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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간 직장인 영어반에 아줌마가 들어갔더니..

엄마도 강해! 조회수 : 3,184
작성일 : 2012-03-06 21:31:46

신세계..가 아니고 절망이더군요.

생소함?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 낀 듯한 느낌?

어색했어요.

남자분들이 반이고 갓 결혼한 듯한 미시나 아가씨들이 다더라구요.

외국인도 젊은 여자일수록 좋아하네요. 상처!

공부가 목적이 아니라 밤운동 목적으로 신청한 건데..

영어 제법 하는 그들과 맞붙어 하려 하니 긴장감이 절로 드네요.

샘은 꼭 한 사림씩 질문하고 돌아가니 대답 안 할수도 없구요.

늘 주부들 모임만 하다가 이런 분위기에 끼니 어색하네요.

그러나 아줌마의 힘! 뻔뻔함으로 대처할래요~

예습도 열심히 해서 다 이겨줘야지!  에궁..이게 뭐니..

IP : 61.78.xxx.2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곰
    '12.3.6 9:34 PM (210.205.xxx.25)

    경쟁력있고 공부도 되고 좋아요.
    일년만 버텨보세요. 아줌마의 힘을 보여주시구요.

  • 2. ..
    '12.3.6 9:34 PM (1.225.xxx.23)

    아자!!!!!!

  • 3. 음...
    '12.3.6 9:38 PM (1.251.xxx.58)

    제가 요즘 그림 배우러 다니는데
    다 여자들..좀 젊어요. 3,40대....50대도 있는것 같고...

    그런데 아저씨가 혼자 있던데
    혼자 열심히 하던데 보기 좋던데요^^

  • 4.
    '12.3.6 9:42 PM (110.70.xxx.202)

    저는 반대로 오전 시간에 사진 배우러갔더니 저만 빼고 모두 70대 할아버지...
    1970년대 잠실에 18평짜리 집값이 얼마였는데.. 이런 말씀들이나 즐기시고.. 1970년대 후반에 태어난 저로선 정말 신세계임니다 ㅠㅠ

  • 5. ㅎㅎ
    '12.3.6 9:56 PM (183.97.xxx.218)

    제아이 기타배우러 갔더니
    혼자 총각이었다나, ㅎㅎ

  • 6. 저도 지난 여름
    '12.3.6 11:52 PM (124.49.xxx.117)

    테스트 받은 대로 반 배정 받은지라 어쩔 수 없이 다녔는데 뭔가 민폐가 된 기분이었어요. 다른 것 보다

    순발력이 좀 딸리긴 했지만 그럭 저럭 해 나갔는데 재밌긴 했어요. 미드 몇 년 열심히 본 게 도움이 돼서

    화제가 부족하진 않았거든요. 무엇 보다 밤 외출하는 기분이 괜찮았어요. 학원이 불타는 강남역에 있었다는.

    요.

  • 7. -----
    '12.3.7 2:16 AM (94.218.xxx.222)

    한 사람 정도는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뭔가 나이대 안 맞는 사람도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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