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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봄동이 맛있는 식재료가 맞나요?

왜 맛이 없지 조회수 : 3,646
작성일 : 2012-03-02 22:21:09
작년에도 봄동 두어 봉지 사서
하라는 대로 된장국도 끓여보고 된장무침도 해보고 겉절이도 해봤어요
올해도 또 도전....
근데 어느 것도 맛이 없어요

약간 뻐시고 쌉싸레하면서 달큰한데 풋내가 너무 나요
생풀을 씹어먹는 거 같아요 -_-;;
이게 봄동의 맛이 맞나요??
매번 실패하니 아예 맛이 없는 식재료야 하고 식재료를 탓하고 싶은 이 기분...

아직 나물을 마스터하지는 못했지만 요리를 아주 못하진 않는데요;;;
그리고 채소를 싫어하는 식성도 아니고요

요즘 봄동을 맛있게 해먹는 포스팅들이 참 많은데...
아무래도 제가 요리를 못하는 거겠죠??
IP : 211.196.xxx.17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2 10:22 PM (59.29.xxx.180)

    잘못 씻으셨나보네요.
    그런 채소는 잘못 씻으면 풋내나서 못먹어요.
    열무같은 것두요.

  • 2. ...
    '12.3.2 10:25 PM (1.247.xxx.195)

    봄동은 양념맛으로 먹는거죠

  • 3. 원글
    '12.3.2 10:28 PM (211.196.xxx.174)

    아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 답이 있을지도...
    잘못 씻어 그럴 수도 있군요
    그럼 어케 씻나요? 그냥 한장씩 똑똑 끊어내서 흐르는 물에 씻었는데...

    양념맛이라면 아직 양념을 못하는 거죠??

    생각해보니 전 봄동으로 만든 뭔가를 안먹어보긴 했네요;;; (엄마가 안해주심) 맛을 모르니까 못만드나 봐요 냉이나 달래는 많이 먹었는데 ^^

  • 4. ㅈㄷ
    '12.3.2 10:30 PM (175.117.xxx.162)

    풋냄새 안나던데요.
    잎이 워낙 두꺼워서 3~4번 씻어도 멀쩡하고요.
    김치 겉절이 하듯 달래 좀 넣고 무쳐 먹으면 킹왕짱 좋던데요.

  • 5.
    '12.3.2 10:31 PM (115.140.xxx.84)

    으로 주물럭거리듯 씻으면 풋내나요

  • 6. 봄동에도
    '12.3.2 10:32 PM (211.215.xxx.170)

    풋냄새가 나나요? 그냥 생으로 먹어도 달고,고소하고 맛있는데

  • 7. ...
    '12.3.2 10:35 PM (180.64.xxx.147)

    저도 남들 다 맛있다고들 하는데 봄동 맛있는 줄 몰라요.
    된장국도, 겉절이도, 쌈도 다 전 별로에요.
    그냥 입맛 차이.

  • 8. ..
    '12.3.2 10:45 PM (115.41.xxx.179)

    너무 오래 데치지 않고 꼭 짠 다음 강된장 청양고추 넣고 칼칼하게 지져서 같이 쌈싸먹으면 달달하니 죽음이에요..^^

  • 9. ㅇㅇㅇㅇ
    '12.3.2 10:46 PM (121.130.xxx.78)

    전 어릴 때 엄마가 해준 봄동 무침에 반해서 아주 좋아해요.
    엄마는 상추나 오이 생채 할 때 처럼 새콤 달콤한 양념을 만들어서
    잎 한장 한장 마다 양념장 한티스푼 정도 올리는 식으로 해주셨어요.

  • 10. ~~
    '12.3.2 10:51 PM (125.187.xxx.175)

    달콤 아삭 고소~ 봄의 맛이죠.
    저는 날 잎 씹어먹을때 나는 풋내도 좋아해요.

  • 11. 슬픈추억
    '12.3.2 11:05 PM (110.70.xxx.209)

    봄동이 솔직히 어른들 입맛에 더 잘맞잖아요
    잘먹는 아이들도 있겠지만ᆢ
    저 중딩때 엄마가 도시락 반찬으로
    봄동 겉절이를 싸주셨더라구요
    유리병에 ㅋ
    근데 점심때 도시락 먹는데 정말
    아~~~무맛도 안나는거예요
    쓰지도 달지도 짜지도ᆢ
    정말 풀을 먹는 느낌ᆞ
    너무 맛없어서 먹다 말았는데
    앞자리 친구가 반찬 모자란다고
    달라는거예요
    맛이 없는데ᆢ 하면서 줬더니
    한번 먹고 정말 곤란한 표정으로
    잘먹었다고 그냥 돌려주는데
    웰케 창피하던지요
    그후로 어른이 되어서도 봄동은
    쳐다도 안봤네요 ㅠ

  • 12. 아~~~!!
    '12.3.2 11:08 PM (211.196.xxx.174)

    아 알았어요!! 저는 아직 어른이 아닌 거군요!! 그래서 봄동이 맛이 없었던...;;;

    ㅋㅋㅋㅋㅋ 농담이에요^^ 위에 슬픈추억님 글 보고요...
    아직 냉장고에 있거든요 다시 도전해 봐야겠어요^^ 어른의 맛이라 하시니... ㅎ

  • 13.
    '12.3.2 11:12 PM (59.20.xxx.179) - 삭제된댓글

    겉절이가 맛있더라구요. 된장국 이런건 별루구요. 샐러드처럼 사과 갈아서 넣어 먹으면 진짜 맛나요.

  • 14. 봄동
    '12.3.2 11:19 PM (121.187.xxx.162) - 삭제된댓글

    어렸을때 봄동된장국에 들깨갈아 넣고 끓인국을 많이
    먹었어요
    지금도 봄동은 뭐니뭐니 해도 들깨된장국이 젤 맛있더군요

  • 15.
    '12.3.2 11:27 PM (211.244.xxx.54)

    저만 것절이 좋아하고 가족들 모두 풀맛 난다고 싫어해서 저는 전을해요
    간장 소스에 짝어 먹으면 맛나요
    봄동 삻어하는 사람도 다 좋아하네요
    찹쌀 가루든 말가루든 묽게 풀어서 전을부치면 되요

  • 16. ..
    '12.3.2 11:28 PM (110.14.xxx.164)

    된장국하면 달달해서 맛있는데요 ...
    아니면 겉절이 도 맛있고요

  • 17. ...
    '12.3.2 11:39 PM (121.160.xxx.103)

    겉절이가 제일 맛있구요
    요즘 양상추가 비싸서 대신 샐러드에 썰어 넣으면 맛있던데요.

  • 18. 저도
    '12.3.3 12:33 AM (112.152.xxx.173)

    제가 무치면 생풀 씹는 느낌인데 남이 해주면 맛나요 ㅠㅠ
    액젓이 필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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