데 오랜 직장생활 접고 쉬고 있는데 딸래미반 엄마들 모인다고 문자가 왔네요.

딸래미 반 엄마들은 한두명 빼고 잘 모르거든요.  그 한두명도 겨우 눈인사만 하는 정도..

저 외에 대부분은 서로 같은 동네에서 크거나 학교일에 적극적이어서 서로 잘 알건데..

저만 오리알 될 것 같은 두려움에 선뜻 나가고 싶지가 않네요.

평소같으면 그냥 안갈건데요.  최근 유별난 임시 샘 오시고 여러모로 정보가 필요하긴 해서 망설여져요.

가야겠죠?   정말이지 어떤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거 부럽구요.  배울 수있다면 배우고싶네요.

IP : 122.202.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굳이 가셔야할 이유가?
    '12.4.30 1:55 PM (1.251.xxx.58)

    엄마들 알면 알수록 속 시끄러워요. 담임이 뭐 한마디만 해도
    이사람 분석 다르고, 저사람 분석 다르고...아주 난리거든요.

    만약 아이에게 일이 생기면 그때 나서서 연락해도(그때도 엄마들 도움 받을 생각은 하지 마세요. 도와주지도 않는답니다) 늦지 않아요

  • 2. 그런성격이면
    '12.4.30 2:16 PM (122.40.xxx.41)

    안가시는게 속편해요.
    4학년쯤이면 애 말 듣고도 선생님이랑 반 분위기 파악되고요.

    그리고 고학년들 엄마모임 가면 은근히 비교하는 통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원글님같은 성격 아니어도요^^

  • 3. ㅏㅏ
    '12.4.30 2:20 PM (211.117.xxx.62)

    저는 운이 좋아 큰애 2학년때 엄마모임을 5년째 하고 있어요.. 뒷말없고 점잖은 분들만 어찌 딱 5명이
    모였지요.. 큰애 1학년때 작은애 1,2학년 때 엄마들 어찌나 말,시기,질투,뒷담화가 심하던지 그 모임은
    딱 끊었어요. 아파트 단지라 가끔 말많은 엄마들 만나는데 상냥하게 깍듯하게 인사만 하고 만나자고
    전화오면 핑계대고 절대 안만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5916 카레..이 맛있는 음식을.. 17 노란꽃 2012/05/03 3,010
105915 자동차 회사 다니는사람은 차 싸게 사네요. 6 ... 2012/05/03 1,762
105914 미국에서 사올것 미국 2012/05/03 6,879
105913 보고 말았어요 ㅠㅠㅠ 2 초원 2012/05/03 1,729
105912 몸싸움이 성추행으로 오인..ㅋㅋㅋㅋ? 4 생각해내느라.. 2012/05/03 1,130
105911 초4 여자아이 기타 배우는거 이른가요? 4 기타를 배워.. 2012/05/03 1,532
105910 이삿짐정리하는데 KBS영상실록 테이프가 한박스 있네요 1 어째야 2012/05/03 915
105909 얹혀 살아본 경험자 (시누이) 18 2012/05/03 8,305
105908 “모든 체육행사 4대강변서…” 국토부 공문 논란 세우실 2012/05/03 900
105907 [리셋KBS] 부산지부 파업60일 기록 2 사월의눈동자.. 2012/05/03 684
105906 일산사시는분들께 여쭤봐요~~~~ 3 오랜만에 2012/05/03 1,169
105905 요리왕비룡 군대요리 아세요? 빵 터져요~ 1 ... 2012/05/03 1,541
105904 토익시험 보신분들~~ 고사장변경이요 1 토익고민 2012/05/03 970
105903 주변에 한예종 다니는 학생 있는분~ 8 .. 2012/05/03 3,467
105902 김밥 질문이요~ 1 수련회 2012/05/03 897
105901 머리카락 같은 허상이 3 허상이 2012/05/03 1,045
105900 샌드위치재료중 햄이나 베이컨을 대신할 재료 17 뭘까요 2012/05/03 4,599
105899 여자대학생 과외샘에게 적당한 선물 6 질문 2012/05/03 1,494
105898 남편에게 시어머니에 대한 불만 다 얘기하시나요? 27 속풀이 2012/05/03 4,594
105897 '전문직맘'이 무슨 뜻인지 아시는 분? 14 ㅎㅎ 2012/05/03 2,990
105896 어버이날, 선물 어떻게 하세요? 3 며느리 2012/05/03 1,377
105895 서울시, 파이시티 인허가 조급했던 이유가… 2 세우실 2012/05/03 1,106
105894 어울리는반찬 3 청국장 2012/05/03 1,089
105893 30개월 딸아이랑 가는 부산여행 코스 좀 추천해 주세요~ 2 도와주세요 2012/05/03 1,157
105892 분열 이후 공멸하게 생긴 통합진보당 safi 2012/05/03 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