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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가 옷을 줬는데

조회수 : 3,096
작성일 : 2012-01-25 17:46:51
자기가 안 입는 원피스라고
옷을 챙겨 넣었더군요.

집에 와서 보니
옷에 개털도 좀 뭍어있고
먼지에.
앞에는 뭐가 뭍었는지 하얗게 뭍어서
뻑뻑하네요.


입던 옷 줄때 세탁은 하고 주는게 기본 아닌가요.

괜히 챙겨주는 척 하며
제 옷 스타일 참견하는 거 같아
입던 옷이네 하면서 옷 주는거 기분 별로 안좋은데
이번엔 좀.


IP : 112.168.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5 5:49 PM (110.13.xxx.156)

    전 시누 올케 사이는 아무리 깨끗하고 비싸게 사도 아이들 옷도 물려주지 않는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시누 올케 사이에 옷물려 주고 하는건 진짜 진짜 친한 사이 아니고는 안해야 한다 생각해요

  • 2. 글쎄요.
    '12.1.25 5:51 PM (14.32.xxx.77)

    백화점 가서 새옷봐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옷들도 많아요.
    취향이 맞아야 할듯... 사용감 별로 없슴 새옷 준하긴 할겁니다.

  • 3. 그게
    '12.1.25 5:53 PM (118.221.xxx.212)

    바로 주고 욕먹는다는 거군요.
    그런건 그자리에서 바로 확인했어야 했는데.
    그래도 옷 예쁘고 괜찮은거면 잘입으면 되고
    아니면 돌려주세요

  • 4.
    '12.1.25 5:57 PM (112.168.xxx.63)

    제가 명절때 시댁 큰집에서 음식 장만하고 정신없을때
    잠깐 명절 인사하러 와서 (시누이도 결혼해서 같은 지역)
    집에(시댁) 원피스 가져다 놨다고.
    자기가 입던 건데 어쩌고..하면서요.

    그전에도 입던 옷을 저한테주곤 했어요. 자기 작아져서 못 입는다고
    생각하고 준다는데 그 앞에서 싫은내색 하기도 그렇고
    그때는 그래도 세탁한 후에 주더니

    그 후 이런저런 일로 좀 소원해졌다가
    이번에 좀 풀었더니만

    자기 시댁 넘어가기 전에 친정집(저한텐시댁)에 가져다 놨다고 하고 간거에요.
    제가 확인할 상황도 아니었죠.
    또 시댁갔다가 친정 가려고 짐 싸고 차에 넣고 하다보니
    꺼내서 확인할 생각도 못했구요.

    글쎄요님 사용감이 별로 없기는요.
    글에도 썼잖아요. 개털에 먼지에 동전 크기만한 하얀얼룩이 딱딱하게 박혀있다고요.
    자주 입다가 세탁도 안하고 넣어둔걸 그냥 챙겨 넣은거 같아요.

    마음 자체는 이해가 가나
    그래도 남에게 입던 옷 보낼때는 세탁이라도 하는게 예의같은데...

  • 5. 어이쿠..
    '12.1.25 6:15 PM (203.130.xxx.43)

    돌려주세요.
    그래야 다신 그런거 안 들이밀거예요.

  • 6. ............
    '12.1.25 9:10 PM (58.239.xxx.82)

    그게 볼때마다 속이 상할거예요 저도 살림어려울때 시누이가 임신복부터 시작해서 옷을 챙겨주더군요
    나중엔 시모께서 그 옷을 받아서 주시던데..어려울땐 고맙게 잘 입다가 한편으론 두고두고 속상한 일이 되더군요,,그래서 아무리 이쁜옷이고 새옷이라도 시누이 올케사이는 안하는게 좋을것같단 생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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