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통사고 가해자가 전화를 안 받는데요...

... 조회수 : 3,191
작성일 : 2012-01-10 14:26:17

저는 피해자고... 피해는 경미합니다.

 

지난 금요일에 사고가 있었고... 양쪽 다 보험사를 불렀고요.

 

간단한 사고인데 저희 보험사에서 최초 신고접수 이후로 연락이 오지 않아 전화해보니 가해자가 본인측 보험사의 전화를 계속 받지 않아서 지금까지 연락이 안 되어 해결을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우선 제 보험사에서 오늘 안까지 연락이 안 오면 그냥 형사고발하겠다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상대방은 왜 전화를 안 받는 걸까요?

 

혹시 저런식으로 버티다 그냥 넘어갈 수도 있나요?

 

빨리 해결하는 것이 자기도 나도 편할텐데 이해가 안 가네요.

IP : 175.214.xxx.1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12.1.10 2:27 PM (119.197.xxx.71)

    보험사에 일임하시면 알아서 해줄껍니다. 기다려보세요.

  • 2. 원글
    '12.1.10 2:31 PM (175.214.xxx.124)

    그렇군요... 경미한 사고라 보험 안 부르고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사실 상대방의 행태가 좋지 않아서 굳이 보험처리를 하려고 합니다. 귀찮은 일 생기더라도 형사고발도 불사하려고 하고요... 증인도 확보해뒀고...
    대체 왜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토, 일은 보험사가 쉬었다고 하더라도 금요일 사고나고나서 재깍 상대보험사에서 저한테도 연락이 여러차례나 왔는데, 그 사람은 계속 연락이 안 된다는게...

  • 3. ,,,,
    '12.1.10 2:35 PM (110.13.xxx.156)

    무슨일이 있나보조. 경미한 사고면 보험처리 해도 되는데 님전화와 보험사 전화까지 받지 않는다면
    무슨일이 있으니 그런것 같은데 보험사에서 알아서 해줘요

  • 4. ....
    '12.1.10 2:36 PM (119.194.xxx.63)

    사고 당사자끼리는 전화 안해요.
    보험사에 연락하셨으면 보험사끼리 처리 하는 겁니다.
    신경쓰실 거 없어요.

    저는 가해자 입장이어서 좀 어떠신가하고 전화했더니
    피해자분이 뭘 알아내려고 그러냐면서, 사고 첨 내보냐, 당신이랑 내가 전화 할 이유 없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알았습니다. 보험사에 연락하면 개인적으로는 사과전화 조차 불필요했다는 거요. 쯥~

  • 5. 원글
    '12.1.10 2:41 PM (175.214.xxx.124)

    저도 제가 전화하지는 않았어요. 저는 제 보험사에게 전화해서 처음 얘기했던 것보다 왜 이리 처리가 늦어지냐 물은 거구요... 그랬더니 제 상담사가 저러더라구요. 상대방 보험사에 지금까지 두, 세번 전화를 했는데, 그때마다 하는 말이 가해자가 본인 보험사 전화를 안 받아서 계속 늦어지고 있다고요.

  • 6. ...
    '12.1.10 2:58 PM (218.234.xxx.17)

    계속 내버려두세요~ 보험사가 어떤 곳인데, 자기네 돈 나가게 안합니다.
    상대방(가해자) 보험사에게서 다 받아내려고 이쪽 보험사가 법적 조치할 거에요.

  • 7. 저도 예전에
    '12.1.10 3:33 PM (211.246.xxx.242)

    그런적 있었는데 음성메세지로 "전화 안받으시면 뺑소니로 신고할께요"그랬더니 바로 전화 오더라구요.

  • 8. 서짱홧팅!!!
    '12.1.10 4:16 PM (222.235.xxx.35)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대물피해 접수만 하면 민사라 피해자도 들락날락 해야해서 귀찮으니 진단서 끊어서 대인 피해접수 한다 하세요 그건 형사에요 그 다음엔 경찰서에서 알아서 다 해줍니다.
    나중에 합의만 해주심 되요. 경고 문자 날려주시고 신고접수 하세요

  • 9. ...
    '12.1.10 4:33 PM (110.12.xxx.119)

