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독감.. 우울해요

에휴 조회수 : 2,206
작성일 : 2012-04-07 23:18:49
두 주전에 장염을 어찌나 심하게 앓았는지 ..
초등 2학년 아이가 4키로나 빠졌어요..
후로 둘째가 장염을 따라 앓더니
어제부터 큰 애가 고열에 시달려요..
어제 약으로는 듣질 않고 심해져서 오늘 다시 병원갔더니
독감 검사 양성이라고 타미플루 주네요..
워낙 잘 먹고 잘 견디는 아이인데 토하고 늘어져요..
죽도 못 먹겠다고 하네요
뭐라도 해 주고 싶은데..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하는데 도와 줄 수 없어 우울해요
차라리 내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어요..
IP : 175.119.xxx.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4.7 11:22 PM (122.42.xxx.109)

    빈속에 구토하면 더 힘들어요. 넘기기 쉬운 과일쥬스라도 먹이세요.

  • 2. 토닥토닥~
    '12.4.7 11:22 PM (119.193.xxx.239)

    참 ,내몸 아픈것보다 괴로운게 자식 아픈거잖아요.

    부디 힘내세요.

    그래도 나을수있는 병이니 다행이다 하시고....

    맘 다잡으시길... 얼른 완쾌되길 바래요

  • 3. 원글
    '12.4.7 11:26 PM (175.119.xxx.93)

    고맙습니다
    나아겠죠
    씩씩하게 힘을 냅니다!
    꾸벅~

  • 4.
    '12.4.7 11:32 PM (116.123.xxx.110)

    우리집은 애 둘이 일주일로 달아서 아프더니 이제 신랑이 앓아 누웠습니다..셋다 독감 연이어 3주째네요...휴...

  • 5. 음...
    '12.4.7 11:37 PM (58.123.xxx.132)

    저희 큰애도 고열이 안 떨어져서 갔다가 독감 양성 반응 나와서 타미플루 먹었어요.
    솔직히 안 먹이고 싶었는데, 해열제를 안 들어서 겁이 덜컥 나더라구요.
    다행히 저희 아이는 타미플루가 바로 잘 들어서 열도 내리고 그 다음날부터 좀 먹었어요.
    근데 입맛이 떨어져서 힘들어 하길래 죽을 좀 간을 쎄게 해서 먹였어요. 받아 먹더라구요.
    하루, 이틀만 지나면 좀 나을 거에요. 전 과일 갈아서 많이 먹였어요.

  • 6. 저도
    '12.4.7 11:41 PM (124.56.xxx.140)

    중딩 큰애 비형독감으로 학교 쉬고 타미플로 먹고 앓았는데..

    그다음엔 제가 걸려서 아직도 감기약먹고 있구요 이삼일전 작은애까지 감기 걸려서 사경을 헤매네요..

    작은애는 열이 안심해서 큰병원가서 검사는 안하고 그냥 감기약 먹이는데 열이 계속 나네요-.- 39도 정도로요

    빨리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전 넘 스트레스 받아서 설사까지 하느라 넘 힘들어요

  • 7. 저도님..
    '12.4.7 11:48 PM (58.123.xxx.132)

    위에 댓글 썼던 사람인데요, 39도 정도의 열이 계속 나면 독감 검사 받아보세요.
    독감의 가장 큰 특징이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안 떨어진다는 거래요.
    이번 독감에 그것 때문에 애 잡을 뻔 했는데, 타미플루 먹이고 바로 열 내려 갔어요.
    전 다른 건 몰라도 열이 안 떨어지는 건 너무 무서워서 검사했는데 독감이었어요.
    요즘 큰병원 안 가도 면봉으로 콧속 찍어서 검사하는 게 있더라구요.

  • 8. 저도
    '12.4.7 11:51 PM (124.56.xxx.140)

    큰애도 그렇게 검사했었어요. 큰애는 첨부터 40도로 계속 열이 올랐었거든요.

    근데 작은애는 오늘 오후까지 38.4도 정도 열이 났었는데 오늘 저녁부터 갑자기 열이 오르네요..-.-

    그러지 않아도 열이 오를까봐 소아과 아침에 가서 약 바꿔달랬더니 괜찮다고 그냥 보내더라구요

    나쁜 의사 같으니!!!

