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독감.. 우울해요
초등 2학년 아이가 4키로나 빠졌어요..
후로 둘째가 장염을 따라 앓더니
어제부터 큰 애가 고열에 시달려요..
어제 약으로는 듣질 않고 심해져서 오늘 다시 병원갔더니
독감 검사 양성이라고 타미플루 주네요..
워낙 잘 먹고 잘 견디는 아이인데 토하고 늘어져요..
죽도 못 먹겠다고 하네요
뭐라도 해 주고 싶은데..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하는데 도와 줄 수 없어 우울해요
차라리 내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어요..
1. ...
'12.4.7 11:22 PM (122.42.xxx.109)빈속에 구토하면 더 힘들어요. 넘기기 쉬운 과일쥬스라도 먹이세요.
2. 토닥토닥~
'12.4.7 11:22 PM (119.193.xxx.239)참 ,내몸 아픈것보다 괴로운게 자식 아픈거잖아요.
부디 힘내세요.
그래도 나을수있는 병이니 다행이다 하시고....
맘 다잡으시길... 얼른 완쾌되길 바래요3. 원글
'12.4.7 11:26 PM (175.119.xxx.93)고맙습니다
나아겠죠
씩씩하게 힘을 냅니다!
꾸벅~4. 수
'12.4.7 11:32 PM (116.123.xxx.110)우리집은 애 둘이 일주일로 달아서 아프더니 이제 신랑이 앓아 누웠습니다..셋다 독감 연이어 3주째네요...휴...
5. 음...
'12.4.7 11:37 PM (58.123.xxx.132)저희 큰애도 고열이 안 떨어져서 갔다가 독감 양성 반응 나와서 타미플루 먹었어요.
솔직히 안 먹이고 싶었는데, 해열제를 안 들어서 겁이 덜컥 나더라구요.
다행히 저희 아이는 타미플루가 바로 잘 들어서 열도 내리고 그 다음날부터 좀 먹었어요.
근데 입맛이 떨어져서 힘들어 하길래 죽을 좀 간을 쎄게 해서 먹였어요. 받아 먹더라구요.
하루, 이틀만 지나면 좀 나을 거에요. 전 과일 갈아서 많이 먹였어요.6. 저도
'12.4.7 11:41 PM (124.56.xxx.140)중딩 큰애 비형독감으로 학교 쉬고 타미플로 먹고 앓았는데..
그다음엔 제가 걸려서 아직도 감기약먹고 있구요 이삼일전 작은애까지 감기 걸려서 사경을 헤매네요..
작은애는 열이 안심해서 큰병원가서 검사는 안하고 그냥 감기약 먹이는데 열이 계속 나네요-.- 39도 정도로요
빨리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전 넘 스트레스 받아서 설사까지 하느라 넘 힘들어요7. 저도님..
'12.4.7 11:48 PM (58.123.xxx.132)위에 댓글 썼던 사람인데요, 39도 정도의 열이 계속 나면 독감 검사 받아보세요.
독감의 가장 큰 특징이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안 떨어진다는 거래요.
이번 독감에 그것 때문에 애 잡을 뻔 했는데, 타미플루 먹이고 바로 열 내려 갔어요.
전 다른 건 몰라도 열이 안 떨어지는 건 너무 무서워서 검사했는데 독감이었어요.
요즘 큰병원 안 가도 면봉으로 콧속 찍어서 검사하는 게 있더라구요.8. 저도
'12.4.7 11:51 PM (124.56.xxx.140)큰애도 그렇게 검사했었어요. 큰애는 첨부터 40도로 계속 열이 올랐었거든요.
근데 작은애는 오늘 오후까지 38.4도 정도 열이 났었는데 오늘 저녁부터 갑자기 열이 오르네요..-.-
그러지 않아도 열이 오를까봐 소아과 아침에 가서 약 바꿔달랬더니 괜찮다고 그냥 보내더라구요
나쁜 의사 같으니!!!9. ..
'12.4.8 7:25 AM (119.202.xxx.124)설사하고 토할때는 탈수가 가장 위험합니다.
설탕과 소금기가 약간 들어있는 물을 한숟가락씩 자주 먹어야 됩니다. 한꺼번에 먹으면 토하니까요....
게토레이 같은 이온음료는 좋지 않구요 너무 단 음식은 장을 더 자극합니다.
어찌 되었건 수분과 염분을 공급해줘야 합니다.
