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갚은랬더니 되려 지가 성질이네요.

웃긴인간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12-03-28 18:01:22

같은 사무실 ...지겹도록 자기일 부탁도 많이하고

푼돈도 많이꿔가고 그렇다고 잘 갚지고 않아서

너무 질려서 다짐했는데

이번에 어찌어찌 순간 정신이 홀려서 돈을 또 꿔주고 말았지요( 대신 입금해주는...)

 

일주일이 넘었는데 돈 액수를 떠나서 이여자 행태가 너무너무 싫고 짜증나서...

중간에 한번 돈달라고 했는데(알아) 한만디 하고 말아서 제가 더 기분이 안좋았거든요.

도대체가 상식이 없고.

 

그래서 오늘...인터폰해서

(항상 제가 먼저 말을 하게 하시네요. 말안하면 줄 생각을 안하시네요.)

(잊어버렸어)

(푼돈이라도 바로 주셔야죠.)

(너 말에 가시있다.)

(신용좀 쌓으세요.)

(..........................)/기분나쁘다는 무언의...계속 말안하고 가만히 있었음.

 

이렇게 통화 끝냈는데

지가 행동거지 잘못해놓고

저는 일대신해주고 돈도 빌려주고 마음앓이 하고

완전 꼴 웃기게 되었네요.ㅎㅎ

 

세상은 혼자사는게 아니라 너무 힘드네요.

 

 

 

IP : 211.36.xxx.1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전 도둑이네요
    '12.3.28 6:08 PM (112.168.xxx.63)

    빌린 돈 갚지도 않으면서
    저리 당당하게 나오는 인간들 정말 ...

    원글님 싸우더라도 받아내시고 그런 인간하곤 상종을 마세요.

  • 2. 싸가지 그녀‥
    '12.3.28 6:12 PM (115.140.xxx.84)

    그돈 꼭꼭 받으시고
    앞으론 절대 사무적으로만 대하세요

  • 3. ...
    '12.3.28 6:12 PM (121.178.xxx.158) - 삭제된댓글

    앉아주고 서서 받는다는 말이 딱 맞아요.
    나두 필요해서 달라고 했더니 짜증을 내더라구요.
    지는 쓸거 다 쓰고 댕김시로.

    저번달 부터는 이자도 안들어 오네요.ㅠ
    돈 빌려 준게 그렇게 후회될수 없어요.

    아직도 천 백마넌 남았는디 ...ㅠㅠ

  • 4. .....
    '12.3.28 6:43 PM (121.187.xxx.174) - 삭제된댓글

    돈 빌리는 인간들
    열이면 여덟은 적반하장 입니다

  • 5. ,,
    '12.3.28 6:45 PM (211.207.xxx.111)

    어머나! 미친년!

  • 6. ...
    '12.3.28 6:54 PM (112.149.xxx.54)

    돈을 빌려주는 순간
    빚준 죄인이 됩니다 ㅠㅠ

  • 7. 포도송이
    '12.3.28 10:58 PM (211.195.xxx.79)

    저도 사백 빌려주고.
    오백쓸돈 있는데...

    대출받아서 해결했습니다
    사백 빌려준돈은 이자도 못받고
    오백 마이너스 통장 대출은 꼬박꼬박 냅니다

    절대 돈 거래하지 마세요.
    오랫만에 만나자고 전화했더니
    슬슬피합니다.
    오랜친구라서 보고싶어 그냥 갈길에 한번들르는건데..
    그친구 저만 보면 돈생각나나봅니다

    친구잃고 돈잃고
    아주 어리석었어요.
    그냥 줘 버릴거 아니라면
    돈거래하지 마세요

  • 8. ..
    '12.3.28 11:46 PM (121.154.xxx.124)

    원래..
    빌려줄땐 앉아서 빌려주고,
    받을 땐 서서 받는거래요..

    빌려주지 말라는 이야기인데..
    그래도 급한 사람 모른척 못하고..
    빌려주고 나면 받을 일이 깜깜하죠..

    빌려주는 것도 다 덕인데..
    위에 말씀하신 분은 빌려주면 안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189 엔비디아 하룻만에 급반등하네요. 지금 6%오름 ..... 03:58:47 505
1606188 소식좌용 팔x비빔면 나온거 들으셨나요 4 ㅇㅇ 03:45:12 903
1606187 모기 언제가 제일 극성인가요 1 .. 03:17:05 245
1606186 (50대 여자 8~10명) 모임 숙소 50대 03:12:02 364
1606185 집값 상승 보다 매월 현금을 택했어요 5 ... 02:19:49 1,776
1606184 윤석열 급했네 급했어... 5 ... 01:48:53 3,012
1606183 딸 남친 22 나도 01:43:51 2,527
1606182 심상정이 윤석열 2중대 역할을 한 이유... 13 ..... 01:12:41 2,237
1606181 쌍꺼풀 재수술 시기 @@ 01:06:41 362
1606180 상온에 둔 물 건강상 어떻게 생각하세요? 8 상온에물 01:06:36 1,364
1606179 러브 액츄얼리 드럼치던 꼬마요 5 세월아.. 01:01:47 1,222
1606178 에르메스 자이언트 내돈내산 00:54:00 398
1606177 (충격)임성근이 모른다던 도이치 공범 1사단 골프모임 추진 대화.. 4 ........ 00:40:12 1,398
1606176 깜깜할때 갑자기 한쪽 눈이 안보였어요ㅠ 1 눈걱정 00:36:23 827
1606175 희귀병 아내를 버리고 집 나간 남편 3 .. 00:30:16 2,892
1606174 샤넬 웨딩드레스 보니 유행은 돌고 도는 게 맞네요 10 ... 00:24:58 2,679
1606173 살까말까 고민인 주방살림템인데요 18 고민 00:23:41 3,127
1606172 윤석열 탄핵 발의해도 되겠는데요? ㅎㅎㅎ 4 ... 00:21:53 2,016
1606171 서영교 의원 시원한 말에 웃음이 나와요… 4 00:21:38 952
1606170 알면 알수록 불교가 기독교보다 깊히가 있는 종교인듯요~~ 17 사꾸라 기독.. 00:20:29 1,929
1606169 남편이 좋은 뜻으로(?) 하는 잔소리요 8 00:18:48 958
1606168 오세훈, 광화문 앞에 100m 높이 태극기…총사업비 110억 13 0000 00:04:58 1,469
1606167 서이초 기일이 다가오는데 1 .. 00:01:17 650
1606166 아픈 엄마냥이 19 냥이 2024/06/25 839
1606165 저녁에 걷기 운동하는데요 아하 2024/06/25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