  • 9. ..
    '12.4.8 7:25 AM (119.202.xxx.124)

    설사하고 토할때는 탈수가 가장 위험합니다.
    설탕과 소금기가 약간 들어있는 물을 한숟가락씩 자주 먹어야 됩니다. 한꺼번에 먹으면 토하니까요....
    게토레이 같은 이온음료는 좋지 않구요 너무 단 음식은 장을 더 자극합니다.
    어찌 되었건 수분과 염분을 공급해줘야 합니다.
    미음도 한숟가락씩 자주 먹어야 됩니다.
    계속해서 먹어야 탈수를 막을 수 있어요.
    전혀 못 먹으면 병원가서 링겔 맞아야 됩니다.
    탈수 오면 사망할 수 있어요. 탈수를 막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

  • 10. ..
    '12.4.8 7:27 AM (119.202.xxx.124)

    소변을 너무 안보거나 아이가 늘어지면 탈수오는 증거니까
    빨리 응급실이라도 가서 링겔 맞아야 됩니다.
    몇시간마다 소변 보는지 잘 체크하세요.

  • 11. 수액 매니아
    '12.4.8 11:27 A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수액이 최고죠
    큰병은 없어도 소소한 병으로 입원,통원 많이 했는데요
    그럴땐 수액이 최곱니다.
    일단 수액으로 기운조차 차리고 죽을 조금씩 자주 먹는게 좋아요
    제일 회복 빨리하는 방법이옝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083 잡티제거하는데 최고는 뭘까요? 6 얼굴 2012/04/15 5,175
99082 나꼼수와 주성치 10 장미녹차 2012/04/15 1,741
99081 남자친구가 전에살던 사람이 자살한 집에서 자취한다네요..ㅠ 25 코코아소녀 2012/04/15 15,671
99080 드라마라서 그런가 고려때 여자들이 조선시대보다 좋네요 14 무신 2012/04/15 2,984
99079 드디어 LTE폰 샀는데^^ 1 러블리본 2012/04/15 1,358
99078 파우더 파운데이션 추천좀해주세요.(안나수이 쓰다가...) 4 모나코 2012/04/15 2,350
99077 대구중학생 자살사건- 가해자 부모가 항소했었군요 38 눈물 2012/04/15 15,408
99076 남여 나이차 6살 결혼하기에 어떤가요?? 16 잠실처녀 2012/04/15 22,443
99075 여의도 미용실 3 고민 2012/04/15 1,962
99074 다육이 잎꽂이 해보신분? 3 초보 2012/04/15 3,075
99073 나이가 들어감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10 30후반으로.. 2012/04/15 2,566
99072 생뚱맞을지 모르겠는데.. 신들의 만찬 보면서.. ^^ 2 ... 2012/04/15 1,888
99071 만20세로 성년이 되는 아들에게 좋은 특별한 생일선물은? 3 엄마 2012/04/15 1,654
99070 아이가 따 당하고 있는거 같은데 어찌해야 할까요? 5 ㅠㅠ 2012/04/15 1,406
99069 글 지울께요 18 82는 더 .. 2012/04/15 3,160
99068 헉 .... 알고 봤더니 제가 샤이니 팬이었어요 5 이모팬 2012/04/15 1,755
99067 아랫니가 고르지않는데요 5 치아 2012/04/15 1,463
99066 콜택시 기사님에게 받은 문자랍니다. 11 제잘못이예요.. 2012/04/15 5,991
99065 전인화씨는 어쩜 저리 고울까요 27 플라잉페이퍼.. 2012/04/15 13,380
99064 덴비 파스타나 카레용으로 림드볼 어떤가요? 2 .. 2012/04/15 2,457
99063 맥쿼리 궁금해서 나꼼수 다시들어볼려구요.. 4 ffff 2012/04/15 1,512
99062 아기가 잘 안먹으면 그냥 굶기시나요 억지로 따라다니며 먹이시나요.. 8 화산폭발직전.. 2012/04/15 5,243
99061 운동을 할까? 다이어트를 할까? 운동과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봐요.. 1 버벅왕자 2012/04/15 1,671
99060 돈 달라했다던 글 놀이터에서 2012/04/15 1,034
99059 초5학년, 다른학교도 이런가요? 2 공부없는세상.. 2012/04/15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