미음도 한숟가락씩 자주 먹어야 됩니다.
계속해서 먹어야 탈수를 막을 수 있어요.
전혀 못 먹으면 병원가서 링겔 맞아야 됩니다.
탈수 오면 사망할 수 있어요. 탈수를 막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합니다.10. ..
'12.4.8 7:27 AM (119.202.xxx.124)소변을 너무 안보거나 아이가 늘어지면 탈수오는 증거니까
빨리 응급실이라도 가서 링겔 맞아야 됩니다.
몇시간마다 소변 보는지 잘 체크하세요.11. 수액 매니아
'12.4.8 11:27 A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수액이 최고죠
큰병은 없어도 소소한 병으로 입원,통원 많이 했는데요
그럴땐 수액이 최곱니다.
일단 수액으로 기운조차 차리고 죽을 조금씩 자주 먹는게 좋아요
제일 회복 빨리하는 방법이옝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9083 | 잡티제거하는데 최고는 뭘까요? 6 | 얼굴 | 2012/04/15 | 5,175 |
99082 | 나꼼수와 주성치 10 | 장미녹차 | 2012/04/15 | 1,741 |
99081 | 남자친구가 전에살던 사람이 자살한 집에서 자취한다네요..ㅠ 25 | 코코아소녀 | 2012/04/15 | 15,671 |
99080 | 드라마라서 그런가 고려때 여자들이 조선시대보다 좋네요 14 | 무신 | 2012/04/15 | 2,984 |
99079 | 드디어 LTE폰 샀는데^^ 1 | 러블리본 | 2012/04/15 | 1,358 |
99078 | 파우더 파운데이션 추천좀해주세요.(안나수이 쓰다가...) 4 | 모나코 | 2012/04/15 | 2,350 |
99077 | 대구중학생 자살사건- 가해자 부모가 항소했었군요 38 | 눈물 | 2012/04/15 | 15,408 |
99076 | 남여 나이차 6살 결혼하기에 어떤가요?? 16 | 잠실처녀 | 2012/04/15 | 22,443 |
99075 | 여의도 미용실 3 | 고민 | 2012/04/15 | 1,962 |
99074 | 다육이 잎꽂이 해보신분? 3 | 초보 | 2012/04/15 | 3,075 |
99073 | 나이가 들어감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10 | 30후반으로.. | 2012/04/15 | 2,566 |
99072 | 생뚱맞을지 모르겠는데.. 신들의 만찬 보면서.. ^^ 2 | ... | 2012/04/15 | 1,888 |
99071 | 만20세로 성년이 되는 아들에게 좋은 특별한 생일선물은? 3 | 엄마 | 2012/04/15 | 1,654 |
99070 | 아이가 따 당하고 있는거 같은데 어찌해야 할까요? 5 | ㅠㅠ | 2012/04/15 | 1,406 |
99069 | 글 지울께요 18 | 82는 더 .. | 2012/04/15 | 3,160 |
99068 | 헉 .... 알고 봤더니 제가 샤이니 팬이었어요 5 | 이모팬 | 2012/04/15 | 1,755 |
99067 | 아랫니가 고르지않는데요 5 | 치아 | 2012/04/15 | 1,463 |
99066 | 콜택시 기사님에게 받은 문자랍니다. 11 | 제잘못이예요.. | 2012/04/15 | 5,991 |
99065 | 전인화씨는 어쩜 저리 고울까요 27 | 플라잉페이퍼.. | 2012/04/15 | 13,380 |
99064 | 덴비 파스타나 카레용으로 림드볼 어떤가요? 2 | .. | 2012/04/15 | 2,457 |
99063 | 맥쿼리 궁금해서 나꼼수 다시들어볼려구요.. 4 | ffff | 2012/04/15 | 1,512 |
99062 | 아기가 잘 안먹으면 그냥 굶기시나요 억지로 따라다니며 먹이시나요.. 8 | 화산폭발직전.. | 2012/04/15 | 5,243 |
99061 | 운동을 할까? 다이어트를 할까? 운동과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봐요.. 1 | 버벅왕자 | 2012/04/15 | 1,671 |
99060 | 돈 달라했다던 글 | 놀이터에서 | 2012/04/15 | 1,034 |
99059 | 초5학년, 다른학교도 이런가요? 2 | 공부없는세상.. | 2012/04/15 | 1,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