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저보다 이뻤음 좋겠어요...

son 조회수 : 2,022
작성일 : 2012-03-08 14:37:59
이제 돌 되어가는 딸이 있어요
그런데 기준 나쁘게 데리고 다니는데마다 딸이 엄마보다 인물이 떨어지네 어쩌네 소릴 듣네요.. 저도 딱히 이쁜 얼굴 아니고 그냥 수수한 얼굴인데 딸보다 낫단말 하나 기분 안좋아요..

아직 아가니까 훨씬 예뻐지겠죠..
그냥 애미 맘으론 저보다 훨씬 잘나고 어여쁜 아가씨가 되었음 좋겠네요.. ㅎㅎ
IP : 203.210.xxx.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8 2:41 PM (74.101.xxx.128)

    엄마가 정말 미인이면 그런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웬만한 사이 아니면 말하기 쉽지 않고) 그렇지도 않은데 돌쟁이 아기를 가지고 저런 소리를 하는 사람들 정말 몰상식하네요.
    그리고 말씀대로 아기는 얼굴이 너무 많이 변해서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예측 불허!

  • 2. ..
    '12.3.8 2:41 PM (1.225.xxx.20)

    그럴때는 " 저 어릴때 요만할때보다는 이쁘다는데요? 그러니 크면 저보다 훨 이쁠거에요." 하세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예부터 애보고 이쁘다, 무겁다, 잘생겼다 건강하다 그런 말 안하는게 미덕인거에요.
    부정탄다고요.
    이뻐도 "왜 이리 못났노? 흐흐" 하지요.

  • 3. Jenlove
    '12.3.8 2:44 PM (121.145.xxx.84)

    애한테 저런말 하는 사람 엄청 많아요

    저 어릴때부터..혼자다니면 평범한 인물인데..엄마랑 다니면 떨어지는 인물인건 맞거든요^^

    4세부터 들은 말이 다 기억나요..;; 진짜 주책맞은 사람들이 많아요..고딩때 최대로 살쪘을땐..
    그런 아줌마들때문에 스트레스였어요..나이드니 엄마 닮았다고..;;

  • 4. 저도
    '12.3.8 2:46 PM (203.241.xxx.40) - 삭제된댓글

    딸램미가 이쁘다는 말을 못들어 서운해요.

    제 보기엔 저보다 훨훨100배 이쁜데...
    아마도 쌍커풀이 없고 눈이 살짝 작아서인가?

    저 닮은 조카랑 딸이랑 같이 데리고 가는데 조카보고 엄마 닮아 너무 이쁘다고 하는 소릴 듣고 섭섭해서 혼났어요.

    그래서 저는 하루에도 몇번씩 딸래미보고 이쁘다고 해 줍니다.
    아침인사가 "자고나니까 우리딸 더 이뻐졌네!!!"
    제 눈엔 정말 이쁘거든요....

  • 5. ㅇㅇ
    '12.3.8 2:49 PM (223.33.xxx.187)

    못나면 어때요.내딸인데...근데 정말 돌밖에 안된 아기보고 엄마보다 떨어진다는말을 해요?기분 나쁘실듯..암튼 엄마께서 무지 미인이신가봐요^^아마 점점 매력넘치고 예쁜얼굴로 자랄거에요.걱정마세요.

  • 6. ...
    '12.3.8 2:54 PM (122.43.xxx.33)

    우리 딸 어렸을때 업고 나가면 언니(아기 이모)가 함께 다니기 부끄럽다고(웃으며) 할 정도 였었어요.
    얼굴 폭이 길이 보다 더 길고 내가 봐도 뭐..ㅋㅋ

    지금 우리 딸 계란형 얼굴에 너무 미인 이에요.
    이미 시집 가서 잘 살고 있어요~ ㅎㅎㅎ

  • 7. 에휴...
    '12.3.8 4:14 PM (61.105.xxx.115)

