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유행성이하선염)가 두 번 걸리기도 하나요?

[로즈마리]

7세 아들이 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귀옆볼이 부었어요. 아프다고 하고 약간 딱딱하기도 해요. 많이 부은 것은 아니고 보면 좀 부었구나 싶은정도. 열은 아주 약간, 씹기 힘들다고 부드러운 것만 먹였구요.

병원에 다녀왔는데 확진은 아니지만 볼거리 같다고 해요. 약 먹고 이틀 후에 다시 보기로 했는데

일단 유치원은 일주일 정도 빠져야하구요.

확진을 하려면 초음파 검사는 비용이 10만원은 들고 피검사 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런 검사는 거의 하지 않고 증상에 따른 치료만 하면 며칠 지나면 괜찮다고요.

문제는 일주일이나 유치원 빠져야 하고 낼모레 친구생일에 초대받은 것도 있는데 못 가면 많이 속상할텐데요...

집에 돌아와 생각해보니 일이년 전에 똑같이 볼이 부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냥 가볍게 볼거리 하나보다 생각했던 것 같아요. 뭔가 검사를 해서 확진을 받지는 않았고요. 왼쪽, 오른쪽 같은 쪽인지는 잘 모르겠고요

볼거리는 면역이 생기는 걸로 아는데 또 걸리기도 하나요?

찾아보니 볼거리 말고 그냥 이하선염이라는 것도 있다는데 혹시 이하선염일까요? 며칠 전부터 감기기운 있었구요.

혹시 아시는 분 계세요? 

아침에 소아과 다녀왔는데 다른 이비인후과(지난번 볼 부었을 때 여기에 갔던 것 같기도 한데 확실치 않아요) 다시 가볼까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