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터에서 아이 옷을 팔았는데 사신 분의 감사 문자 받고나니 뿌듯하네요

애플이야기 조회수 : 2,441
작성일 : 2012-04-18 18:01:48

우리 딸옷이랑 여러가지 물건들을 박스째 팔고 사실 마음을 조렸어요

택포함 2만원을 받고 나름대로 박스안을 가득 채워 보냈지만 받으시는 분이 마음에 안든다고 할까봐 걱정 많이했어요

그래서 큰박스로 한박스 보냈더니 받으시는 분이 너무나 감사하다고 큰박스에 놀랐다고 감사문자까지 정성껏 써서 보내주셔서 나름 기쁘고 뿌듯했어요

장터에서 옷을 처음 거래하면서 너무 행복했어요

IP : 175.117.xxx.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12.4.18 6:05 PM (115.140.xxx.84)

    이글보며 흐뭇해요
    파신분 정성이 느껴져 그러셨겠지요?

  • 2. 그럼요
    '12.4.18 6:07 PM (211.207.xxx.145)

    그 큰 박스 대충 그려진다는 ^^
    좋은 거 주고도 보답 못받는 경우 가끔 있는데
    보낸 거에 걸맞는 보답 받으면 정말 기뻐요.

  • 3. 듣는저도
    '12.4.18 6:20 PM (180.230.xxx.215)

    기분좋고 이런거래가 많았으면‥좋겠어요

  • 4. 요즘
    '12.4.18 6:24 PM (125.135.xxx.131)

    장터 좀 만족스러워요.
    농산물에서 몇 분, 저렴하게 내시고 받아보니 괜찮더라구요.
    농산물도 이렇게 좀 변화가 있으니 좋네요.
    여전히 철 모르고 한 박스 몇 만원 이렇게 내시는 분들 보면 한숨이..

  • 5. ..
    '12.4.18 8:52 PM (175.127.xxx.236)

    파시는 분이 이런 마음으로 파셨는데
    어찌 좋지 않을수가 있었겠어요

    기분좋은 글이네요^^

  • 6. ^-^
    '12.4.18 10:43 PM (218.52.xxx.33)

    좋은 판매자도 구매자도 많아요~ 아주 가끔 이상한 사람들이 있어서 말이 나오는거지요.
    저도 얼마전에 딸 옷 박스로 팔았는데, 좀 깎아달래서 구매자가 원하는만큼 가격 조정 했어요.
    아기 몇개월인가 물어보고 옷 좀 더 넣겠다고 했더니, 송금을 더 했더라고요. 원가격보다 더.
    송금 잘못된건가 해서 연락 했는데, 덤 준다고 해서 고마워서 그런거라고 해서
    덤 채워넣고 박스 터질정도로 보냈는데, 그래도 입혔던 옷이라 맘 졸이고 있었어요.
    옷 받은 날 아기에게 입혀서 사진도 보내주고 고맙더라고요. ㅎㅎ
    다음에 또 보낼까해요.
    저도 아기 옷 처음 중고거래 했을 때, 그 판매자가 계절 바뀌고나서 작아진 옷 또 보내줬었거든요.
    처음엔 큰 박스라 택배로 받았는데, 두번째는 같은 동네라서 직접 가지고 왔었어요.
    몇 년전 생각도 나고, 이번 일도 그렇고. 중간중간 속 썩은 거래도 없고.
    아직까지는 좋은 사람들 만나서 다행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582 화내는 남편..하소연이에요 (펑했어요) 39 123 2012/05/14 3,957
109581 유기농 된장 2 ... 2012/05/14 1,022
109580 신발 신은채 의자에 올려 놓지 않았음 합니다. 16 아이들 2012/05/14 2,078
109579 기사/하우스푸어의 몰락,대출 상환 못해 경매 우수수 3 아시아경제 2012/05/14 2,230
109578 가방을 잃어버린 후..... 5 멘붕 2012/05/14 2,131
109577 항상 먼저 계산해요 4 나좀말려줘 2012/05/14 1,422
109576 이민 가는 친구에게 주면 좋을 선물...?? 7 또미 2012/05/14 3,390
109575 금요일 저녁 강원도 가는 길 많이 막히겠죠? 3 코에바람 2012/05/14 1,129
109574 해외사이트 구매액이 16만원 정도면 관세 물까요? 4 레인 2012/05/14 2,765
109573 [원전]식약청, 미야기현 고비 수입 중지 1 참맛 2012/05/14 907
109572 아....놔..후배여사원 9 아.. 2012/05/14 4,255
109571 랍스타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4 랍스타? 2012/05/14 1,321
109570 집주인에게 이런거 요구해도 될까요 7 세입자2 2012/05/14 1,593
109569 배추흰나비알...은 어디서 구하나요? 2 초3과학 어.. 2012/05/14 1,288
109568 cd플레이어나 미니오디오 어떤 게 좋은지 좀 알려주세요 4 추천부탁드려.. 2012/05/14 1,111
109567 자외선 차단제) 로레알 uv 페펙트 spf 50 짜리 .. 7 태희양을 .. 2012/05/14 1,539
109566 아파트 사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반상회서 싸움날뻔.ㅡ.ㅡ).. 9 반상회 2012/05/14 3,825
109565 중학 내신 8 투보이스 2012/05/14 1,928
109564 발,다리 마사지 기계 추천해주세요. 제발... 2012/05/14 2,308
109563 [민간인 불법사찰] 장진수 대포폰, 서유열 KT 사장이 개설했다.. 1 세우실 2012/05/14 674
109562 고1 남아 진로 상담드려요(문과, 이과) 7 궁금이 2012/05/14 1,581
109561 41살.. 세째.. 울고 싶어요 48 어휴.. 2012/05/14 18,581
109560 왜 돈이 없을땐 먹고 싶은게 많아질까요? 12 나만 그런가.. 2012/05/14 2,328
109559 여름에 갖춰놓아야 할 옷 목록엔 뭐가 있을까요?? 3 궁금 2012/05/14 1,960
109558 .. 현이욤 2012/05/14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