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이런일이...고려대 중광할머니

봄날 조회수 : 13,437
작성일 : 2012-04-19 22:51:00

몇개월 전에 세상에 이런일이 에서 10년째 고려대 중앙도서관에서 살고있는 중광 할머니를 방송했지요..

초라하고 냄새나는 할머니지만 자존심있고 꼿꼿하게 품위있고 지적인 대화를 하는  그 할머니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고려대 65학번이라 해서 참 그랬는데

오늘 방송에서 그 할머니가 쓰러져서 청량리 정신병원에 입원하셨다는데...

더 놀라운 건 80년 초반 무려 인디애나주립 박사..

찾아보니 사연이 넘 기구하네요...

정녕 여자는 너무 똑똑하면 불행해지는건지..

 

 

http://blog.daum.net/cyshana/1412
IP : 124.55.xxx.1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날
    '12.4.19 10:51 PM (124.55.xxx.133)

    http://blog.daum.net/cyshana/1412

  • 2. 봤어요
    '12.4.19 10:57 PM (180.230.xxx.215)

    참 ‥안되신거같아요 26일을굶다 쓰러지셨다고
    그 할머니가그렇게 되실거라고 누가알았겠어요
    천재소리를 들으며 대단하셨던분이 어떻게 그 지경
    까지 추락하셨는지가 궁금해요

  • 3. 그랬구나
    '12.4.19 11:01 PM (220.93.xxx.191)

    티비에서 보았던게 기억나서...
    아휴~안따깝네요

  • 4. 학교 식당에서
    '12.4.19 11:04 PM (119.18.xxx.141)

    명예학생 자격으로 식사할 수 있었음 좋았을텐데 ,,,,,,,,,,
    에구 ,,

  • 5. ..
    '12.4.19 11:29 PM (220.88.xxx.115)

    뭔가 인생이 한번 꼬이기 시작하고 절망하게 되면 걷잡을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할머니께서 그런 경우인 것 같아요.

  • 6. 한사코
    '12.4.19 11:38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중광할머니가 주위의 도움을 한사코 거절하신답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식사라도 대접할라치면 .. 도움을 받지 않으실려고 해서 이번에도 영양실조로 쓰러지셨다는...
    기사에 학생들이 할머니 자존심 안건드리고 도와드릴수 있는 방법이 없어 안타까워 하는 댓글들이 있네요..
    음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 7. ..
    '12.4.19 11:39 PM (112.152.xxx.23)

    너무 똑똑한데 적당한 타협을 모르는 성격 (사회성이 좋지않은 성격)을 가진분중에..
    일이 안풀리면 저렇게 되는경우가 간혹 있는거같아요.. 누구 한사람라도 그사람의 능력을 알아보고 키워줬으면 능력발휘를 했을텐데.. 여자라 그 기회가 덜했던거같은...그렇다고 바닥부터 시작하기엔.. 또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기엔.. 자존심이 허락하지않는거같고...참.. 여러가지로 안타깝더라구요.

  • 8. 학력과잉
    '12.4.20 5:37 AM (24.103.xxx.64)

    20년 넘게 시간강사만 하는 분도 봤는데요.학력과잉 문제인것 같아요.

    저 할머니는 배운거를 적당한 곳에서 풀지도 못하고 저리 되셨으니 너무 안타까워요.

    제 친구도 비싼 달러 들여 긴시간 미국유학 하고 한국에서 시간강사 시작헀는데....

    언제나 교수 자리를 얻게 될지 (살짝 살짝 세치기하는) 돈으로 밀어 부치는 사람있으면 또 언제까지

    그 교수자리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지................세상사는게 참 그래요.

    저 할머니는 얼른 쓸데없는 자존심 내려 놓으시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상태인거 같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7188 일본에서 포르노,찍던 여자가 우리나라에서 가수로 데뷔한다네요 12 케키 2012/05/07 4,847
107187 <원전>탈핵토크쇼 닥치기전탈핵]제5화 아듀 2011년.. 1 녹색 2012/05/07 486
107186 우리나라 브랜드는 무릎길이 스커트가 단종된 것 같아요ㅡㅡ 7 비형여자 2012/05/07 2,422
107185 어버이날 용돈이나 선물은 하셨나요?(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어버이날괴로.. 2012/05/07 1,174
107184 패션왕 지난 화요일꺼 못봤는데 어땠나요? 4 드라마 2012/05/07 1,208
107183 5월달 없었으면 좋겠어요 1 푸념 2012/05/07 990
107182 어떻게 하면 18세 학생이 이럴수 있을까요 1 놀랍네요 2012/05/07 1,623
107181 봉주12회 다시 한번 버스 부탁드려요 4 봉주 2012/05/07 820
107180 나꼼수에 나오는 오리건 대학이야기는요 1 참맛 2012/05/07 1,776
107179 남편을 그리워 하는 사람..... 7 고민 2012/05/07 2,796
107178 요즘 연봉 1억이면 40대초반 대기업서요 10 ..... 2012/05/07 6,670
107177 옻닭 드시는 분 계세요..? 6 옻닭 2012/05/07 1,597
107176 이거 퀴즈 답좀 알려주세요~ 6 ... 2012/05/07 972
107175 이 시간이 제일 졸려요... 2 하루중 2012/05/07 618
107174 술한잔 하고 싶을때 어떤 술이 좋나요? 22 2012/05/07 2,383
107173 82쿡에서 올라왔던 간장게장중 가장 성공했던 레시피 1 ^^ 2012/05/07 1,690
107172 월세 2000(보증금)에 90(월세)짜리, 1000에 100에 .. 5 .. 2012/05/07 1,793
107171 아래글보다보니남편호칭문제 4 ;;; 2012/05/07 1,206
107170 다음에 기사에 댓글이 진짜 많앗어요. 박상아..전.. 2012/05/07 1,100
107169 어떤 색깔 배색이 눈에 뛸까요? 2 센스부탁 2012/05/07 983
107168 좀 이상한(?) 질문같긴하지만.. 5 2012/05/07 1,307
107167 결혼뒤,,,다른여자는 돌처럼 보면서 평~생가는 남자.있긴 있나요.. 60 래미안 2012/05/07 18,142
107166 눈시울 적시는 어느 아버지의 이야기네요 2 사랑 2012/05/07 1,552
107165 서종군 의 영어 스펠링알려주세요이름) 컴대기중 2 부자 2012/05/07 948
107164 나꼼수 한물 가지 않았나요?난 나꼼수보다 나꼽살을 11 마리 2012/05/07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