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도서관에 가거든요.
도서관에 우유 작은거 두개 가져가서 배고플때마다 마시구요
아 아침밥은 아주 푸짐하게 먹고 가요.
도서관에 아침 일찍가서 밤에 오거든요.
얼마 전까진 집에와서 저녁 밥 먹었는데
이제 살빼려구 오늘은 달걀 하나 먹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제대로 먹지 못한 날엔
왼쪽 다리 관절이 쑤셔요...
아직 23인데요.
20살 되고부터 늦게 자거나 밥 제대로 먹지 못한 날엔
관절이 되게 아팠어요ㅠㅠ
혹시 저랑 같은 분 계신가요?
매일 도서관에 가거든요.
도서관에 우유 작은거 두개 가져가서 배고플때마다 마시구요
아 아침밥은 아주 푸짐하게 먹고 가요.
도서관에 아침 일찍가서 밤에 오거든요.
얼마 전까진 집에와서 저녁 밥 먹었는데
이제 살빼려구 오늘은 달걀 하나 먹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제대로 먹지 못한 날엔
왼쪽 다리 관절이 쑤셔요...
아직 23인데요.
20살 되고부터 늦게 자거나 밥 제대로 먹지 못한 날엔
관절이 되게 아팠어요ㅠㅠ
혹시 저랑 같은 분 계신가요?
전 그나이때 거의 한끼먹고 대충때워도 약간 허기지단느낌뿐 관절이 ㅡ.ㅡ
어디 이상있는거아니에요?
밥못먹는다고 관절이 아프다니....
먹는 거 극도로 줄여서 살 빼시려는 게 제일 미련한 짓이라 아뢰옵니다.
(제 친구 중에 다이어트여왕이 있어서 알아요. -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게 아니라
다이어트 방법은 다 시도해보고 끝엔 꼭 입원으로 끝나서 하는 말이에요)
좀 덜 먹어도 건강하면 관절이 아프거나 하는 일이 없어요.
님은 이미 몸에서 무언가 이상이 일어나고 있는 거에요.
너무 영양이 부족해서 혈액순환이 안 되거나 혈액을 만들어내지 못하거나....
20대 여자(남자?)가 하루 우유 2개와 계란 1개로 살 수는 없어요.
그럼 몸은 영양이 계속 부족할 줄 알고 몸에 영양을 보내지 않고
그 우유 2개와 계란 1개의 영양을 몸에 저축해요.
살이 안 빠지겠죠? 그럼 님은 더 적게 먹고, 몸은 그걸 더 극도로 저축하고...악순환이죠.
나중엔 어떻게 되는지 극단적인 거 알려드릴께요.
생리 끊어지고, 자궁과 난소가 기능을 멈춰요. 그건 생존에 필요한 장기가 아니라서요.
그 다음에 폐경으로 접어들어요.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으니까요.
그래도 안 되면 그 다음엔 뼈 골다공증 와요. 장기는 지켜야 하니까.
어떤 몸이 될지 짐작 가시죠?
제대로 드시고, 도서관에서 한 시간에 한 10-20분 정도는 돌아다니세요.
저녁 7시 이전에 드시고, 저녁에 1시간 정도 운동하시고.
저도 살빼는 중인데 먹고 싶은 거 똑같이 먹으면서(대신 양을 10%씩 줄였습니다)
하루 한시간씩 운동해요. 천천히 빠지고 있고, 의사선생님도 계속 그렇게 하라고 하세요.
삼겹살도 먹고, 프라이드치킨도 먹고 과자도 먹어요. 그리고 운동해요.
숀리의 프로그램 보셔도 아시겠지만
과체중 과비만인 사람들, 굶겨서 살빼는 거 없어요.
제발,
먹는 거 줄이고 나중에 후회하지 마세요.
