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의 빌려달라고 하는데....괜찮나요?

속상해요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12-03-05 18:34:27

요즘 65세 이상 지주가 45세 미만의 젊은 경작자에게 땅을 빌려주면

다달이 얼마씩 연금을 받는 제도가 생겼다합니다.

그런데, 시부모님께서 제명의로 땅을 빌린걸로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셔셔

무려 1만평이나 되는 땅을 제앞으로 올리고 싶어하십니다.

신랑은 될수 있음 해줬으면 하고, 저는 명의를 빌려주는건 보증이나 비슷한 기분이 들어

하고싶지 않다. 순리에따라 경작자가 하는게 맞다. 이렇게 얘기했더니

나이많은 부모님 연금받는게 그리 싫고 못마땅하냐며 아주 이기적이라고 화를 내내요

뭔가 찝찝하고 그래서요.

경작자 따로 농지원부에는 제이름따로.

이렇게 해도 문제가 없는것 맞을까요?

내일 일단 시부모님 만나서 함께 도장찍으러 갈 생각인데, 마지막으로 여쭤봅니다.

참고로 신랑은 45세 이상이고 저는 그 이하입니다.

IP : 112.165.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5 6:37 PM (211.208.xxx.149)

    잘은 모르지만 재산이 올라가니 보혐료가 오를거고
    그땅앞으로 나오는 세금 이나 혹시 모르는 벌금등이 님 이름 앞으로 나옵니다
    이게 큰돈같으면 님이 내시겠고 자잘하면 그냥 우리가 내는거지요 .
    자동차 명의 빌려주고 머리 아픈 일인입니다 ㅜㅜ

  • 2. 코알라코
    '12.3.5 6:39 PM (61.43.xxx.166)

    저는 명의빌려주시는거는 무조건반대합니다
    아무리가까우신분이라고해도 나중일은어떻게될지모르는것이고, 혹시나안좋게될경우에 글쓴님께서합의하고빌려주신거기때문에 책임도글쓴님이모두지셔야해요

  • 3. 속상해요
    '12.3.5 6:41 PM (112.165.xxx.42)

    지금 남편과 제가 시부모님 밭을 경작하고 있습니다.(2000평 정도)
    그런데 남편이 그 제한 나이인 45세를 넘었고요
    제가 그 미만 나이에 해당은 됩니다
    문제는.... 나머지 8000평에 대한 밭도 제 명의로 올리고 싶어하시는거죠
    농어촌공사에 전화해보니 문제없다고 하고, (시아버님과 농어촌공사 직원이 입을 맞춘듯)
    그러시니..시아버지께서 더 난리세요.
    공무원도 문제없다고 하는데, 제가 의심이 많다고요..휴....

  • 4. 코알라코
    '12.3.5 6:42 PM (61.43.xxx.166)

    이번일로사이가조금멀어지더라도 무조건싫다고 반대하세요
    저도이번에명의문제로 하도심하게데여서.. 그거수습하느냐고너무고통스러웠어요 ㅠㅠ
    보증이든명의든, 싸인이든, 절대로함부로하지마세요

  • 5. ....
    '12.3.5 7:09 PM (121.138.xxx.42)

    지주가 지금 시부모님이라는거죠?
    시부모님 명의의 땅을 며느리가 소작인으로 농지원부에 등록한다는것.
    맞나요?
    맞다면 소작인에게 대출을 내주진 않을거예요.
    문제가 되진 않을듯 싶은데 제 생각엔 이게 정당한게 아니어서
    반대하고 싶어요..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명의 빌려주는거 아니라고 싫다고
    하시면 어떨까요.
    일종의 무보증 전세같은건데요.. 농사는 다른 사람이 짓는거구요?

  • 6. ^^
    '12.3.6 12:29 AM (119.70.xxx.9)

    전 글보면서
    시부모님이 ,,더이상하신듯해요,,
    며느리는 이혼하면 남이라는데,,만평이면 ,,얼마야,,대체,, 평당,,,10만-30만잡아도 100억인가요/???
    저런 시부모님이 어디계실까,,며느리앞으로 돌리는,ㄴ,,헉,,이혼하면,,난리 나겟는데요,,
    너무 까칠한가요,,죄송하지만,,
    시부모님이 더 독특하셔서 요즘 시부모님 며느리앞으로 안줄려고하는데 ,,신기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365 남의 똥 꿈.. 1 푸져라 2012/03/14 1,971
84364 3기암 판정받으면 어떤 인생을 선택하시겠어요? 21 암선고 2012/03/14 5,085
84363 매일 부담없이 할 수 있는 글쓰기로 뭐가 좋을까요 3 초등학생 2012/03/14 1,404
84362 변비에 효과 빠르고 확실한거 뭐있을까요? 19 2012/03/14 3,280
84361 헬스클럽에서 PT 안받고 근육운동 하시는 분들...어떻게 하시는.. 8 운동 2012/03/14 7,265
84360 아깝다 영어 헛고생! 2 이런곳이 필.. 2012/03/14 1,445
84359 ‘민간인 사찰’ 재수사 미적대는 검찰 3 세우실 2012/03/14 943
84358 담임 선생님 결혼이신데... 11 중등회장맘 2012/03/14 1,811
84357 커피를 못마시면 아무일도 못하는. 7 무지개빗방울.. 2012/03/14 2,237
84356 초등 1학년 엄마인데요. 선생님 상담 필수 인가요?? 8 샤샤샥 2012/03/14 2,033
84355 부장님이 반장님보다 높은데.. 낙천적으로 2012/03/14 841
84354 대전에 조화꽃 도매상? 2 꽃 사고파요.. 2012/03/14 1,747
84353 직장인인데 고급 영어로 올라가고 싶습니다. 11 네모네모 2012/03/14 3,101
84352 중3 아들의 진로 1 진로 2012/03/14 1,160
84351 중3 아들의 진로 진로 2012/03/14 963
84350 제주도 라마다호텔 관광하기 너무 불편할까요? 7 제주도여행 2012/03/14 2,605
84349 중3 아들의 진로 4 진로 2012/03/14 1,403
84348 근저당 설정비 환급에 관해 문의드려요 3 2012/03/14 14,940
84347 놀이학교 식단을 보니 동태전 반찬이 나오는데요 ㅠㅠ 2 동태전 2012/03/14 2,167
84346 유치원2년차 6살아이.. 식판도시락가방.. 추천해주세요 1 ?? 2012/03/14 1,109
84345 나만의 모발관리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3 푸석푸석.... 2012/03/14 1,915
84344 이제 트랜치코트 입고 나가도 되겠죠?? 5 2012/03/14 2,106
84343 보통 이가 빠지는 꿈은 안 좋다고 하던데 6 뭘까 2012/03/14 2,195
84342 팀원3명 vs 1명 업무량 차이 날까요? 8 맑은 2012/03/14 1,193
84341 리틀야구단 초4 2012/03/14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