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 돈을 달라했데여.

놀이터에서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2-04-15 19:38:26

초등4 아들아이가 놀이터에서 노는 모습을 잠깐씩 베란다로 보고 있었어요.

덩치가 좀 큰 아이랑 저희 아이랑 얘기 하는것처럼 보여서 별 신경 안썼는데

좀 있다 아이가 울면서 올라 왔어요.

얼음땡 놀이하다가 300원 주고 가라고 못가게 아이 자전거를 막고 있었답니다.

아이랑 나갔더니 저 보고 도망갑니다.몇동 몇호인지도 물어 봤다고..낼까지 돈 가져오라고....

같이 놀던 저학년 아이가 옆동네 아파트 아이라고 하네요.

5학년인것만 알고 이름도 반도 모릅니다.

제가 아침마다 딸아이 등교를 시켜주는데 낼 아침 학교에서 그 아이를 기다려서

다시는 그러지 못하게 따끔하게 말을 해야겠다 생각중인데 ....

이런 경우는 첨이라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우리 아이랑 중학교도 같이 다니게 될 아이입니다.

저희 아이는 자기가 고자질장이가 됐다고 저를 말리는데 답답합니다.

IP : 114.203.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4.15 7:43 PM (203.232.xxx.243)

    먼저 아이에게 이해를 시키는 것이 급선무고요. 고자질장이가 아니라 이러이러한 것은 나쁜 행동이기 때문에 엄마한테 말한 것은 아주 잘한 것이고, 엄마는 지금 이걸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다..
    반드시 그 아이를 찾아내서 따끔하게 말하셔야 해요. 완력으로라도 그 아이 양손을 어머니가 꽉 잡고 무릎을 구부려서 앉아서 아이와 눈을 똑바로 마주치시며 따끔하게, 절대 욕이나 목소리 올리지 마시고 단호하게 할 말만 정확히 하세요. 길게 붙잡을 필요도 없어요.

  • 2. 네..
    '12.4.15 7:46 PM (114.203.xxx.124)

    아이에게 이해는 시켰어요.
    고자질이 아니라 넌 아직 어리고 엄마는 너를 보호 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건 폭력이다 절대 그냥 넘겨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하니 아이도 알았다고 합니다.

  • 3. 그리고
    '12.4.15 8:14 PM (114.203.xxx.124)

    어떤식으로 말을 하는게 젤 효과적일까요?
    제 성격이 좋은게 좋다는식으로 살았는데 아이 일이다 보니
    낼 해결은 해야겠고 ...조언 부탁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0604 저는 삼십대후반의 일하는 주부입니다...(퍼온글) 4 별달별 2012/04/19 2,257
100603 저희집은 벌써 모기가 등장했어요~ 2 지겨워 2012/04/19 772
100602 피자를 어떻게 핑거 푸드로 변신(?) 5 시키나요? 2012/04/19 1,158
100601 지방에 계신 부모님들 어버이날에 꼭 찾아뵙나요? 5 ... 2012/04/19 1,408
100600 문대성 탈당 거부 근거로 박근혜 위원장의 언급을 제시 3 밝은태양 2012/04/19 1,055
100599 학생 정서 행동 발달 선별 검사 설문지를 보내왔네요(초등학교에서.. 3 궁금이 2012/04/19 1,016
100598 저처럼 국 안 좋아하는 분 계신가요? 21 ... 2012/04/19 3,058
100597 곽노현이 박명기 처음안게.. 1 ... 2012/04/19 818
100596 병행수입그리고 가방에 관심있으신분 봐주세요 2 2012/04/19 1,310
100595 게임머니 피해 당해보신분 계신가요? 1 ㅠ.ㅠ 2012/04/19 725
100594 화교논란의 전지현 가족사진~ 27 .... 2012/04/19 56,594
100593 광명 사시는 분들께 여쭤요. 2 광명 2012/04/19 1,108
100592 미국으로 친구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은데 추천해주세요. 3 감사의선물 2012/04/19 1,089
100591 교통사고후 공업사에서 차 수리할때...? 1 ... 2012/04/19 1,167
100590 포항 시민들에 ‘제수 성추행’ 김형태 왜 찍었나 들어보니… 4 단풍별 2012/04/19 1,737
100589 친구의 비밀이야기 가족에게 하시나요? 13 2012/04/19 2,426
100588 순정파 남자는 요즘도 인기없나봐요 ㅎㅎㅎ 5 2012/04/19 2,825
100587 방금 어떤사람이 커터칼들고 돈내놓으라고 협박.. 8 풍요로운오늘.. 2012/04/19 2,131
100586 '4.19혁명'과 이승만 이명박 '평행이론' 1 veroni.. 2012/04/19 783
100585 다시쓰는 한국현대사 읽으신분들 5 박세길 2012/04/19 1,175
100584 쉐타는 정말 관리가 6 어려워요. 2012/04/19 1,357
100583 인절미만들때 찹쌀가루 조금 모잘라서 생찹쌀가루 넣으면 큰일날까요.. 인절미 2012/04/19 1,052
100582 ‘무늬만’ 애플 공인서비스센터 소비자 ‘헛걸음’ 랄랄라 2012/04/19 974
100581 매콤한 두부찌개? 간단한거 가르쳐주세요. 배고파 죽겠네요. 5 플리즈 2012/04/19 1,984
100580 집에 프린터가 없으면 이럴 때 어떡하나요? 7 오디 2012/04/19 3,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