    우리 딸 초등 다닐때 학교 7대 불가사의였다는...엄마와 아이가 도저히 연결 안되는 7쌍중 하나 흑
    저는 눈 코가 큼직하게 생겨서 예쁘다는 소리보다 시원 시원 잘 생겼다는 소리 많이 들으면서 컸지요.
    그러다 남펀을 만났는데 이 남자는 잘 생겼다기보다 오밀 조밀 아주 귀여운 상이고 어른들이 좋아하는 듬직한 체형이었어요
    결혼하니 주변에서 아이 낳으면 정말 환상적인 아기가 나올거라며 엄청 기대들했는데
    간신히 9년만에 찾아온 내 딸이 정말 눈꼽만큼도 우리를 닮은데가 없었어요.
    심지어 미간 사이가 너무 넓어서 선천성 병이 있는게 아닌가
    남편과 나는 아이가 바뀐거 아닌가 정말 어처구니없는 의심까지
    주변 사람들 너무나 놀라하고 그래도 양가 할머니들은 크면 예뻐진다고 위로하셨지만요
    걸음마 시작할 때부터 알 없는 장난감 안경 씌우고 다녔잖아요 제가...ㅎ
    초3때 거울보며 자기는 왜이렇게 예쁘게 생겼냐고 한없이 해맑은 표정으로 쳐다보는데 차---암 나
    제가 우리딸 왜이리 예쁘게 생겼냐 누가 낳았는지 참 대단하다 소리를 입에 달고 살았거든요
    그 부작용이 고2때 원상태가 되더니 그 때부터 자긴 너무 못생겼다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그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닌 것 같아
    쌍거풀 안하겠다는 아이데리고 수술 시키고 올 해 대학새내기니까 치아교정 시키려구요.
    눈을 교정해도 확 달라진 느낌이 없네요
    근데 우리 아이 경우는 커도 인물이 그대로인 케이스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34 유치원에서 자꾸 한 아이한테 맞아요 1 하루 2012/03/15 868
85033 토마토가 비싸네요. 11 다이어트중 2012/03/15 2,981
85032 삼촌이 아이랑놀아주는데 ... 9 삼촌땜에 2012/03/15 1,833
85031 남편이 신용불량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요? 제발 알려주세요... 7 신용불량 2012/03/15 6,268
85030 한시간 남았어요 6 이제어디로 2012/03/15 1,816
85029 유아발레학원 추천해주세요 이젠엄마 2012/03/15 1,043
85028 29처자 남자는 어디서 만나야 하는걸까요? 4 .. 2012/03/15 2,026
85027 고견부탁해요 2 사람 2012/03/15 1,100
85026 항암치료중인 분께 어떤 관심이 필요할까요? 5 하프타임 2012/03/15 1,528
85025 다른집 요리냄새가 집에 왜이렇게 들어오는지 모르겠어요. 3 ..... 2012/03/15 1,614
85024 제일 맛난것은 라면이구만요 역시 2012/03/15 873
85023 우루사 춤 추는 차범근 아저씨, 차두리 선수,, 뽀샵인가요? 진.. 3 차두리 부자.. 2012/03/15 1,964
85022 가기싫은 병원 1순위....산부인과..ㅠㅠ 10 병원 2012/03/15 2,832
85021 집에서 항상 꼬리꼬리한 청국장 냄새가 나요 ㅠ.ㅠ 9 부끄럽구요 2012/03/15 8,775
85020 절 조금 무서워 하는것 같아요 ㅠ.,ㅠ 27 남편이 2012/03/15 4,102
85019 남편이 글 써보라고 해서 올려봅니다. 156 ..... 2012/03/15 23,224
85018 휴~~gmail 편지함 완전삭제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분계세요? .. 3 메일삭제 2012/03/15 1,688
85017 대선에 관한 저만의 바람(상상이예요 ㅋ) 4 속닥속닥 2012/03/15 782
85016 얘넨 대체 왜 이렇게 사는걸까요? 1 봄날 2012/03/15 1,230
85015 82 쿡 사이트에 아이디,패쓰워드 저장 하는 법 아시는 분.... 2 로그인 2012/03/15 801
85014 단호박죽만들려고 하는데요 3 Drim 2012/03/15 1,550
85013 화장실 타일이 회색인데요. 타일과 타일 간격이 지저분해요. 락.. 4 30년묵은 .. 2012/03/15 1,921
85012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일본배우 오디기리죠 6 .. 2012/03/15 1,957
85011 해품달 19회를 봤는데 조금 찜찜한 이 기분은 뭘까요? 5 십년째초보 2012/03/15 2,224
85010 2주째 재채기랑 감기기운이 있는데 4 감기녀 2012/03/15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