20대 중반에 생리 끊어지고 나중에 불임으로 후회하지 마시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전 20살 때 부터 저녁밥 먹고 새벽 3,4시 쯤 자면 팔 관절도 아팠어요
그땐 전혀 살빼려고 안 먹거나 그런거 전혀 없었구요...
제 관절에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ㅠㅠ
방금 검색하다보니 우유가 관절에 안좋다던데, 사실인가요?ㅠ
아침을 푸짐하게 드시고라고 하셨는데 푸짐함의 구체적인 내용이 어떤가요?
님 관점에서 '살 빼려고 다이어트하는 것보다는 푸짐한'이라면 영양상태 심각할 수 있어요.
우유 많이 먹으면 골다공증 걸린다더군요. 많이 안 먹으면 괜찮지만.
운동부족일 수도 있겠네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90762 | 중국사람들 정말로 아침을 사다먹나요 43 | 궁그미 | 2012/03/29 | 12,466 |
| 90761 | 모임에서 인사 할 경우 내 시선은~ 1 | 나소심 | 2012/03/29 | 895 |
| 90760 | 맹봉학과 고난의 추정60분 팟캐스트 등록 | 사월의눈동자.. | 2012/03/29 | 822 |
| 90759 | 남편 회사 여직원 54 | 짜증중이예요.. | 2012/03/29 | 16,725 |
| 90758 | 한화갑, 살려야 우리가 삽니다. 4 | skyter.. | 2012/03/29 | 1,268 |
| 90757 | 새머리당 선거광고 보셨나요? 17 | 미쵸...... | 2012/03/29 | 1,494 |
| 90756 | 악기 오보에 에 관하여 여쭤볼게요 3 | 오보에 | 2012/03/29 | 1,690 |
| 90755 | 내용 증명 대처.. 8 | ... | 2012/03/29 | 2,736 |
| 90754 | 결혼할때 한 예물 후회하지 않으셨나요? 29 | 현대생활백조.. | 2012/03/29 | 5,965 |
| 90753 | 삼성임직원카드 신세계백화점 10% 할인 문의드려요. 6 | 부탁드려요 | 2012/03/29 | 13,469 |
| 90752 | 집팔고 전세로...그럼 이런경우라면요? 3 | 이런경우? | 2012/03/29 | 1,969 |
| 90751 | 서장훈선수와 오정연아나 이혼하네요 53 | 에고 | 2012/03/29 | 33,263 |
| 90750 | 디젤 suv.. 주유경고등 뜬 뒤 몇 킬로까지 운행 가능할까요?.. 5 | ^^;; | 2012/03/29 | 2,025 |
| 90749 | 3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 세우실 | 2012/03/29 | 983 |
| 90748 | 형님 불편해서 카톡차단했는데.. 28 | 흠 | 2012/03/29 | 17,718 |
| 90747 | 40대, 피곤해서 잠만 자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 www | 2012/03/29 | 1,765 |
| 90746 | 병원 | 병원 | 2012/03/29 | 712 |
| 90745 | 사우디 아라비아의 끔찍한 교과서.. 7 | 별달별 | 2012/03/29 | 2,093 |
| 90744 | 부부사이 애정도... 답글 많이 달아주세요 9 | rndrma.. | 2012/03/29 | 2,412 |
| 90743 | 그간 경기동부연합에 대한 82분들의 이야기 11 | 혼란;; | 2012/03/29 | 1,432 |
| 90742 | 요즘 대입에 이해가 안 되는 것들 3 | 초짜맘 | 2012/03/29 | 1,555 |
| 90741 | 아들 키우면서 좋은 점 딱 하나! 20 | 좋은점 | 2012/03/29 | 3,661 |
| 90740 | 남자 110사이즈 옷 많은 곳 찾아요 4 | 큰사이즈 | 2012/03/29 | 3,479 |
| 90739 | 3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 세우실 | 2012/03/29 | 730 |
| 90738 | 실비보험 들때.. 7 | 꼭 넣어야 .. | 2012/03/29 | 1,2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