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톡 사진올리는거 신경쓰이지않으세요?

@@ 조회수 : 4,284
작성일 : 2012-02-29 16:38:44

첨엔 아이들 사진, 제사진 매일 바꿔가며 올렸어요.

어느날 저랑 장터 거래했던 연락처를 저장해놨는데 삭제를 잊고 그냥 뒀더니 그분이 어디사는지, 뭘먹고 사는지, 애가 어느 학교에 입학했는지, 결혼기념일날 뭘 먹으러 갔는지까지 사진이 바뀌니 재미삼아 계속 보게 되더군요-.-

별 필요없는 사람들꺼 다 지우면서 저도 개인사진 안올리고 그냥 꽃이나 풍경만 올리는데 카톡 친구들 30명정도중 몇몇만 빼곤 다 사적인 사진이네요.

충격적인건 카톡친구중 학교 방과후 쌤인데 얼마전 결혼했어요. 남편분이 의사인데 무슨병원 무슨과 의사 진료스케쥴 올라오고 발렌타인날 얼마짜리 호텔에서 묵고있다 자세한 가격까지 나오더니 오늘아침엔 컥...위쪽속옷(런닝말구요 -.-;;;)입고 가슴골 보이게 올렸네요. 민망민망...

학교 엄마들한테 보여지는거 당연 알텐데 매번 사진이나 글 내용이 좀 그래요.

그거보니 사진 올리는게 더 조심스러워지더군요.

다른분들은 어떤 사진 올려놓으세요?

 

IP : 222.98.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9 4:41 PM (112.219.xxx.205)

    전 그래서 사진도 안 올리고 대화명도 제 이름으로 안 해놔요. 제 번호만 등록하면 카톡으로 제 이름도 알 수 있는 거니까요.

  • 2. ..
    '12.2.29 4:41 PM (14.47.xxx.160)

    저도 그래서 예쁜 배경이나 놀러간 풍경들 올려요..

    가족이나 제 사적인 사진들은 올리지 않습니다.

  • 3.
    '12.2.29 4:44 PM (203.244.xxx.254)

    전 걍 정물사진하나 올려놓고 대화명도 안 바꿔요..
    그걸 매일 바꾸는 사람이 있다는 게 더 신기;;;;

  • 4. ..
    '12.2.29 4:48 PM (59.15.xxx.229)

    지금 제 사진은 고양이...지인의 고양이랍니다
    페북엔 아이들이 그린 엄마 자화상이나 뭐 그런거 가끔 바꿔요
    카톡같은 경우엔 제 전번 가진 사람들은 다 보는거니....계절 바뀔때 인삿말 바꾸는 정도
    매일 부지런히 사진들 바꾸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신기하기만 하네요 ^^;;

  • 5. ㅇㅇ
    '12.2.29 5:05 PM (115.161.xxx.192)

    저도 그래서 무심한 그림으로 올려놓고 바꾸지도않아요
    매일 사진바꾸는 사람들은 매우 부지런한듯...ㅋ

  • 6. 나라냥
    '12.2.29 5:48 PM (180.64.xxx.209)

    저도 울 첫째 나라 사진 올려놨어요.
    카톡은 불특정다수가;; 볼수있어서 그냥 냥이사진 올려놓고 이름만 제이름 올려놓구요..
    마이피플은 카톡보단 노출걱정이 적어서 제 사진 올려놨구요..
    몇년전................샤방하게 찍은걸로 ㅋㅋㅋㅋ
    매번 사진 바꾸고 그러는 사람들 보면.. 참 열정?이 대단하다 싶어요 ㅋㅋ
    전 귀찮아서 안바꾸는데 ㅋ

  • 7. ㅋㅋㅋ
    '12.2.29 5:48 PM (112.168.xxx.112)

    대화명이나 사진 매일 바꾸는 사람 솔직히 신기해요.
    웃기기도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92 제가 이상한 건가요?? 26 알수없는맘 2012/03/13 9,201
83991 30~40대 의류 공동구매 싸이트도 있을까요? ** 2012/03/13 779
83990 한껏 꾸민사람이 눈 내리깔고 잘난척하면 ... 7 독감걸려헛소.. 2012/03/13 2,627
83989 다음메일에서 워드파일을 다운받지 않고 그냥 열고 문서 작성했다가.. 2 ㄹㅇㄹ 2012/03/13 1,669
83988 남편이 저 몰래 돈을 빌려줬는데 8 한숨만 2012/03/13 1,769
83987 지금 초딩이하 애들은 공부 엄청 잘하는 애들만 살아남을지도 10년후 2012/03/13 1,183
83986 파워 xxx라는 손으로 만져붙히는 접착제... 혹시 아세요 ? 2 .... 2012/03/13 1,561
83985 아들 초등 일학년 반대표 해야할까요? 8 엄마 2012/03/13 2,747
83984 새누리 재벌개혁 공천은 ‘공수표’ 세우실 2012/03/13 596
83983 멍게를 오래 보관해 놓고 드시는 분 계시나요? 2 멍게철 2012/03/13 16,069
83982 [원전]"원전 절대 안전은 없다...경제성보다 안전&q.. 참맛 2012/03/13 641
83981 영웅본색 삘의 간지나는 아자씨들 사진 2장 5 영웅 2012/03/13 1,983
83980 이 시대의 논리 8 ... 2012/03/13 1,026
83979 경제관념 제로인 남편 답답해 죽고.. 2012/03/13 1,187
83978 리졸브 정말 좋나요!!! 3 코스트코 2012/03/13 2,165
83977 훤 전하가 부르는 그대 한 사람 (해를 품은 달 OST) 3 해와달 2012/03/13 961
83976 뒤늦게 휘트니휴스턴 노래에 눈뜬 아짐 10 궁금해요 2012/03/13 1,792
83975 잠원동으로 이사갈려고 하는데요, 여자아이 학교환경 좋은곳 추천부.. 3 잠원 2012/03/13 1,702
83974 부모님 서유럽 여행시 1 채리엄마 2012/03/13 1,124
83973 아이가 고3인데 반장이 됐어요. 기쁘지 않아요.. 4 ** 2012/03/13 2,874
83972 해를품은 달 영화로 만들면 어떨까요? khan91.. 2012/03/13 710
83971 근저당설정 환급 쉽게 설명해주실분 계실까요? 5 2012/03/13 1,255
83970 암웨이 프리워시 스프레이식 괜찮나요? 6 ... 2012/03/13 3,862
83969 맛술은 조미료 아닌가요? 15 요리 2012/03/13 7,272
83968 스피치학원 나좀... 2012/03/13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