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열혈 시청자로서 기억나는 최고의 반전

[짝]

으헝헝헝 남자가 준 무릎담요 개집에 넣은 여자랑
플릇 연주하고 되도 않는 말 떠든 남자뒤로 코골며 자던 여자.. ㅋㅋ

[..]

오늘 82글 보면서 볼륨 줄이고 드문드문 봤는데 2호 남자에 대해 다들 부정적이시네요.
지난주에는 못봤는데 어떤 일이 있었나요 ?
2호 여자가 화를 내는데 왜 저러지? 했네요.

[남자2호가 왜]

밥 먹으러 안 나왔나요

[ㅎㅎㅎㅎ]

저랑 똑같으세요
오늘 쿨쿨 코까지 골며 자던 여자2호 보면서
개집에 키티방석 버린 여자분도 생각나더군요.
최고로 찌질한 남자들에게 빗역을 먹인 멋진 여자2분이에요..ㅎㅎㅎ

[그게요]

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모두다 한시간이 넘게 못먹도록 그렇게 이상한 분위기로 만든 이유가,
여자 2호를 떠보기 위한 일종의 연극이었어요.
남들과 정신적인 공감이나 교류가 안되는 이상한 싸이코 유형같았어요. 으으

[저두]

보면서 내내 남2호는 사이코패스 기질 다분하다고 느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