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꼭! 조언 구합니다. 아직 젊은 어머니 허리 수술 받으셔야 해요

해리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12-02-22 11:20:10

어머니 허리 문제로 몇 번 글을 올렸어요.

저희 엄마가 아직 60세도 안 됐는데

온 몸이 종합병원이에요.

일도 많이 하셨지만 타고나기를 워낙 약하게 타고나서...

아직 수술하기에는 젊어 비수술 요법 안 받아본게 없네요.

오죽하면 의사가 이제 병원 그만 다니고 수술하라고 할 정도...

목도 안좋고 허리도 심하게 안 좋으신데

의사들은 둘 다 수술해야 한다는 입장이고요.

하지만 아직 젊으니 수술하기는 아깝다는 말도 해요.

혹시 허리 수술 잘 하는 병원과 의사 알고 계시면 한 곳 씩만 알려주세요.

어머니 병명은 척추분리불안증입니다.

연골이 닳아서 척추가 달각달각 부딪히고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비뚤어지면서

신경을 누르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해요.

아울러 목 디스크 역시 좋은 병원 부탁드립니다.

약한 몸으로 몸 고생 마음 고생 많이 하신 엄마

이제 좀 편해졌으면 좋겠는데 몸이 아파 너무 고통스러워하시네요. ㅠ.ㅠ

 

 

추가 ---- 수술 잘하시는 분, 비수술 쪽으로 이름나신 분  이렇게 나눠서 알려주시면 더 감사하겠어요.

병원에 갖다 바친 돈이 얼마며 그 동안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는지.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IP : 221.155.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22 11:55 AM (14.33.xxx.5)

    강남 세브란스 김근수 선생님이요.

    친정엄마 수술했어요.

    나름 알아본바로 성공률 높고 재수술확률이 적더군요

    엄마는 아주 만족하고 친구분들 소개 해주시고 하십니다.

  • 2. 해리
    '12.2.22 12:08 PM (221.155.xxx.88)

    고맙습니다.

    혹시 수술 후 느낌이 어떠신지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을까요?
    어떤 치료에도 통증을 호소하니 그냥 수술하자 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어머니 몸이 약해서 수술하고나서도 계속 아플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 3. 첫댓글
    '12.2.22 12:31 PM (14.33.xxx.5)

    우리들 병원서 기초검사 다하고 mri 다 찍고 수술 전날 입원하러 가려고

    보따리 싸시다 맘 바꿔먹고 다시 더 병원 알아보라고 하신분입니다.

    그래서 병원비는 세브란스에서는 정말 수술비만 들었지요 검사는 전부 그 전 병원 거 보시고

    다시 할 필요없다해서 안한걸로 기억합니다.

    전부 합하면 450 정도든거 같네요 (3년전)

    당뇨에 갑상선에 평생 약 드시고 아픈거에 상당히 예민합니다

    척추수술후 다리가 당기고 밤에 쥐가 자주 내리고, 발바닥이 걸으면 모래 밟고 다니는거 같은 증상

    있다고 선생님께 그후 검진에 하소연하시고.. 점점 나아지신다고 걱정말라고 하시더니

    요즘은 전혀 그런 말씀 없으십니다.

    얼마전에 자리 잘 잡았나 검진하고 가신후 다리 수술하실 예정입니다

    의사선생님이 푸근하게 환자 하소연을 다 들어드리니 환자심리 안정에도 좋은거 같더군요.

    옆에서 따라다니는 저는 좀 부끄러웠지만요 ㅋㅋ

    같은병실에 계신분들 보니 나이가 젊을수록 회복 속도도 빠르더군요.

    어차피 하실거면 일찍 하는게 좋을겁니다.

  • 4. 울 시어머니
    '12.2.22 12:32 PM (121.148.xxx.172)

    거의 증세가 비슷한데요
    수술이 어떤식이냐 하면 이를테면 시멘트처럼 발라서
    이어주는데 그게 다시 말썽을 일으키던데요
    벌써 세번째에요 더 수술할것도 없다는데도 또 수술 이야기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782 간호사분들 조언 구합니다 4 오래쉰간호사.. 2012/03/15 1,465
84781 쿠쿠밥솥만 사용한지 10년이나 되었는데 쿠첸이나 리홈 어떤가요?.. 3 쿠쿠? 2012/03/15 2,079
84780 말투가 점점 험해지는 딸 5 ... 2012/03/15 1,588
84779 모친상으로 귀국했는데 메일 간단히 보내고 싶은데,, 몇 마디만 .. 4 영회화 선생.. 2012/03/15 1,033
84778 보조가방 1 푸른봉우리 2012/03/15 731
84777 3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15 667
84776 초등 2학년인데. 공부방보다 학습지가 나은가요? 5 토끼 2012/03/15 3,644
84775 혹시 아비바보험들고계신분 있으신가요?(광고절대로아님) 3 흠냐 2012/03/15 822
84774 가끔 장터 농산물 판매 보면 답답해요.. 6 안 팔리는 .. 2012/03/15 2,281
84773 담임선생님 상담가는데요.뭘사서 가면 좋을까요? 10 고민 2012/03/15 3,406
84772 통일의 꽃 임수경이 북송 문제에 입 닫은 이유 별달별 2012/03/15 866
84771 차이나팩토리 5 차이나팩토리.. 2012/03/15 1,910
84770 사소한 일로 사람이 괜찮아 보일 때 12 ^^ 2012/03/15 3,642
84769 자동차 보험(다이렉트) 문의드립니다. 2 아..이시국.. 2012/03/15 856
84768 유럽여행 한달 질문있어요. 11 바나나 2012/03/15 1,877
84767 통금이 싫었던 대학 신입생때를 떠올려 보네요 2 ^^ 2012/03/15 1,324
84766 찜질방미역국 막있게 끓이는법 알려주세요. 7 이밤에 2012/03/15 4,375
84765 전 오아시스 보컬 노엘 갤러거 내한공연, 가시나요? ^^ 1 뎅링 2012/03/15 976
84764 FTA 운명’은 총선·대선에 달렸다 1 잘찍자 2012/03/15 792
84763 초등2학년 딸아이 사물놀이 시키면 좋은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3 초등맘 2012/03/15 1,734
84762 과천경마장.... 7 기혼남 2012/03/15 1,398
84761 전세와 집구입 중에 고민이 많네요 어째야할지...ㅜㅜ ... 2012/03/15 1,059
84760 포항 덕실마을엔 이명박 대통령 고향집이 3개? 3 참맛 2012/03/15 1,207
84759 아이 늦게 낳으면 많이 힘든가요? 24 아이 2012/03/15 4,654
84758 FTA 발효되었지만, 희망은 있습니다! 8 오늘 2012/03/15 1,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