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레에 밥비벼 주고 출근했어요 우리 강아지...

!! 조회수 : 5,823
작성일 : 2012-03-08 11:37:54

지난 겨울방학때 저희 애들이

집에서 손수 재료를 구해서 수제간식을 만들어 먹였어요

그러더니 어느 순간 사료를 거의 먹지 않아서

저도 저희 먹는대로 미역국을 살짝 물에 행궈 먹이고

소고기국도 행궈서 밥에 비벼 먹이고 했는데

너무 잘 먹길래 이젠 강아지의 기대에 부흥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겨서

드디어 오늘 아침에는 카레에 비벼 주고 왔어요(감자,당근,고기만 젓가락으로 건져서)

출근해서 가만히 생각하보니

이러다 애를 잡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괜찮을까요???

 

IP : 112.217.xxx.1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8 11:40 AM (182.216.xxx.2)

    사실 사료는 사람 편의상 좋다는 거지 동물에게 더 좋은 건 신선한 음식 아닌가요?
    카레는 짜니까 좀 안 좋을 수 있겠지만 감자,당근,고기만 건져서 주셨다면 별 문제 없어 보이네요.

  • 2. 응가...
    '12.3.8 11:41 AM (175.197.xxx.137)

    냄새 괜찮아요?

  • 3. 검은나비
    '12.3.8 11:42 AM (125.7.xxx.25)

    소금간은 쏘~옥 빼고 먹이세요.

  • 4. !!
    '12.3.8 11:44 AM (112.217.xxx.115)

    응가 냄새는 별다른거 못느꼈어요~~

  • 5. 음..
    '12.3.8 11:44 AM (220.86.xxx.224)

    좀 귀찮지만
    미역국 간하기 전에 조금 따로 뒀다가 밥말아주구요.
    소고기무국 간하기전에 따로 두고..
    이런식으로 해서 줘요..
    간하기전에..

    사료는 좀 적게 먹는것이 좋을듯해서요...

  • 6. ...
    '12.3.8 11:46 AM (59.86.xxx.217)

    짠건 먹이지마세요
    코스트코 닭가슴살 사다가 냉동시켜놓고 하나씩 삶아서 살 쪽쪽찢어서 닭삶은국물약간넣고 사료랑 버무려주거나 사료 안먹이면 밥에 머무려주세요
    감자나 고구마도 같이삶아서 줘도 좋구요
    울강아지는 그렇게 먹이고 있어요~~

  • 7. !!
    '12.3.8 11:49 AM (112.217.xxx.115)

    네~~
    님들 감사합니다.

  • 8. ...
    '12.3.8 12:15 PM (203.248.xxx.14)

    그래도 사료보다는 훨씬 낫겠죠.
    사람도 맨날 인스턴트 음식 먹는 것 보다는 손수 해드시는 음식이
    몸에도 좋잖아요..

    그런데 강쥐가 카레를 잘 먹는지는 궁금하네요.

  • 9. ㅎㅎ
    '12.3.8 12:32 PM (118.221.xxx.212)

    입주변이 노랗게 될것 같아요.. 아 귀엽겠다..

  • 10. 소금기 없는 걸로
    '12.3.8 12:37 PM (222.121.xxx.174)

    주인이 먹는 건 대체로 다 먹어요.
    아기 돌보듯 가려줘야 해요.

    저희도 사료 잘 먹지 않아 바꾸기를 열두번 하다
    그중 젤 잘 먹은 사료(케니대 젤 작은 알갱이)에
    고기 삶아 국물 조금 끼얹어 섞어 겨우 먹이고 있어요.

    이렇게 해도 당일 만든 것만 먹지 하루라도 지난 건 잘 먹지 않아요.
    골고루 먹게 달걀도 삶아 으깨주고 황태포 찢어주고 생선갈아 포 만들고
    고구마 감자 호박등을 굽거나 삶고....에휴
    자식 키우는 것과 똑같아요.

  • 11. ..
    '12.3.8 12:48 PM (1.230.xxx.146)

    헹궈도 염분이 꽤 되서...처음에 음식만드실 때 카레라면 감자 당근등만 조금 건져서 따로 익혀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 12. ...
    '12.3.8 12:56 PM (121.184.xxx.173)

    감자 당근을 빼고 주셨다는 건지? 감자 당근만 주셨다는건지? 카레도 시판 카레면 첨가물이 들어있어서 알러지 생길텐데요. 순수 카레가루로 집에서 만드셨다면 가끔씩 강아지한테 주는 거 좋아요. 순수카레는 좋다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55 하늘에서.. ... 2012/03/16 1,160
85354 [원전]이바라키 산 어패류 50 베크렐 이상이라면 출하 자제 참맛 2012/03/16 1,192
85353 이웃에게 배신감을 느껴요!! 6 보미 2012/03/16 4,292
85352 제조한지 2년 거의 다 된 향수가 왔어요 환불할까요? 3 향수요 2012/03/16 1,829
85351 집단탈당 진압(?)…보이지 않는 손 있나 세우실 2012/03/16 1,222
85350 [원전]고리원전, 지진없이 후쿠시마 참극 재연될수도... 2 참맛 2012/03/16 1,721
85349 이런 스타일 옷 보신분은 제보 바랍니다...ㅜㅜ 7 클로이 2012/03/16 3,121
85348 보통 집에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책을 읽으시나요? 5 집에서 책 .. 2012/03/16 1,943
85347 연금보험 정말 후회되요. 9 쇼랴 2012/03/16 5,590
85346 다들 다이어트얘기 하시는데 2 다들 다이어.. 2012/03/16 1,498
85345 너무너무 답답해서 조언 구합니다. 43 대책없는사람.. 2012/03/16 10,400
85344 운동하는데 살찌는 나 8 호호맘 2012/03/16 3,617
85343 가비와 고종에 대해(조선말 역사에 관심있는 분들께) 영화 2012/03/16 1,849
85342 놀이터에서 아이가 울고 떼 쓸때.. 2 은재맘 2012/03/16 1,525
85341 카톡에 맨날 행복해 죽겠다고 대화명 설정 해놓는 친구... 61 내친구 2012/03/16 17,176
85340 아들 고등학교 명사초청에 김종훈이 왔대요. 6 어이없어요 2012/03/16 2,252
85339 점심....뭐 드셨어요????? 8 집에있는심심.. 2012/03/16 1,912
85338 수학 인강샘...고1 3 ... 2012/03/16 2,033
85337 野 거물 vs 與 루키···예측불가 낙동강 '혈전' 3 세우실 2012/03/16 1,174
85336 혹시 다단계 애터미 라는 곳에 대해서 아시는 분 있으세요? 13 음... 2012/03/16 12,137
85335 어금니 땜질이 떨어졌는데 치과를 갈수없네요ㅠㅠ 2 된장찌개 2012/03/16 2,238
85334 기사/집을 왜 샀을까..이제와 땅치는 사람들 1 .. 2012/03/16 2,997
85333 일하는 엄마 아이 임원 못하게. . . 우리모두 정.. 24 딸기네 2012/03/16 5,035
85332 대학생인데 자궁경부암 주사 맞는게 좋을까요? 3 2012/03/16 2,247
85331 대학생 여친이 12,000원 짜리 사탕 받고 '이게 뭐냐?'고 .. 20 화이트 데이.. 2012/03/16 4,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