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에서 선물이 왔어요.
그분 일해준게 3년째에요.
우리애들 주라고 일본에서 한국에 일년에 3번 오실때마다 선물을 사오세요.
대부분이 과자나 케익류에요. 작게 소포장되있는거요. 신기한것도 많고 또 굉장히 유명한데서 직접 골라사오세요. 너무 감사하죠...
그분이랑 미팅있다면 과자부터 생각나요.
원전사고 이후 또 과자를 남편손에 보내셨네요. 그분은 동경사시구요..,
참 사람이 간사한게 받을때는 좋다고 그러다 이번엔 에고 이걸 어쩌나... 이런 생각이...
먹을걸 버릴수도없고 그분 성의인데요.
저 친한 언니는 지금 남편따라 사고 이후에도 동경에 쮹살고있는데요. 전화통하하면 잘살고있는듯하고. 제가뭐 걱정된다 이러기도 민망해요. 살고있고 직장이 거긴데 어쩌라고..,-.-
애데리고 잘살고 거기서 둘째 계획까지 세우는걸보면 제가 괜한 노파심이 아닐까하는 의구심도...
뭐가 뭔지 제자신이 분열되요...
1. ....
'12.4.26 9:49 AM (122.32.xxx.12)그냥... 제 주변에도 원전사고 크게 신경 쓰는 사람 거의 없어요..
친구가 일하는 쪽이 그 쪽인데...
일본 가는 사람 그래도 다 가고..
뭐... 그렇다네요..
제 주변에도..먹는거 다 드시고..
그냥..정말 본인 선택인데....
정말 일본 원전은 해결 될 기미도 없고...
어찌 될려나 모르겠어요..2. 에고
'12.4.26 9:49 AM (221.148.xxx.207)저 해산물도 자제하고 뭐 82들락날락거리며 피할꺼 피하고 살고있었거든요. -.-
3. ..
'12.4.26 9:51 AM (147.46.xxx.47)참 그렇네요.그냥 고마운 마음만 간직하시는게.....
아쉽지만,그게 답인듯4. ㅎ
'12.4.26 9:55 AM (121.100.xxx.136)제주변은 제가 일본산 위험성 말해도 유난떤다고 뭐라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일본산만 안쓰지 해산물은 먹는데... 해산물까지 꺼리신다면,, 윗분말대로 마음만 간직하시는게 좋으실듯
5. **
'12.4.26 10:03 AM (203.152.xxx.116)남편이 하는일 관련해서 한동안 방사능 측정기가 집에 있었어요.
(휴대용같이 자그마한 것인데 엄청 고가 제품이래요)
일관계로 일본 출장이 잦은데 거기 고객들이 선물이라고 조그만 과자같은걸 주시는데
측정기로 재보니 허용치 한참 이하였어요.6. .....
'12.4.26 10:04 AM (220.86.xxx.141)82에서와 현실은 괴리 참 크다고 생각해요.
여기서는 금방 어떻게 될꺼처럼 난리가 났는데 막상 주변을 둘러보면 너무 조용합니다.
비단 방사능만이 아니라 조미료, 수입과일, 미국산 소고기 등등 모두 그렇죠.
물론 그렇게 안 좋은 것은 피해가며 사는 것이 좋겠지만..생활하다보면 결코 쉽지 않아요.
결국 개인적인 재량하에 적정선에서 합의해가며 사는 것인데
가끔 82에서 빈정상하는건 개인적인 재량을 마치 죽을 죄를 지은것처럼 몰아붙일때에요.
사람은 결코 교과서처럼 살 수 없는데 말이죠.7. 먹을건
'12.4.26 1:27 PM (14.52.xxx.59)알아서 처리하세요
그리고 친한 언니분께 괜한 걱정 드러내지 마시구요
님이 한국에 (여기는 안전한가요??)집이라도 마련해줄거 아니면 그런 소리 내색 하는게 무례한거죠
남들이 우리나라보고 휴전국가,언제 북이 쳐들어올지 모르는 나라 취급하면 유쾌하시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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