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흰털이 나네요.

장수고양이가 되어라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12-04-19 16:26:24

사람처럼 고양이나 개들도 나이 먹으면 흰털이 난다고 들었었는데 정말 그런가봐요. 
근데 우리 고양이 아직 만 다섯살인데 ㅠ.ㅠ

작년 연말부터 등쪽에 가끔 흰털이 보이던게 올해 들어 좀 늘어난다 싶긴했는데
양쪽 귀 안에 흰 털이 한 무데기씩 났어요. ㅠㅠㅠㅠㅠ

고양이 5살이 사람 나이로 치면 삼십대 중반이라길래
너랑 나랑 친구인 시기구나.. 말 좀 통하겠다며 큭큭댔는데 
얘가 벌써 이리 늙었나? 겁이 확 나더라구요.

방광염 재발 잘 해서 고생은 좀 했지만
그래도 잘 먹고 잘 놀거든요.
잘 안그러던 녀석이 요즘 들어 매번 제가 앉아있는 무릎 위에 올라와서
안 내려가는 것도 어디가 안 좋은가 해서 괜히 신경쓰이고....

병원 데려가서 검사라도 함 받아볼까요?
방광염 때문에 병원 다니면서 고생해서 그런지
무서워해서 안 데려가고 싶은데 걱정이예요...




IP : 112.171.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4.19 4:36 PM (211.244.xxx.66)

    동물도 늙는것 보면 신기해요
    작년 1월에 우리 고양이가 애기티 벗은 모습으로 왔었는데
    지금 보면 얼굴이 뭐랄까 늙었다고 하기에 그렇고 다 큰 성인 얼굴 같아요..
    볼때마다 작년엔 뽀송뽀송 귀여웠는데 그 뽀송뽀송이 다 어디갔니?...
    우리냥이는 사람으로 치면 몇 살일까나...

  • 2. 보통..
    '12.4.19 4:39 PM (175.209.xxx.99)

    사람 1살이..고양이 7살이예요...

    5살고양이면 35살..사람과 같지요..^^

  • 3. 궁금
    '12.4.19 4:40 PM (211.62.xxx.84)

    그런데 고양이가 아픈것을 어찌 알게되나요?

  • 4. 아무래도
    '12.4.19 5:18 PM (112.171.xxx.138)

    계속 같이 지내다보니까 뭔가 좀 이상하다고 느껴지더라구요. 평소하고는 다르게..
    방광염은 특히 화장실 들락거리는 게 유난스러워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007 세련되고 품위있고 지적인 중년의 직장여성이 되고 싶어요 20 세련녀 2012/05/15 10,106
110006 외국 사는 초등학생 한국에서 다닐 대안학교 정보좀 4 대안 2012/05/15 1,556
110005 봉은사 부지보면 아무리봐도 너무 67 ... 2012/05/15 10,018
110004 아웃백 스테이크 추천하고 싶은 메뉴가 있어요.. 14 닉네임어려워.. 2012/05/15 6,123
110003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다 2 ... 2012/05/15 1,076
110002 싸게 수리하는곳 3 캠리 2012/05/15 864
110001 주공아파트 나올려구하는데요... 1 비오는날 2012/05/15 1,572
110000 상가 수익률 몇%를 적정 매매가로 보나요? 1 맑음 2012/05/15 2,602
109999 어제 양현석 힐링캠프 보면서 느낀게 12 초록 2012/05/15 13,843
109998 보험설계사 일을 하고있는데 이 일을 계속 해야하는걸까요? 6 구름빵 2012/05/15 3,297
109997 또 한번 여쭤여...고추장은 어떤거 드세요~~~^^ 9 매콤 달달... 2012/05/15 1,889
109996 국어시험 반전글 ...넘 웃겨 ㅎㅎㅎ 9 .... 2012/05/15 4,201
109995 김소은 머리 어떻게 한거에요? 1 시근땀 2012/05/15 1,260
109994 사람 말 귀담아 안듣는 것도 병이죠? 9 미치고 2012/05/15 4,991
109993 돌복 고르는거 어렵네요ㅠ 7 마이마이 2012/05/15 1,355
109992 어디다 풀데가 없어서... (내용 펑 합니다) 3 .... 2012/05/15 1,062
109991 시부모님과 통화 한번만 하면 우울해지네요.. 4 푸른숲 2012/05/15 2,673
109990 초2남아 2 냄새 2012/05/15 933
109989 집간장이요? 2 왕언니 2012/05/15 1,337
109988 아파트 매매후 신고 절차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8 이사 2012/05/15 8,665
109987 포스코· KT까지 덮친 ‘박영준 불똥’ 3 참맛 2012/05/15 967
109986 어떤 도둑질 1 마고할미 2012/05/15 1,273
109985 소비자 우롱하는 나쁜... 주야 2012/05/15 1,059
109984 예쁜 종이도시락 추천해주세요. 2 ^^ 2012/05/15 1,222
109983 내리다가 옆 차 문에 흠집을 냈어요. ㅠ.ㅠ 6 이런 2012/05/15 4,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