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윤석호 감독 속이 넘 빤히 보여서 별로네요

... 조회수 : 2,928
작성일 : 2012-03-27 00:27:11

봄여름가을겨울 시리즈로 유치하게 만드시더니...

(제 생각엔 가을 겨울 두개 정도만 볼만하고...거기서 그만둬야 했어요)

딱 일본 사람들 겨냥해서 또 그런 드라마에

남주는 장근석이라,....너무 속보이는 거 아닌가요

 

제발 저런거 좀 그만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아직도 그 시리즈 때문에 한국드라마 유치하고 아줌마들 보는거라는 이미지가 박혀있구만...

(남자들은 그래서 한국 드라마 몰래 보면서도 한국드라마 본다고 말하는걸 굉장히 쪽팔려함)

또 저런걸 만들다니.  게다가 장근석... 일본수출용 드라마이군요.

 

예전에 임권택감독이 해외 영화제 수상용 영화를 위한 오리엔탈리즘만 넘 부각시켜서 불편했던 기억이있는데

(물론 임권택 감독 작품성도 인정은 합니다만)

한류 수출용으로 넘 대놓고 만든거 같아서 별로에요.

일본 사람들 넘 무시하는거 아닌지

개인적으로 제가 아는 일본인들은 윤석호 감독 드라마 다 오글거린다고 별로라 하고

오히려 자기들이 좋아하는 한국드라마는

이브의 모든것, 달자의 봄 이런것 처럼 감각적인 드라마를 꼽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그들을 위해서 찍으라는건 아니지만.

넘 식상하단 생각이 확 올라와서 후기 끄적여 봤습니다.

 

 

IP : 112.185.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7 12:41 AM (122.34.xxx.74)

    윗님 자게니까요. 이건 이래서 별로고 저건 저래서 좋고 이런 시시콜콜한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거죠. 거기에 대고 싫으면 보지마 좋으면 혼자 실컷 보세요 이렇게 대꾸하는 건 좀 재미 없네요.

    대놓고 한류 의식한 드라마들이 한국 드라마를 망쳐놓고 있다고 말이 많은데 이 드라마는 어떻게 되려나.. 감독과 작가의 감각은 업데이트가 안 된 것 같은데 과연 젊고 예쁜 배우들로 어느 정도 극복이 되려나.. 전 그 앞날이 좀 궁금해요.

  • 2. 부디
    '12.3.27 12:51 AM (175.192.xxx.106)

    배우만 믿고 소모하며 가는 작품이 아니길 빌고 싶네요

  • 3. --
    '12.3.27 1:41 AM (92.74.xxx.191)

    그게 유치 달달한 거 좋아하는 감독 개인의 취향인건데 뭐라할 수 없지요. 감독마다 성향이란게 있잖아요. 당대 제일 잘 팔리는 배우와 함께하는 건 흥행 차원에서도 당연한 선택이라고 보는데..

    이건 딴지가 아니라 정말 내가 잘못 알고 있어서 그러나 언급하는데 오리엔탈리즘은 서구의 눈으로 바라 본 동양을 의미한다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동양의 미 이런 긍정의 의미가 아니라 동양을 깎아내리는 관점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설명해주실 분..?

  • 4. ..
    '12.3.27 2:03 AM (220.92.xxx.51)

    게다가 70년대 배경은 대구에서 , 현대는 홋카이도에서 찍는다고 해서 더 실망이예요. 결국 동남아로 다 수출될텐데 일본홍보에 관광객들도 일본으로 다 갈것 같아서.. 솔직히 70년대보다 현대 배경이 더 멋지게 나올게 분명하잖아요.. 투자도 일본에서 받았다는 말도 있던데 결국 한국 배우 이용해서 일본만 배불리는것 같아서 저두 영 개운치가 않네요.

