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편한 관계에 왕래는 지속 되어야 하는지요???

불편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12-01-20 21:25:41

모두 이민 가시고 한국엔 사촌 큰 형님가정 밖에 없어요. 

저희집은 기독교 가정이예요.

명절 때마다 사촌 형님 집에 가서 차례를 지내곤 했는데 큰댁이랑 골이 깊어져 어머님이 별로 좋아라 안하세요.

며칠전 이민가신 어머님이 나오셨는데 전화 한통 없는 사촌 형님. 가실때도 마찬가지...

제가 보기에도 저희 어머님은 큰댁에 정말 희생적으로 잘하셨거든요. (물질적으로도 마음적으로도)

하나 하나 섭섭한게 쌓이다 보니 가기 싫어서, 친정에 가려고 맘 먹고 있었어요.

친정식구들하고 놀러 가기로 했다고 하니 형님이 화를 내시면서 "어떻게 한마디 말도 없이 그런 결정을 해" 그렇게 안봤는데 실망 했다면서 다그치시네요.

통화 하고 나니 화가 나네요.

친 형님도 아닌 사촌 형님까지 챙겨야 하는것인지??

하물며 애들도 가기 싫어하네요. 저희가정하고 코드가 안맞아요.

이렇게 불편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계속 왕래를 해야 하는것인지???

(아버님 제사는 미국에서 지내고 있구요. )

IP : 121.129.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ㅉㅉㅉ
    '12.1.20 9:38 PM (218.236.xxx.205)

    한번이 힘들지 두번부턴 자연스러우실거에요
    이번명절 괴로우시더라고
    걍 무시해주시고
    왕래없이 지내시길
    불편한거 참고 계속할만큼 인생 길지않습디다

  • 2. ddd
    '12.1.20 10:07 PM (175.207.xxx.116)

    이런 글들 보니..저는 제사 명절 절대 맡지 않아야겠다는 다짐 하게 되네요
    첨에 욕 듣고 말지..

    우리 동서도 이럴까 전 지금도 걱정되거든요
    (님 욕하는거 전혀 아니예요)
    지금도 이거 했느니 말았느니..

    절대 맡지 말아야지..반반 나누던지

  • 3. 00
    '12.1.20 10:10 PM (182.208.xxx.46)

    이번 설부터 가지 마세요. 좋은 관계도 아니고,, 그런 인연은 끝까지 갈 필요없습니다.
    이번 구정은 님가족끼리 지내세요.
    시댁도 미국에 계시면 명절,제사에도 가지마세요. 사촌은 혈육이 아닙니다. 틀어지면 끝이네요..
    울집은 종가라 미혼일때부터 제사차례 음식했습니다. 작은집 인간들 제사때 얼굴 내밀지도 않고,
    밥먹으러 오더군요.
    설거지 하지도 않고요. 작은집 며느리도 있던 상황..
    님은 그냥 전화도 하지말고 , 인연 차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403 지근 땡기는 과자 하나씩 있으세요? 18 ㅓㅓ 2012/01/24 2,947
64402 트위터는 무덤 1 이외수 2012/01/24 1,100
64401 오늘 점심, 저녁은 뭐 드세요? 5 연휴는 짧아.. 2012/01/24 2,505
64400 유부남하고 바람피는 처녀는 도대체 어떤 종자? 50 푸른 2012/01/24 31,126
64399 바리스타 자격증있거나 커피숍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3 준맘 2012/01/24 3,296
64398 제주도 2월말에서 3월말 언제가는게 좋을까요? 3 꼭 알려주세.. 2012/01/24 2,016
64397 북한이 시킨거랑 비슷하게 하는건 뭐죠? sukrat.. 2012/01/24 952
64396 두드러기처럼 올라왔어요 ㅠㅠ 3 아이얼굴에 2012/01/24 1,762
64395 르쿠르제 주황색 냄비에 어울리는 사이드 디쉬 골라주세요^^ 르쿠르제 2012/01/24 1,589
64394 남들 다 예쁘다는데 나는 별로 예쁜지 모르겠는 연예인? 83 ... 2012/01/24 23,042
64393 강아지 피부병약좀 조언부탁드려요 6 ,,,,, 2012/01/24 1,460
64392 “혹시 꼼수?”…통합진보당 사이트 접속에 왜 ‘빨간 경고’? 1 noFTA 2012/01/24 1,464
64391 서울에서 제주까지 내차 가져갈수있는방법 있나요? 7 꿈을꾸다 2012/01/24 2,648
64390 너무 착하고예뻐요;;;; 5 고2조카 2012/01/24 3,036
64389 에공 벌써부터 눈물나네요. 34 --- 2012/01/24 13,738
64388 [가려움] 헤드앤숄더 요즘 나오는 샴푸가 예전거와 다른가요? 9 ... 2012/01/24 4,743
64387 정시 발표한거 같은데요..어느대학까지 했는지 아시는분! 3 궁금맘 2012/01/24 2,686
64386 이런 말 들으니 기분이 좀 그렇네요. 2 ---- 2012/01/24 2,137
64385 물이 또 안나와요... ㅠ.ㅠ 2012/01/24 1,691
64384 28개월 떼쟁이 아가..훈육방법 알려주세요.. 4 그루터기 2012/01/24 7,783
64383 남편도 시모도 용서가 안되네요 15 ........ 2012/01/24 11,685
64382 TV조선 기자, "문재인 세시간 기다렸는데 인터뷰 거절.. 16 참맛 2012/01/24 4,050
64381 일산에서 비수술로 디스크치료 잘하는곳? 경이엄마 2012/01/24 1,284
64380 이란의 공갈협박 수법, 북한에서 배운듯 1 호르무즈 2012/01/24 1,215
64379 아역 김유정 너무 이뿌지 않나요? 어찌 저렇게 이뿐 딸래미를 낳.. 22 이뻐~ 2012/01/24 6,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