    아~ 저도 예전생각 나네요.
    받혔는데, 뒷 범퍼에 한일자로 찍힌자국 나고 자잘하게 실금 가고..
    피해상황 확인하고 연락처 주고 받고 서로 출근시간 바쁘다고 나중에 전화 하자고 하고 왔어요.
    오전에 전화하니 받아서 자기 바빠서 업무시간에 통화 할 시간 없다고.. 퇴근후에 전화 달라고 하더니
    그뒤로 연락이 안되네요. 전화 안받고. 문자 남겨도 답도 없고. -,.-;; 아 놔~
    병원에 눕겠다고 한것도 아니고 스크래치 난 범퍼만 처리 해 달랬는데 연락 두절... 핸드폰 안받아요.
    결국 사흘뒤에 경찰서에 신고 했어요. 가해차량 차 번호도 몰랐거든요. ㅠ.ㅠ
    경찰이 연락해도 안받더래요. 메시지랑 음성 녹음으로 경찰서라고 연락 달라고 해도 연락 없고.
    결국 핸드폰 전화번호 가지고 이동통신사에 번호 추적 의뢰해서 집으로 전화 하니 받더래요. -,.-;;
    경찰이 왜 전화 안받았냐고 하니 그냥... 이라고.
    경찰 아저씨가 저보다 더 열 받아서 씩씩 거리시며 뺑소니로 처리 하실래요? 하더라구요.
    초보운전 아가씨였는데 그냥 범퍼 살짝 친거라 멀 물어주나 했대요. -,.-;;
    정말 몰랐던건지. 모르는척 한건지. 아님 누가 옆에서 모르는척 해~ 전화 받지마~ 하고 엉터리 코치 한건지..
    이 아가씨야~ 댁 차였으면 그게 그저 살짝 친거라고 얘기하겠니?
    일자로 패이고 실금 간 범퍼 그냥 달고 다니겠뉘???? ㅠ.ㅠ
    보험 대물 접수 해 달라고 해서 결국 보험으로 처리 했어요.
    마음 같아선 괘씸해서 대인도 처리 하고 싶었지만... 아프지 않았거든요.
    아..전 너무 건강 체질인가봐요. 보험 대물 접수해서 그냥 범퍼만 갈고 끝냈네요...

    지금 다시 생각해도 열이 확~ 오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31 혹시 법조계에 종사하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율맘 2012/01/30 440
63330 재킷중에 팔보다 기장이 월등히 짧은 옷을 뭐라고 부르는지아세요?.. 5 아지아지 2012/01/30 1,528
63329 남편이 술이 많이 취해서 왔네요 1 가방은 어디.. 2012/01/30 729
63328 대기업다니시거나 남편이 다니시는분..조언좀... 43 동생걱정 2012/01/30 9,864
63327 “정권에 놀아난 MBC…국민에 석고대죄” 6 참맛 2012/01/30 1,633
63326 실손보험이 필요할까요? 6 주부 2012/01/30 1,969
63325 연예인 배우자도 진짜 아무나 못할듯 싶어요..ㅋㅋ 11 .. 2012/01/30 13,959
63324 호주 오픈 테니스 보신 분 계신가요 ㅎㅎㅎ 7 나달 2012/01/30 1,180
63323 남편한테 선물 받으신물건..환불안하시죠?? 5 .. 2012/01/30 888
63322 노처녀 노총각들의 문제점.. 14 ... 2012/01/30 4,474
63321 남자 은퇴한 노인분들 취업은 아파트 수위 말고는 없나요? 4 .... 2012/01/30 2,023
63320 된장찌게에 순대를 넣으면 어떻게 되나요? 15 키치 2012/01/30 2,147
63319 3d 영화도 조조상영있나요.. 2 ㄷㄷ 2012/01/30 862
63318 홈쇼핑 한샘 싱크 괜챦은가요 4 .. 2012/01/30 2,417
63317 저 광진구 중곡동에 사는데요. 점심 같이 드실분 계실까요? 14 독수리오남매.. 2012/01/30 2,765
63316 혹시 지금 방송하는 kbs 드라마 아모레미오 보시는 분들 계세요.. 4 .. 2012/01/30 1,003
63315 바른자세와 바른 걷기 방법에 대해서 적어봅니다.스크롤 좀 있어요.. 85 부자패밀리 2012/01/30 14,674
63314 한반도의 공룡 점박이 보고왔어요. 7 중박 2012/01/29 1,801
63313 탤런트 김성수씨 실물로 보신 분 계신가요? 8 스미레 2012/01/29 7,344
63312 제가 타는차가 결혼전에 타던차라 1 요즘 2012/01/29 635
63311 일드 황금돼지 볼만하네요 1 새로운 세상.. 2012/01/29 766
63310 70대 시아버님께 선물할 책 추천해주세요 2 아버님 2012/01/29 480
63309 남편 출근시 입어도 괜찮겠죠? 라푸마 점퍼.. 2012/01/29 565
63308 내 나이 52살... 43 허무해 2012/01/29 10,872
63307 영어 공부 방법 알려주세요 5 첫걸음 2012/01/29 1,619