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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우리 집에 도둑이 들었어요

허거덕~! 조회수 : 3,018
작성일 : 2012-03-15 14:15:27

우리 집은 주택 2층입니다.

82 하느라 정신이 없는데 무언가 쿵! 소리가 났어요.

택배 던지고 갔나? 고양인가? 그냥 무심코 지났는데요, 아래층에서 아가씨 고함을 지르는 소리가 짧게 들리네요.



아악```````````````!!

 

그리곤 얼마 후 띵 똥~♪



남자 목소리랑 아래층 아가씨 말소리가 두런두런 들리더니 남자가 나가고 대문 닫히는 소리가 나고,

우리 집으로 계단 오르는 소리가 나더니 현관을 똑똑! 하네요.

나가 보니 아래층 아가씬데요.



"좀 전에 도둑이 들어왔어요."



"네?"


쿵! 하는 소리가 들리기에 2층에서 나는 소린가? 택배 들어오는 소린가? 신경도 안 썼는데 거실문을 열려고 삐걱대기에 나가보니 뭔가 흉기 같은 것을 손에 들고 도둑이 침입하려던 중이었대요.

아악! 하는 순간에 곧바로 도둑은 튀어 나가고, 경찰에 신고를 해서 경찰이 순찰을 하러 온 겁니다.

벌건 대낮에 겁도 없이 위층 아래층 사람이 있는데, 담을 뛰어넘어 남의 집을 침입하는 세상입니다.

우리 집은 길가 집이에요.

아이고~ 무서워라…. ㅠ…. ㅠ

IP : 210.117.xxx.9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5 3:04 PM (125.152.xxx.206)

    헉~ 그 아가씨 많이 놀랐겠네요.

    대낮에도 도둑이 활개치고 다니나 보네요.

  • 2. 틈새꽃동산
    '12.3.15 3:41 PM (58.140.xxx.171)

    아가씨가 경황이 없어 잘못봤을겁니다.
    도둑은 손에 무엇을 들고 침입하지 않아요.
    그저 문단속이 제일입니다.
    모든 도둑이 집에 침입할때는 도둑이지요
    예상외로 깨어있는 사람이 있고 섣불리 말하고 소리치고
    하면 강도가 되지요.

    아.위에 잘못봤다는 도둑이 아니란 소리는 아닙니다.

  • 3. 저희집도 지난주에 도둑들었어요
    '12.3.15 8:33 PM (180.231.xxx.147)

    주택2층인데요 아침에 나가보니 소파위에 지갑이 모두 파헤쳐져 있더군요

    섬뜩한건 그날 너무 피곤해서 남편이 방에 가라는거소 귀찮다고 하고 마루에서 자다가
    자정 좀 넘어 방에 들어갔는데
    문 여는것 같은 소리가 났었거든요(방문 잠그고 자는 버릇있어요)
    나가볼까하다가 잠도 오고해서
    설마 잘못들었겠지 하고 그냥 잤는데 아침에 보니 그런일이 생겼더군요
    집 비우는거 무서워서 일주일째 집밖에 못나가고 있습니다
    내 돈 십만원 가져가서 살림 좀 피셨는지 나쁜 도둑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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