  • 5.
    '12.3.27 2:15 AM (211.207.xxx.145)

    오리엔탈리즘, 동양이 내 입장에서 나를 보는게 아니라, 타자의 시선으로 나를 보는 거 맞아요.
    그런 관점에서, 타자의 시선으로 보다보니 서양인들이 매료되기 쉬운 소재를 많이 다룬 거죠.

    니들이 좋아하는 거 뭔지 알아, 이렇게 수용자에게 너무 영합하는
    안전한 선택이 한류드라마에서도 보인다는 말씀 같아요. 예전에는 서양대상, 지금은 일본대상.

  • 6. 전뭐...
    '12.3.27 3:29 AM (58.127.xxx.200)

    원래도 취향이 아니라...오글오글거리잖아요. 진짜 딱 겨울연가까지가 한계였고-전 가을동화가 한계였음ㅋ 그 뒤는 너어어무 유치해서 도저히.. 발상부터가 넘 식상해요ㅠㅠ 근데...더 심한 드라마들도 많으니 대놓고 뭐라할 순 없지만 더 잘만들수 있는 여건이 되는데 저러니 좀 그래요.

  • 7. ..
    '12.3.27 7:30 AM (116.127.xxx.165)

    위에 어느 님, 현대는 훗카이도에서만 찍는게 아니고 만나는 배경이 훗카이도고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촬영해요. 다른 드라마들도 다른 나라 배경으로 다양하게 찍는데 그게 어떻게 그 나라 배 불리는 건가요?
    물론 거기가 이쁘게 나오니 가볼수도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08 자식을 못되게 키우는게 맞나 봅니다 -2- 13 아들 2012/03/28 2,099
90007 이 정도면 세탁비가 얼마 나오나요? 1 아기엄마 2012/03/28 1,074
90006 직장맘들 초등저학년 예,복습 어떻게 하시나요? 7 마미앤미 2012/03/28 1,549
90005 전세연장(늘어나는 금액, 주인 바뀌는 경우) 5 레몬빛 2012/03/28 1,367
90004 실손보험 어떤 거 들어야 할까요? 5 만43세 2012/03/28 1,437
90003 폐암 3기 환자 어떻게 해드리는게 좋을까요? 5 폐암 2012/03/28 11,841
90002 82님들 광주랑 대구 아이들 데리고 어디고 좋을까요?? 16 급해요 2012/03/28 1,218
90001 안구건조증 8 하얀머그컵 2012/03/28 1,890
90000 77사이즈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7 속상해요 ... 2012/03/28 2,619
89999 지혜를 구합니다 ^^ 2012/03/28 682
89998 암환자 상황버섯,차기버섯 먹어도 되나요? 3 또질문 2012/03/28 6,393
89997 욕실 수도교체 해야하는데... 2 고장 2012/03/28 1,359
89996 슬로우쿠커,, 잘쓰시는분들 추천해주세요 3 추천 2012/03/28 1,680
89995 집근처 한화증권에서 거래할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1 한화증권 2012/03/28 708
89994 저..신문에 있는글인데 올려도 될까요...? ........ 2012/03/28 956
89993 사춘기 아이,어찌해야 할까요? 5 약속?도와주.. 2012/03/28 1,458
89992 저는 내일 아침 투표하러 갑니다. 6 삼순이 2012/03/28 1,165
89991 아이들 데리고 놀러가는데 차 한대에 다 탈수가 없는데요. 22 아기엄마 2012/03/28 2,739
89990 매직수세미란거 그거요...... 1 susemi.. 2012/03/28 1,266
89989 초1아들이 학교 가기 싫대요 8 라일락 2012/03/28 1,647
89988 새 직장의 인간관계,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조언 2012/03/28 1,206
89987 3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2 세우실 2012/03/28 805
89986 쟈스민이 다녀다는 학교에는 의대가 없는데..?? 14 별달별 2012/03/28 8,356
89985 아파트매매 부동산 고수님들...좀 봐주세요.. 5 모서리 2012/03/28 2,907
89984 시계줄 카시오 알렉 2012/03/28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