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까지 멀쩡하던 차인데요. 2005년식이구요.
오늘 아침에 시동을 걸었더니 계기판에 건전지(?)모양처럼 생겨서 양쪽에 +,-표시된 등이 깜빡이면서 시동이 안걸리더라구요. 소리도 평소와 다르게 났구요.
몇번의 시도끝에 계속 오른쪽으로 차키를 돌리고 있었더니 결국 시동이 걸리긴했는데 이거 왜 이런걸까요.
몇개월전에 배터리는 새걸로 교환한거거든요.
밤새 미등켜놓은것도 아니고...지하주차장에 세워둔차가 갑자기 방전된걸까요? 그러면서 또 시동이 걸리는건또 뭔지..
그 이후로는 이상이 없어보이긴한데...괜찮을까요?
바테리는 교체할 필요없이 다른 차에서 바테리끼리 충전해주면 됩니다
전기가 부족한 경우인 듯 합니다. 다행이 간신히 여러 번의 시도 만에 겨우 시동이 걸리는 정도로밖에 남아있지 않은거죠.
1. 배터리 불량 - 얼마 전 교체 하셨다니 가능성 낮음
2. 방전 - 실내등 등을 밤새 켜놓으신 경우 - 아니라니 가능성 낮음
3. 충전기의 불량 - 이게 가능성이 높습니다. 발전기 (알터네이터)도 사용하다 보면 고장나는 경우 있습니다. 국산차는 7-8년 사용하면 고장나는 경우 많구요... 이걸 점검해 달라고 하세요.
화나는 부분은 제조사, 정비소 등 국산차 이런거 고장나서 가져가면 - 아.. 네.. 원래 이때쯤 잘 고장나는 게 정상입니다. 바꾸셔야 합니다. 이런 말하는 건데요...
국내에서 고객의 인식을 오도하는 아주 못된 사기질입니다. 부품을 엉터리로 만들어놓고 수명을 짧게 하는거죠.
아 정말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내일 정비소에 가볼까하는데 미리 좀 알고가려구요.
역시 82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